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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스테 커뮤번역] 전진하자! 신데렐라 로드 마츠바라 사야 편

ふじとも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4 00:54:46
조회 675 추천 20 댓글 13
														

[시리즈] 신데렐라 로드 커뮤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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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 촬영 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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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사야: 촬영기사님, 이제 어떤 사야면 될까요~?


촬영기사: 글쎄, 그럼…… 최고로 귀여운 사야, 해줄 수 있을까!


사야: 우후훗, 알겠습니다~ 귀여움 기록, 갱신해버리자고요!


(찰칵)


촬영기사: 음, 좋네, 그 눈매! 최고로 예쁘다니까!!


(시간이 흐르고)


선택:

사야, 수고했어


사야: 프로듀서! 안녕하세요~♪ 오늘도 데리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촬영기사님도 정말 좋은 분이셔서, 귀여운 사야를 제대로 담아주셨어요~!


프로듀서: 칭찬 많이 받았구나. 이대로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자.


사야: 우후훗♪ 네~!


사야: ……다행이다~.


-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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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이 각도로…… 좋았어! 새 카페를 개척한 기념으로, 찰칵♪


(찰칵)


사야: 자, 이런 느낌~♪


미야코: 오…… 정말 폰으로 찍은 줄 모를 정도의 완성도……! 역시, 사야의 사진 기술은 기가 막히네요.


카나: 손수건을 반사판 대용으로 쓴다니, 상상도 못했지. 애초에 아이돌 되기 전엔, 반사판이 뭐야? 그랬는 걸!


사야: 에이 뭐, 사야도 그랬어~. 모델이 되고 나서야 예쁘게 찍는 법을 알았달까~.


사야: 연예계에 와서 알게 된 걸, 휴일에도 도입하면 더~ 귀여운 사야가 되지 않을까? 싶었거든.


미야코: 바로, 그대로 이뤄졌다는 거군요! 귀여움은 물론이고, 사진으로서 완성도가 높아서……!


미야코: 저는 항상 왠지 모르게 뒤틀려버려요. 이건 중대한 수수께끼예요…….


카나: 나도 이렇게 예쁘게는 못 찍겠는 걸~. 사진이 잘 나오면 매일이 더 즐거울 거 같아!


미야코: 그래요. 현장 증거를 확보하는 사진 기술은, 탐정에게도 중요……. 사야, 가르쳐줄 수 있을까요!!


사야: 응, 좋아~♪


(시간이 흐르고)


미야코: 오오오…… 라떼아트가, 안 흔들리고……! 게다가 이 의도적인 초점 이탈……! 자연스러운 느낌이란 건가요, 이게!


카나: 조금 각도를 잡는 것만으로 빛의 느낌이 바뀌는 거구나……. 굉장하다, 사야 씨!


카나: 으음, 그래도…… 역시 내 건 멀었으려나?


미야코: 그 얘기라면 저도 마찬가지지만, 어디까지나 벼락 지식이니까요. 더욱 정진해야죠……!


사야: 어~? 그래도, 두 사람의 장인 정신이 보여서 멋진데~? 미야코 건, 조금 무너져버린 고양이 라떼아트가 왠지 모를 재미가 있어서 귀엽고♪


사야: 카나도, 은근슬쩍 자기 펜을 찍었지? 아무나 찍을 수 있는 사진이 아니라, 두 사람만 찍을 수 있는 사진이 된 거 같아~.


미야코: 무너지는 재미가……? 과연, 새로운 관점이에요!


카나: 펜, 눈치채줬군요! 에헤헤, 기쁜데~♪


사야: 우후훗♪ 사진도, 두 사람도, 정말 귀여워~♪


사야: 저기, 둘 사진도, 같이 블로그에 올려도 돼?


카나: 조금 부끄럽지만…… 사야 씨가 보증했으니까. 괜찮아요!


미야코: 저도 문제 없어요! 훗훗후…… 귀여운 사진이 많아서, 팬분들도 기뻐해주실 게 틀림없지요!


- 며칠 후, 촬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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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음, 오늘도 컨디션 좋아♪ 메이크업 느낌도 최고고, 귀여운 사야 기록 갱신♪)


촬영기사: 오늘도 잘 부탁해, 사야! 그러면 이번엔 자연스럽게 가볼까!


