"액티비전은 짜장, 블리자드는 군만두" MS, 블리자드 82조에 인수 네티즌 반응

게임와이

2022.01.19 14:24:53

조회 125 추천 0 댓글 0

사진=케이티 이미지뱅크, 제작=게임와이

세계 최대 PC 소프트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18일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한화 약 81조 8,766억 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충격적이라는 말과 함께, 블리자드를 왜 인수했냐는 반응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687억 달러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면서 IT 산업 역사상 최고액의 인수합병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인수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PC, 콘솔은 물론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며, 메타버스를 향한 초석이 되어줄 기대하고 있다.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텐센트와 소니에 이어 매출 기준 세계 3위의 게임 기업이 된다.

MS 제공

MS는 이번 인수를 통해 Xbox Game Pass에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을 출시하는 것으로 게임 패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며, 가상현실 서비스 및 X박스 콘솔 게임부분에서도 메타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과의 경쟁력에서도 뒤지지 않게 됐다.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캔디 크러시(Candy Crush)', '워크래프트(Warcraft)', '디아블로(Diablo)', '오버워치(Overwatch)' 등 190개 국가에서 매달 4억 명에 가까운 플레이어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Xbox 게임 패스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겸 CEO는 "게임은 오늘날 모든 플랫폼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분야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우리는 플레이어와 제작자를 최우선으로 하고 게임을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모두가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게임 시대를 열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 커뮤니티 및 클라우드에 깊이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수소식으로 블리자드의 주가는 25% 급등하고, 반면 MS의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26%가 오른 블리자드 주가, 사진=키움증권

