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오픈월드 게임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컷'이 스팀에서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소니는 최근 스팀에서 PSN 계정을 강제로 연동시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유저들에게 큰 반발을 불러왔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도 PC에서 게임을 즐기려면 PSN 계정을 연동해야 한다. PSN 계정을 연동하지 않으면 싱글 플레이 게임만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싱글 플레이가 메인인 게임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대신 멀티 플레이를 하려면 무조건 PSN 계정을 연동해야 한다.
하지만 소니는 이 게임을 PSN이 서비스되지 않는 지역에서 스팀 판매를 중단했다. 국내는 PSN 서비스가 되는 국가이기 때문에 구매에 문제는 없으나 PSN 서비스를 하지 않는 170여개 국가에서는 아예 구입이 불가능하다. 170여개 국가에서 판매가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현재 스팀 글로벌 판매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가 무료 게임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2'이기 때문에 사실상 1위를 기록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스팀에서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2위를 기록 / 스팀
스팀에서 게임을 구입한 후 별도의 계정 연동을 요구하는 경우는 자주 있다. EA나 유비소프트의 게임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PSN 서비스는 아직 17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170여개국에서 판매를 중단한 채 판매하는 것은 비난을 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소니 입장에서는 하루 빨리 PSN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야 하는 것이다.
170여개 국가에서 판매가 중단됐으나 스팀에서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출시를 앞두고 사실상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어 PSN 계정 논란에도 불구하고 잘 만든 게임은 판매된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소니가 앞으로 출시할 PC용 게임들에 PSN 계정 연동을 계속 요구할 가능성도 높아진 셈이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2020년, 플레이스테이션 4로 출시된 오픈월드 게임이다. 쓰시마섬을 침공한 몽골군과 일본 사무라이와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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