사야: 네~♪ 자연스럽게…… 평소 느낌…… 이런 느낌~?


촬영기사: 으음, 평소 사야답게 귀엽지만, 좀 더 이렇게,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으려나~.


사야: 자연…… 으음~. ……그럼 이렇게?


촬영기사: 아직 내숭 같은 느낌이 남아있네~. 으음, 뭐, 이걸로 괜찮나. 찍자!


사야: 어, 저, 저기! 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


촬영기사: 그래……? 알겠어, 그럼 사야가 OK할 때까지 하자!


사야: 감사합니다!


사야: (지금 사야는, 잠시도 고민할 거 없어. 사야를 싫어하는 애도,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사야만이 보여줄 수 있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걸.)


사야: (그러니까 반드시…… 성공시켜야 해!)


(시간이 흐르고)


프로듀서: 사야, 수고했어. 괜찮아……?


사야: ……에헤헤, 타협적인 OK밖에 못 냈어요~. 이렇게 시간을 들였는데, 죄송해요. 왜 이럴까~. 평소대로였을 텐데.


프로듀서: 그런 날도 있는 거지. 오늘은 일찍 들어가 쉬자. 촬영은 무사히 끝났으니까.


사야: 그렇……겠지요~. 알겠어요~♪


사야: (오늘 사야…… 제대로, 귀여웠으려나?)







2화


- 대기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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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일찍 일어나서 확실하게 준비해왔고, 기분도, 몸 상태도…… 음, 괜찮……겠지!)


네네: 사야 씨, 괜찮나요?


사야: 어?! 뭐, 뭐가~?


네네: 평소보다 좀, 난감한 표정을 하고 있는 거 같아서. 혹시 몸 상태 같은 게…….


사야: 아니! 오히려 최고란 느낌이야~♪ 걱정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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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키: 혹시 무슨 일 있거든, 언제든 뭐가 됐든 말해주세요! 우리, 귀여운 아이돌을 정진하는 동료니까요!


히나코: 'TIP! TAP! FLAP!'에서, 사야 씨가 빠지면 안 되니까요~. 무리하진 말아주세요~?


사야: 우후후, 진짜로 괜찮다니까~. 아, 스탭분께 확인하고 싶은 게 있었지~. 먼저 가있을게!


(사야 퇴장)


네네: ……역시 조금 걱정인 걸. 평소같으면 더, 의지해줄 텐데.


네네: 프로듀서님. 사야 씨…… 무슨 일 있었던 건가요?


프로듀서: 저번 일에서 좀 잘 안 풀려서 말이지. 그게 사야 속에서 아직 다 안 풀린 모양이야.


프로듀서: 사야는 귀여움에 관해선 너무 열심인 면이 있으니까…… 유닛 동료로서, 신경써줬으면 좋겠어.


히나코: 그랬던 거군요……. 괜찮아요, 저희한테 맡겨주세요~!


- 녹화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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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그럼 이어서 다음 코너입니다! '꼬치꼬치, 고민 상담실'~!!


사회: 이 코너에선 출연자의 고민을 다른 출연자에게 해결해달라고 부탁!하는 가성비 좋은 코너입니다! 그럼 이번 상담자분~!


신인 아이돌A: 네~! 여기 있어요! 선배 아이돌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고민, 가져왔습니다~!


사회: 오, 그럼 시작해볼까요! 이번 고민은~?


신인 아이돌A: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만회책'을 가르쳐주세요~! 아, 가능하면 귀엽게♪ 사야 씨, 어떤 게 있을까요?


사야: 해결책이 아니라, 만회책인가요~? 귀엽게…… 글쎄요~♪


사야: 그거라면, 으음…… ……으음.


네네: 어,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심각한 때랑, 안 그런 때가 있잖아요.


유우키: 그래요! 심각하다면 만회보다는 먼저 반성이 필요할 거 같아요. 그렇지 않을 때는, 너무 고민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자 않으려나~ 싶은데.


