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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퍼스트 디센던트'...11만 개의 피드백 "무겁게 처리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5 18: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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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지난 해 9월 넥슨게임즈가 개발중인 루터 슈터 신작 '더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테스트에는 누적 이용자 200만이 참여했고, 11만개의 피드백이 나왔다. 얼마나 많은 이용자들이 이 게임에 관심이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넥슨은 이 피드백을 "우선 순위를 정해서 무겁게 처리중"이라며서 '퍼스트 디센던트(퍼던)'의 개발 상황을 공개했다.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 이범준 프류듀서터 /넥슨


넥슨이 5일 공개한 7번째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지난 해 9월 '더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 이후, 개발진이 받은 피드백은 11만 건에 달했다. 예상보다 높은 반응에 내부적으로는 고무적이었지만, 한 편으로는 엄청난 '해야할 일'의 양과 이용자들의 기대에 대한 책임감이 더 무거워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가리키는 방향은 확고했기에 보다 수월하게 정식 출시 전까지 해야 할 일을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정했다. 현재는 200여 명의 스탭이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 여러 콘텐츠를 추가해 필드 밀도를 높였다...메인 스토리도 개편 

먼저, 가장 많은 피드백을 받았던 '필드' 콘텐츠의 볼륨을 크게 늘린다. 지난 테스트 때까지는 멀티 플레이와 슈팅 경험 최적화를 위해 필드에 몬스터를 흩뿌려 놓는 것을 피했다. 하지만 맵이 비어 있는 것 같다는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기본 미션 외에도 비전투 콘텐츠와 거점을 지키는 적 등 여러 콘텐츠를 추가해 필드 밀도를 높였다.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와이 촬영


퍼스트 디센던트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넥슨


또, 메인 스토리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계승자(캐릭터)' 전용 스토리를 더해 '계승자'마다 다른 캐릭터성과 서사를 부여한다. 풍성한 인게임 시네마틱도 추가하여 '알비온'과 인류를 '벌거스'로부터 구원하는 세계관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다. 

이 외에도 콘솔 퍼포먼스 최적화와 패드 조작감을 개선하고, 테스트로 얻은 데이터들을 분석해 모듈 빌드를 다양화하고 원활한 협동 플레이를 위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와이 촬영


퍼스트 디센던트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넥슨


◇ 캐릭터 뒷모습까지 섬세하게 구현

이와 함께, 캐릭터를 기획하는 과정도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캐릭터의 포지션, 배경과 외형 콘셉트, 스킬을 기획하고, 원화와 모델링을 통해 핵심 매력 포인트인 엣지(edge)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 캐릭터를 제작한다.

여러 개발진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유기적인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 개발진은 이의 좋은 예시로 '버니'의 사례를 설명했다. '버니'의 초기 기획인 '총기 없이도 달리며 적을 쓸어버릴 수 있는 캐릭터'를 바탕으로 아트팀이 토끼 콘셉트를 역으로 제안한 결과, 설정과 외형의 조화로 '버니'의 엣지가 탄생했고 이후 수많은 테스트와 수정을 통해 스킬과 호환성을 가다듬으며 완성됐다. 

이에 더해, 3인칭 슈터와 캐릭터 수집이라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게임성에 맞게 캐릭터의 뒷모습을 섬세하게 구현했으며, 외형 퀄리티를 높여 캐릭터의 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림3]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캐릭터 뒷모습까지 섬세하게 구현

개발진은 또 엔드 콘텐츠에 대한 개발팀의 의도와 방향을 소개하고, 출시와 장기 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주민석 디렉터는 "라이브 게임으로서 신규 엔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의 피드백을 수용하며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이번 여름까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주민석 디렉터 /넥슨


출시 시점에는 기존에 공개됐던 요격전과 함께, 어려움 난도 필드와 던전을 엔드 콘텐츠로 플레이할 수 있다. 어려움 난도 필드는 더 좋은 전리품을 지급하며, 던전 역시 도전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난도 선택에 따라 보상 수준의 상향이 가능할 예정이다. 



▶ [기자수첩] 게임 시장 축소와 함께 한국게임업계도 체질 개선 나섰다▶ [전망24] 국내를 너머 세계에서 기대할 2024년 K 게임 기대작▶ [체험기] '시간과 예산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보스전에서 매운맛이 느껴진 '퍼스트 디센던트'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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