2.43%가 하락한 MS 주가, 사진=키움증권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MS 정말 바보다. 블리자드를 왜 사는지...망해가는 게임 회사를 680억 달러에 사다니 말이다. 그 돈이면 진짜 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다. PC 묻어서 망해가는 쓰레기 회사를 그 돈 주고 사는 것을 보면 제 정신이 아닌듯", "액티비전이 메인이다. 블리자드는 덤이다", "블리자드는 짜장 탕수육 시켰더니 주는 군만두 같은 것. 콜옵 액티비전, 캔디사가 킹이 알짜배기다", "콜옵 PC 묻어서 망각인데 콜옵만 본다면 호구짓 한 것", "그 게임이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팔린 건 아는지", "마소가 버는 금액이 80조가 넘는다. 이 참에 게임 패스 생태계 확장도 하는 것이다. 블리자드가 아무리 쓰레기 회사라도 재작년 영업이익이 8천억이다. 액티비전은 2조, 킹은 9천억"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그럼 디아블로4 최종 보스가 빌게이츠인 것인가", "아마존 보니까 9조짜리 인수 건도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다던데 81조 짜리 블리자드 인수 건 승인 안 될 것 같은데", "다 알아서 하겠지, 덩치 커서 오래 걸림"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액티비전은 짜장, 블리자드는 군만두" MS, 블리자드 82조에 인수 네티즌 반응 ▶ '오징어게임'에 이어 열풍 '한번 더'...글로벌 진출하는 K-게임 4종 ▶ 음콘협, "로블록스 K-POP 저작권 침해"...잇따른 로블록스 저작권 논란 ▶ 연간 1,276%의 美친 수익률의 게임주는 어디?...40개 종목 수익률 순위 ▶ 가방 크기 100칸으로 확장...'언디셈버', 4일만에 구글 매출 12위!▶ 크래프톤, 가레나 및 구글ㆍ애플에 소송...'프리 파이어'는 어떤 게임?▶ 선한 영향력, 게임업계가 앞장선다..이용자와 함께라서 '굿'▶ 윤석열ㆍ이재명ㆍ안철수...게임 대통령은 누구?▶ '무돌' 가처분 신청 기각...플레이 스토어에서도 L 버전 서비스해야 ▶ 임인년 새해, 게임 곳곳에서 새해맞이 이벤트 열린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4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755	하츠네 미쿠 신작 '세카이', 韓섭 말고 日섭하라는 이유가... [53]	게임와이	22.03.10	5886	18
754	흥행작 부재, 성숙기?....모바일게임 이용자 하락세 '뚜렷'	게임와이	22.03.10	156	1
753	[금주의 신작] 어쌔신 확장팩ㆍ데몬헌터ㆍWWE2KㆍDF체인2종 출시	게임와이	22.03.10	80	0
752	엔씨 유니버스, 권은비 '에스퍼' 발매...싱어게인시즌2 6인·최예나도 합류 [11]	게임와이	22.03.10	2849	12
751	[리뷰] MMO인데 스토리만 밀어...이게 되네? '천애명월도M' [33]	게임와이	22.03.10	3058	3
750	던파의 부흥을 이끈 일러스트 변천사...'던파 아트', 모바일에서 재탄생! [37]	게임와이	22.03.08	6419	18
749	컴투스 ' 백년 전쟁' NFT에 대한 궁금증 몇 가지	게임와이	22.03.08	191	0
748	블리자드, 5월 '워크래프트' 모바일 게임 공개 [43]	게임와이	22.03.08	2587	7
747	OP.GG, 롤(LoL) 선수 분석 들어간다...샌드 박스 게이밍은 'NFT' 발행	게임와이	22.03.08	160	0
746	[NFT 게임] '브롤스타즈' 느낌 난다...넷마블의 NFT 게임 '골든브로스' [18]	게임와이	22.03.08	2427	3
745	땅따먹기를 넘어선 전략전투의 진수...넷이즈표 '반지의 제왕'	게임와이	22.03.08	199	0
744	펄어비스, 동해 산불도, 우크라이나도 빨랐다...쾌속 지원 '눈길' [21]	게임와이	22.03.08	2898	7
743	고담 영웅의 귀환...시크릿랩 '더 배트맨' 무비 에디션 게이밍 의자 출시 [3]	게임와이	22.03.08	444	5
742	코스믹 호러 SF RPG 돌먼(Dolmen), 5월 20일 출시	게임와이	22.03.07	230	1
741	[리뷰] 25주년을 맞이한 아틀리에 시리즈 기념작…'소피의 아틀리에 2' [1]	게임와이	22.03.07	518	4
740	대선 코앞, 'MZ' 표심 잡기...이재명·윤석열 게임산업 공약은? [4]	게임와이	22.03.07	197	4
739	넷마블, MBX 백서 공개...블록체인 사업 속도내다	게임와이	22.03.07	108	1
738	대형 신작들이 몰려온다...반지의 제왕ㆍ아레스ㆍ골든 브로스	게임와이	22.03.07	96	0
737	야구게임부터 수집형RPG까지...눈길 가는 예약 게임 5종	게임와이	22.03.07	144	0
736	포켓몬 완전 신작 '스칼렛&바이올렛' 깜짝 공개 [59]	게임와이	22.03.07	3064	17
735	미소녀 '니케ㆍ앨리스픽션', 전략ㆍMMO '팔라독ㆍ천애명월도'...CBT '담금질'	게임와이	22.03.07	151	0
734	카카오게임즈, 대형 신작 MMORPG 공개...'오딘'급?	게임와이	22.03.07	144	0
733	스마일게이트 PC방, '로아'ㆍ'테런' 이어 '겟엠' 추가 [1]	게임와이	22.03.07	161	0
732	스마일게이트 PC방, '로아'ㆍ'테런' 이어 '겟엠' 추가	게임와이	22.03.07	101	0
731	크래프톤, ' 배그M' e스포츠 프로팀 창원 지원...22년 e스포츠 계획은? [1]	게임와이	22.03.07	930	1
730	'주주가치' 제고 의지 밝힌 NHN, 자회사 상장 '속도'	게임와이	22.03.07	66	0
729	코스프레도 나왔다...텐센트표 '승리의여신: 니케' 오프라인 'FTG' [1]	게임와이	22.03.07	200	3
728	올림플래닛, 파르나스 타워 이전...메타버스 사업 '속도'	게임와이	22.03.04	67	0
727	[금주의 신작] 그란투리스모7, P2E '건쉽배틀', 길드워2 확장팩	게임와이	22.03.04	75	0
726	'뮤오리진3' 노리아 [히든] 퀘스트 2종 '가루스의 부탁'ㆍ'임시연구원'	게임와이	22.03.04	208	0
725	해럴드 미행을 해봤다...'뮤오리진3' [히든] 진실게임 공략	게임와이	22.03.04	1300	0
724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김정주 이사 별세	게임와이	22.03.04	76	1
723	22년에도 소통은 계속... 검은사막 모바일 '4심가득' 방송 성료	게임와이	22.03.04	75	0
722	독점이라는데....NFT '열혈강호' 게임 개발사가 3군데? [6]	게임와이	22.03.04	3253	0
721	[기획] 글로벌 게임사 톱15 기상도(15) - 반다이 남코	게임와이	22.03.04	106	1
720	[리뷰] 전작을 능가하는 오픈월드 게임의 모범작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29]	게임와이	22.03.03	2100	4
719	주인 떠난 넥슨 주가 '상한가 이유는?...SNS 김정주 애도 '물결' [20]	게임와이	22.03.03	3268	2
718	'던파 모바일'로 돌아본 '로터스'와 '록시'...추억의 스토리 [18]	게임와이	22.03.03	1818	10
717	"공짜 게임이 좋아" 배틀패스보다 '광고 지원 모델' 압도적	게임와이	22.03.03	377	2
716	갤럭시 이용자 뿔났다...게임 성능 반토막 'GOS 사태' 뭐길래? [46]	게임와이	22.03.03	5917	22
714	한국색 더해진 日 서브컬처 RPG '앨리스 픽션' 테스터 모집 [10]	게임와이	22.03.03	523	0
713	中 정부는 '게임 혁신 대회'...판호 막힌 中 게임사는 '대규모 해고' [27]	게임와이	22.03.03	3062	2
712	'큐온'을 두고 벌어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크로우즈' 스토리 [1]	게임와이	22.03.02	162	2
711	[공략] 기초부터 이색 상식까지...'뮤오리진3' 알짜 공략집	게임와이	22.03.02	184	2
710	스킬을 써야지...크로우즈(Crow) 거점 점령전 '블러드존' 모드 가이드 [1]	게임와이	22.03.02	122	0
709	코믹 묻은 FPS '듀크뉴캠' DNA 최신작 '쉐도우 워리어3' 출시 [22]	게임와이	22.03.02	2626	0
708	위메이드, 캐피탈 출신 글로벌 투자 총괄 '허석준' 영입	게임와이	22.03.02	85	1
707	[기고] e스포츠의 지역 연고제의 논란과 과제 [28]	게임와이	22.03.02	1918	3
706	컴투스의 NFT 사업 확장이 위메이드와 다른 점 3가지	게임와이	22.03.02	142	0
705	언리얼 엔진으로 환골탈태한 '뮤오리진 3'	게임와이	22.03.02	16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