유우키: 다음에 실수 안 해야겠다 생각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기 마음이니까요. 몸을 움직여 마음을 가다듬고나서, 다시 시작!한다든지!


히나코: 사소한 일이라면 목욕하면서 잊어버리는 게 좋아요~. 아니면 그날 꿈을 다 망치잖아요~.


히나코: 목욕으로 마음째 씻어내고, 멋지고 흐믓한 꿈을 꾸면, 다음 날엔 벌써 깨끗이~!


네네: 너무 자신한테 엄격해지지 않게, 그런 느낌이려나요. 자기통제도 멋진 일이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니까요♪


신인 아이돌A: ……으음, 그거 뭐라고 할까, 해결책인 게? 게다가 엄청 진지하네요…… 귀여움은?


네네: 본인이 납득할 수 있는 아이돌로 남을 수 있는 게, 귀여운, 거려나요!


(시간이 흐르고)


- 휴식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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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으응…… 이상하네~.


프로듀서: 사야, 괜찮아?


사야: 안 괜찮을지도요……. 멤버들 발목을 잡아버려서…….


프로듀서: 그렇지 않아. 오늘은 유닛으로 출연하는 거니까. 멤버들에게 믿고 맡기자는 마음가짐으로 있자. 서로 지탱해주는 게 동료니까.


사야: 프로듀서님…… 우후후, 상냥해서 정말 좋아♪ 그렇겠지요~ 다들 있고…… 사야, 분발할 수 있겠어요~!


(잠시 후)


사회: 그럼 이어서, '아이돌 대항 쿠킹'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여러분, 준비되셨나요~?


유우키: 네! 저희는 '깜찍 신선 과일을 곁들인 최강 드림, 보석같은 으흐흐 프루츠 케이크'를 만들겠습니다!


사회: 이름 길어?!


히나코: 으흐흐, 고안은 히나코가 했어요~♪


사야: 전원의 귀여움을 집합시킨 케이크로 만들게요~♪


신인 아이돌A: 신선함도 귀여움도 선배들에게 지지 않겠어요! 이쪽은 '진득 달콤달콤 해피니스 타임♪ 가토쇼콜라'로!


신인 아이돌B: 딱히 승산 없어보이잖아, 그거!!


네네: 좋았어, 임팩트는 제대로네요! 당장 재료를 가지러 가요!


사야: 임팩트…… 그러면 이 정도로 과일 올리면♪ 으랏차……차차. 무, 무거워…….


네네: 어, 어? 좀 많지 않아요……?  반만 가져갈게요!


유우키: 앗, 둘 다 발밑 조심해요!


사야: 괜찮…… 꺄악~!!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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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코: 사야 씨, 역시 몸 상태 안 좋은 게…….


유우키: 어디 아픈 데라도 있나요? 넘어졌으니까요, 부딪힌 곳이라든지…….


사야: ……미안~. 몸은 완전, 괜찮아.


네네: 사야 씨…… 사과할 게 아니라, 뭐든 얘기해주세요. 우리, 동료잖아요!


사야: ……고마워. 요즘 들어,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귀엽지 못한 실수만 저지르고 있어서~.


히나코: 귀엽지 못한……? 사야 씨는 언제나 귀여운데요~?


유우키: 그래요, 언제나 사야 씨의 장인 정신 덕분에, 저희의 귀여움이 연마되고 있으니까요!


사야: 아니, 고민 상담도 사야가 잘할 이야기였는데, 제대로 대답을 못했잖아? 그 뒤로도 다 틀어져서, 엉망진창으로…….


사야: 사야, 서투른 점도 많고, 실수도 잦은 편이지만…… 귀여움에 대해서라면 사야한테 맡겨! 같은 느낌이었는데…….


프로듀서: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일도 있지 싶어. 그건 정말 중요한 점이지만, 연기자도 관객도 다들 즐겨고 있던 건 사실이야.


유우키: 너무 무겁게 받아들이지 말고, 바꾸자! 그런 거지요!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사야: ……으응! 다들, 정말 고마워♪


사야: (고민하는 사야는 귀엽지 않아. 실수해도 웃으며 깜찍하게. 하지만 지금은 그것도 할 수 없어.)


