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 주의...차라리 야동 틀기" 대머리 마법소녀 '즈큥도큥' 반응

게임와이

2024.05.24 10:16:52

조회 224 추천 0 댓글 0

"후방 주의, 아무튼 누가 보면 부끄러움. 혼자 있을 때 플레이 권장"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23일 출시한 AI 게임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에 대한 한 이용자의 소감이다.

이 이용자는 "누가 방문을 열었을 때 차라리 야동 틀기 vs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 마법소녀 주문을 힘차게 외치고 있기. 죽음의 이지선다를 하기 싫다면 혼자 있을 때 게임을 플레이하세요"라고 게임을 평가했다.

'부끄러움은 잠깐'이라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잠깐 해봤다만....엄청난 게임이다! 요즘 한국 게임들 폼이 많이 올라온다~!!!! 괜찬다.. 부끄러움은 잠깐이다~!!!"라고 평가했다.

야동을 트는 것이 더 낫다?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 /크래프톤

또 다른 이용자는 "시작부터 선서 못알아들어서 몇번 하다가 끄긴 했다. 목소리가 작아서 인식을 못하는 건지 발음이슈인지 모르겠다. 선서만 3번했는데 스피커로도 내 목소리가 나와서 항마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라진 느낌ㅠㅠ.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왕 크게 마법소녀 주문을 외칠 자신이 없다..소심한 플레이어를 위해 작은소리도 가능한 옵션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등 플레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용자도 나왔다.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 /크래프톤

이 이용자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유는 마법소녀 루루핑이 이용자가 마이크 입력 장치에 육성으로 마법 주문을 외쳐 상대방과 전투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렐루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AI 음성 인식 기술이 목소리의 크기, 발음, 감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값을 주문의 대미지로 계산한다. 더 많은 대미지를 입혀 상대방의 정신력을 먼저 고갈시켜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 /크래프톤

마법소녀 루루핑은 출산율 저하로 인해 마법 소녀가 부족해진 가상의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음성 역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의 주인공인 '김부장' 부장은 렐루보험사 영업부의 부장으로 평범한 중년 남성이지만, 사실은 넘치는 마력의 소유자다. 김 부장은 어느 날 길에서 정부 산하 마법청의 에이전트 '*냥(별냥)'을 만나 마법 소녀로 발탁된다. 김 부장은 악당들과 마법으로 전투를 펼쳐 승리해 평화를 가져오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 /크래프톤

렐루게임즈 관계자는 "역설적인 정보는 충격과 함께 웃음을 동반한다는 발상으로 일반적인 마법 소녀와 전혀 다른 외모의 주인공, 현실적인 설정과 비현실적인 설정의 부조화 등 게임 내에 역설적인 정보들을 가득 채웠다"며 "이용자들은 마법 주문을 외치는 자신의 낯선 모습을 바라보며 잊지 못할 충격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름이 '즈큥도큥'?" AI 스팀 출시에 AI 신규 인력도 채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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