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떄 나름 공부잘했는데 고3때 모의고사 반에서 1등 했으니까

근데 고3떄 집안 폭망하고 도피성으로 군대갔다가

대학 가긴 글렀으니 대기업생산직 목표로 군대에서 준비해서

이번에 취업 통보 받았네 대기업생산직

고3,군대있을땐 아버지 빚쟁이 신세로 도망다녔는데

다행히 빚은 잘모르겠지만 어찌어찌 해결해서 빚 2억이네

고3,군대있을땐 무슨 빚이 10억이니 이딴소리 들어서 자살생각났는데

빚이 2억이라니 이것만해도 감사하게되네 젠장할

아무튼 일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지 곰곰히 생각해봐야지

일단 아빠는 노가다 엄마는 식당 나는 대기업생산직에서 일하면서 빚부터 해결하고 그때이후 뭐 어떻게할지 생각해봐야지

고3,군대때 너무 멘붕이라 이제 좀 멘탈회복도 좀 해야지 너무 지친다 정신적으로

직장이 평택이라 평택 내려가는데 부모님도 그냥 나 따라서 평택쪽에서 일 구하기로했어

지금 수원에 18평 다가구주택 월세 사는데 평택에도 이런거 얻어서 월세로 살겠지

평택보니 아파트 2억정도하던데 빚갚고 저런 아파트라도 샀음 좋겠네 결혼은 이제 꿈도 안꾸고 그냥 부모님 모시고 살아야지

들었는데 망하기전에 우리집 재산이 40억정도였다던데

아빠도 푼수지 술취해서 그랬다지만 왜 배아프게 그런말을 나한테 해서...쩝

이제 이런 저런 생각안하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살려고 너무 정신적으로 힘드네 일단 빚갚고 그다음 평택에 아파트 사는게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