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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대전 격투 게임으로 탄생한 또 하나의 던파…'DNF 듀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06 19: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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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의 IP를 확장하는 첫번째 게임 'DNF 듀얼'이 4월 2일부터 4일까지 2차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도 플레이스테이션 4, 5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검귀 캐릭터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플레이어는 버서커, 스트라이커, 그래플러, 레인저, 검귀 등 총 11명의 캐릭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테스트 버전이기 때문에 오로지 온라인을 통한 대전 플레이만 가능하며 싱글 플레이의 요소는 전혀 없다.

'DNF 듀얼'은 잘 알려진 것처럼 '길티기어'나 '블레이블루', '드래곤볼 파이터즈' 등 세계적인 대전 격투 게임을 제작해온 아크시스템웍스가 개발했다. 격투 게임의 명가가 만든 게임답게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연출 등은 나무랄 곳이 없다. 원작을 능가하는 멋진 그래픽과 아트웍, 그리고 화려한 연출을 통해 사이드뷰 격투 게임의 최고 수준을 보여준다. 각 캐릭터의 기술은 호쾌하고 타격감을 제대로 느끼게 하며 여기에 화려한 연출을 통해 멋진 장면이 연속으로 이어진다. 멋진 애니메이션 장면을 보는 것 같다. 다만 일부 연출이 과해서 캐릭터가 안보이는 등 약간의 조절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


대전 격투 게임은 복잡한 커맨드 입력 때문에 외워야 할 것도 많고 복잡해 보이기도 하는데, 'DNF 듀얼'은 쉬운 조작을 사용한다. 버튼 하나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어 복잡한 커맨드 입력을 할 필요가 거의 없다. 콤보 난이도가 낮고 커맨드 입력도 단순해서 조금 연습만 하면 초보자도 금방 적응할 수 있다. 덕분에 조이스틱이 아닌 조이패드로도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다.

하지만 몇 가지 단점도 존재한다. 그래서 이번 테스트를 통해 여러 문제점을 발견하고 수정하기 위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밸런스 부분이다. 일부 캐릭터는 강력하고 일부 캐릭터는 너무 약하게 설정된 느낌이다. 특히 크루세이더와 레인저는 너무 강력하고 뱅가드는 너무 약하다는 느낌이다. 특히 고수급 레인저나 히트맨, 크루세이더 플레이어를 만나면 초보자는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고수를 만나면 무한 콤보를 통해 제대로 된 공방도 못하고 허무하게 게임이 끝날 수 있다. 캐릭터간의 밸런스 부분은 출시전까지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이외에도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와 유사한 부분도 있다. '길티기어'에서 본 것과 비슷한 연출과 플레이 스타일을 통해 아크시스템웍스의 게임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좋게 말하면 아크시스템웍스다운 대전격투 게임이고 나쁘게 말하면 독창성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아쉬운 부분은 최근에 추가된 직업의 캐릭터들이 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던전앤파이터'원작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는 만큼 정식 제품에서는 더 다양한 직업의 캐릭터들이 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전체적으로 아크시스템웍스의 게임답게 호쾌하고 시원시원하며 아주 화려하다. 그래서 보는 즐거움도 있고 초보자들을 위해 입구도 대폭 낮췄다.

이 게임은 오는 6월 28일, PC와 플레이스테이션 4, 5로 출시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아크시스템웍스가 개최하는 글로벌 격투 e스포츠 대회인 아크월드투어 2022에도 출전한다. 밸런스나 싱글 플레이 요소가 충실하다면 국내 IP를 활용한 역대급 대전 격투 게임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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