사야: (……이런 사야, 싫어…….)






3화


- 며칠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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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실수하게 되는 원인, 제대로 밝혀내야 해. 으음, 최초로 실수했던 건……)


카페 점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캐러멜 마키아토되겠습니다.


사야: 감사합니다…… 어라? 너는…….


카페 점원: 오, 기억해줬구나. 기뻐라. 그래, 중학교 동창이었지. 마츠바라는 지금, 쉬는 중?


사야: 쉰……달까? 으음, 그럴지도.


카페 점원: 나 곧 있음 끝나니까, 괜찮다면 얘기 안 할래? 이런 데서 만날 줄 몰랐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카페 점원 퇴장)


사야: (쟤랑은…… 그다지 얘기나눈 적 없지만. 사야를, 공주병이라며 싫어하지 않았던가.)


(시간이 흐르고)


사야의 친구(카페 점원): 미안, 기다렸지. 사과의 뜻으로 스콘 하나 쏠게! 여기 맛있거든~.


사야: 와, 예쁘다~! 괜찮아? 고마워♪


사야: 으음, 말 걸어줘서 고마워~. 사인이라든지, 받고 싶어?


사야의 친구: 고마워, 나중에 부탁할까. 것보단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마츠바라, 변했구나 하는 얘기!


사야: 변했어……? 호, 혹시, 사야가 이상해진 거 눈치챘어……?


사야의 친구: 어, 무슨 소리?


(시간이 흐르고)


사야의 친구: 아하하, 그런 게 아니라니까. 아니 뭐랄까, 역시 마츠바라도 사람이구나~.


사야: 사야는 사야라고~. 그래도 지금 사야는 귀엽지 않구나 싶어서…….


사야: 스스로를 더 좋아하게끔 노력하고 싶다 마음 먹으면 곧바로, 귀엽지 못한 실수를 연발하는 걸. 원래 못해서 실수하는 게 아니라, 잘하던 것도 못하게 되고.


사야: 근데 필사적인 사야는 귀엽지 않잖아? 언제나 웃으며 깜찍한 사야가 좋아. 사야를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분명 그럴 걸…….


사야: 이런 건…… 사야가 아냐…….


사야의 친구: ……정말이지, '귀여움'에 관해서는 엄격하다니까. 뭐, 보면 알지만.


사야의 친구: 조언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실수하지 않게'가 아니라, '실수해도 괜찮아'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사야: ……원래 못하던 일처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라는 뜻?


사야의 친구: 그래. 아마, 잘하는 데서 실수하는 거, 마츠바라는 많이 안 겪어봤잖아. 그러니까 한 번 실수한 걸로 겁먹은 거 아닐까?


사야의 친구: 마츠바라는 100% 귀여운 본인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평소에는 실수하지 말자면서 겁먹고 안 그러고, 더더욱 귀여운 본인을 보여주려고 하는 거지?


사야의 친구: 그러려고 블로그도 많이 쓰고, 본인이 좋아하는 걸 업로드하고…… 전엔 더 소극적이었던 거 같은데 하는 느낌이 들었거든. 모델 시절 같으면 특히…… 반 애들이랑 수다 떠는 것도 피했고.


사야: 응……. ……변했다는 건 그런 의미?


사야의 친구: 그래, 뭐랄까…… 마츠바라의 매력은, 꾸며내서 빛나는…… 완성된 부분만 있는 게 아니지 싶어.


사야의 친구: 더 귀여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뚝심이라든지, 좋아하는 게 많다든지,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털어놓는 점 같은 거 말야.


사야의 친구: 전엔 몰랐는데 말이지, 진짜 열심이잖아. 사진도, 블로그 글도, 많이 고민해서 잘하게 됐고. 그런 노력도, 마츠바라가 눈치 못 챈 '귀여움'의 일부라니까.


사야의 친구: 그래서…… 좋아하게 되고, 응원하게 됐는 걸. ……후훗, 계속 말하고 싶었던 거, 겨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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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나의, '귀여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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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 아, 역시 사야 씨다! 여기요~!


사야: 어라…… 카나, 미야코. 무슨 일이야?


미야코: 상가 분들을 돕고 있던 참이에요! 사건은 전부 해결했고, 그 보답으로 빵을 받았거든요. 사야도 먹으세요!


사야: 고마워. 단팥빵, 3개씩이나……?


미야코: 평소 신세 많이 지는 빵집이니까요. 분명 사야도 예측해둔 걸 거예요. 역시 점주님이에요…… 세심한 일처리이죠♪


카나: 피곤할 때나 고민될 때는, 달달한 거죠♪


사야: 혹시, 아무래도 두 사람도 이미 다 아는 거야……?


미야코: 친구의 가라앉은 표정…… 그건 제일 큰 사건이니까요. 괜찮거든 말해주세요. 문제는 명탐정이…… 아니, 이 셋이서 해결할 테니까요!


카나: 응, 혼자서 품고 있으면 안 돼요. 만약 우리끼리로 부족하다면 프로듀서도, 사무소 분들도 있어요!


사야: ……우후후, 고마워~. 그게 말이지…….


(시간이 흐르고)


미야코: 그랬군요, 잘하는 데서 실수해버린 걸 계기로, 무능해진 자신을 싫어하게 됐다는 것…….


사야: 이상하지~. 사야는 사야를 좋아해야 정상인데, 마음도, 왠지 뒤죽박죽이라…….


카나: 왠지 모르겠지만 공감이 가요. 실수가 무섭달까…… 저 역시, 실수 안 하려고 메모를 하기 시작했는 걸요.


카나: 그래도 아차~ 하게 될 때는 있지만! 그래도 메모를 습관화한 덕분에 멋진 것도 적어둘 수 있게 됐어요.


미야코: 저도 가끔, 아~~~주 가끔이지만 추리를 틀리는 경우가 있어요.


미야코: 그래도 탐정한텐 반드시 조수나 동료가 있는 법이에요. 소중한 분들의 조언과 지지를 받아, 미궁에 빠질 뻔한 추리를 본 궤도로 되돌린다…… 이것이야말로, 명탐정!


미야코: 분명, 싫어질지도 모르는 본인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사야: 받아들인다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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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맛있어.


카나: 맛있죠, 이 단팥빵! 소박한 맛이랄지, 하지만 그 속에 깊이가 있달지…….


미야코: 이런 카나도 단팥빵에 완전 빠져버린 건가요. 이상한 일도 아녜요…… 탐정의 필수 아이템이니까!


카나: 그거 아마 미야코 한정 아닐까……? 아니, 잠깐! 또 이상한 데로 와버렸어!


미야코: 아뿔싸……! 으으음…… 우리, 항상 이렇게 되네요…….


사야: ……후훗. 괜찮아, 귀여우니까.






4화


- 사무소 -


"오늘은 굉장히 빡센 트레이닝의 연속으로, 노곤노곤~. 모델이랑 아이돌은 완전 달라! 둘 다 힘든 건 매한가지지만, 열심히 할 수 있으려나~."


"아이돌이 되고 나서도, 답답한 일의 연속이야. 어떡하면 모두한테서 사랑받을 수 있으려나."


"조금씩이지만, 아이돌다워진 느낌! 그래도 연기력 같은 건 아직 연습 중. 연구 중? 역시 어려운 일투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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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초안 그대로 업로드 안 해서, 이렇게 남아있구나. 후후, 문장도 퇴고 안해서, 지금이랑 전혀 다르네.


사야: 귀엽지 않으니까 숨겨왔던 걸까~. 아…… 이 사진도.


사야: 모처럼 다들 찍어준 셀카였는데, 왠지 못마땅해서……. 보정해도 성에 안 찼던가.


사야: 꾸며내서 빛나지 않는 사야도, 충분히 귀엽다. 정말 그런 걸까…….


사야: …….


사야: ……단팥빵, 맛있었지~.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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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코: 사야 씨는 언제나 귀여운데요~?


유우키: 언제나 사야 씨의 장인 정신 덕분에, 저희의 귀여움이 연마되고 있으니까요!


네네: 우리, 동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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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 친구의 가라앉은 표정…… 그건 제일 큰 사건이니까요. 


카나: 만약 우리끼리로 부족하다면 프로듀서도, 사무소 분들도 있어요!


사야의 친구: 그래서…… 좋아하게 되고, 응원하게 됐는 걸.


선택:

열심히 하는 넌 귀여우니까


사야: ……나, 이제, 혼자가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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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 아, 사야 씨. ……블로그 문장을 퇴고하는 거라면 또 도와드릴게요.


사야: 아리스! 고마워~ 부탁할까~♪


아리스: 알겠어요, 으음…… 어라? 이거 꽤 옛날 얘기 같은데요……?


사야: 추억 얘기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서♪ 가끔은 그런 것도 별미 아니겠어?


아리스: 별미…… 말인가요. ……조금 별스럽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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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카: 둘 다 안녕~♪ 뭐하고 있어~?


아리스: 사야 씨의 블로그 관련이에요. 아야카 씨는 일정 끝났나요. 수고 많으시네요.


사야: 안녕~ ……앗, 그렇지! 아야카 씨한테 잘 나오는 사진 보정법을 배우고 싶었거든~!


아야카: 물론 좋지~♪ 어느 사진~?


아리스: 스마트폰은 하나밖에…… 아, 제 태블릿으로 전송해주세요. 사진은 여기서 작업하죠, 큰 게 나을 테니까.


아야카: 고마워♪ 아리스도 같이 잘 찍는 법 배우자☆ 일단 이 앱을 깔고…….


아리스: 아이콘 멋지네요. 으음, 어떻게 읽죠……?


사야: ……우후훗♪


(시간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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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사야, 늦어서 미안……. 어라…… 무슨, 좋은 일 있었어?


사야: 네♪ 이제 안 무서워해도 된다는 걸, 겨우 깨달았거든요.


사야: 실수해버려도, 괜찮다고 지지해주는…… 소중한 친구가, 동료가 많이 있다. 그러니 자신을 싫어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사야: 귀엽지 않은 사야도 진짜 제 일부, 더 사야를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받아들이는 거예요~.


프로듀서: ……잘하는 일이어도, 왠지 모르게 실수하는 경우가 있지. 실수한 이상, 어느 정도로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생각해.


프로듀서: 나도 사야를…… 분명 누구보다 응원해. 어떤 모습의 사야든 굉장히 빛나고, 귀여워. 게다가 주변엔, 도와줄 수 있는 동료가 많이 있어.


선택:

너는 더 이상, 혼자가 아냐


사야: ……사야, 연예계엔 어둠만 있는 줄 알았어요~.


사야: 팬분들은 결과물을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둘 중 하나고. 귀여워보이려고 노력하는 것도, 모델 동료들한텐 내숭떤다고 미움받았고. ……그게 당연시됐으니까.


사야: 그런데 프로듀서님이 가르쳐주셨지요. 이 세계에도, 따스한 곳은 있다.


사야: 나약한 소리만 연발하는 사야를, 엄격하게 지도해주기도 하고, 망설이는 사야를, 다정하게 격려해주기도 하고, 사진에 찍힌 사야가 아니라, '나'를 봐주는 사람이 있다.


사야: 그리고, 열심인 사야를 좋아해주는 사람도, 많이 있다……. 모두가 사랑해주는 사야를, 제가 싫어해서야 안 될 일.


사야: 오히려, 좋아해도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더, 더, 좋아하고 싶어요~!


프로듀서: 응, 그 자세야! 그 자세로, 마음을 가다듬고……


선택:

내일도 열심히 하자


사야: 아…… 우후훗♪


사야: ……당신은 언제나 사야한테 상냥해. 진짜 사야를, 가장 먼저 발견해준 사람. 그래서…… 앙탈부리게 돼.


프로듀서: 응?


사야: 우후훗, 아무 것도 아녜요!


사야: 내일도 특출나게 귀여운 사야로! 분발하겠습니다~♪






5화


- 며칠 후, 촬영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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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이제 곧 본 촬영인가……. 응, 오늘은…… 괜찮겠지.


사야: 엇, 메시지? 우와…… 또?


모두의 메시지: "촬영 성공의 비결은 바로, 심호흡이에요, 사야!" / "사야 씨라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파이팅, 파이팅~!"


모두의 메시지: "떨어져있어도 응원할 테니까, 파이팅이에요!" /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풀어두는 게 최선이에요!" / "곤란할 땐 사야 씨의 왕자님을 떠올려주세요"


사야: ……다들.


사야: 괜찮아. 나는…… 나를 좋아하는 사야가, 좋으니까.


프로듀서: 사야, 이제 실전이야. 준비 됐어?


사야: 네!


선택:

좋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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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무서워 말고, 앞을 봐. 나를 좋아하는 사야가 있다면 무조건……)


사야: (언제나 그랬듯, 나를 좋아하는 나로 있을 수 있으니까.)


촬영기사: 오, 사야 좋아~! 굉장히 자연스러운 미소야!


사야: 우후훗…… 감사합니다~♪


(찰칵)


촬영기사: 그 미소도 찍자고! 역시 사야, 최고로 귀엽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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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프로듀서님! 오늘 사야, 어땠나요~?


선택:

굉장히 귀여웠어


사야: 우후훗, 다행이다~♪ 다들 있죠, 메시지를 보냈거든요. 힘내라고, 괜찮다고…… 정말이지 훈훈한 말들을.


사야: 다들 사야를 좋아해주는 거지요~. 굉장히, 굉장히 행복해요.


프로듀서: ……사야, 이따가 잠깐 사무소에 들렀다 가지 않을래? 열심히 한 네게, 보상을 하고 싶어.


사야: 프로듀서님 쪽에서 권유하시는 건가요~? 우후훗, 물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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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코: 사야 씨,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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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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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어, 다들……? 어째서…….


네네: 서프라이즈예요♪ 잔뜩 노력한 사야 씨한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카나: 일을 하나 끝내고 난 뒤의 디저트예요! 상가에서 케이크 같은 거 사왔어요!


미야코: 물론 단팥빵도 있어요! 또, 사야가 좋아하는 고로케 가게의 고로케도!


사야: ……프로듀서님. 사야의 촬영 시간, 다 까발린 거지요~?


프로듀서: 아하하…… 물어봤거든. 다들 사야를 걱정하고 있었다니까.


사야: 참♪ 서프라이즈 대성공이야~ 고마워~!


사야: 그리고 다들, 걱정 끼쳐서 미안해~.


히나코: 괜찮아요~. 서로 도와주는 게, 동료이자, 친구잖아요~!


미야코: 무슨 일 생겨도, 사야한텐 저희가 있으니까요. 설령 폭포에 떨어지더라도, 일심동체예요!


유우키: 예시가 좀 이상한데…….


카나: 뭐, 늘 있는 일이니까!


사야: (……역시 따스하구나~.)


사야: 저기 있지, 모두들. 사야 말이지…… 정말로 기뻐.


사야: 자신을 더 좋아하게 된 건, 이곳에서 모두를 만난 덕분. 그러니까…… 고마워.


네네: ……후후, 왠지 쑥스럽네요. 저희야말로 그래요!


사야: 우후훗, 낯뜨거워라! 아, 그렇지, 프로듀서님!


사야: 블로그 올리는 용도로, 다 같이 사진, 찍어도 될까요~?


프로듀서: 아, 좋지.


사야: 감사합니다~♪ 그럼 다들 나란히!


(시간이 흐르고)


"사야는 여기가 좋아. 이 훈훈한 장소가 좋아."


"나는, 내가 좋아."


"그러니까 더더욱 좋아하는 사야를 좋아하는 모두가 볼 수 있게, 더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야: 이걸로 됐어……♪


프로듀서: 남아서 뭐하나 했는데, 블로그야? 오늘도 열심이네. 분명 팬분들도 좋아해줄 거야.


사야: 네♪ 이 블로그는 역시, 마법같은 거라서.


사야: ……저기, 프로듀서님. 투샷, 괜찮을까요~? 업로드 안 할 테니까~♪


선택:

물론이지


사야: 그럼…… 찰칵☆ 음, 괜찮은 느낌~♪


사야: 가장 따스한 장소는, 사야의 마음 속에 간직하게 해주세요.


사야: ……우후훗♪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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