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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마구한청룡수인을검거한셰퍼드소설 35앱에서 작성

OoOo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9 22: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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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감상은아카나포스타입에서.

(35)



"공식 수사팀 그 새끼들은 대체 뭐 하는 새끼들이야!"



쾅.



터무니없이 쉽게 용의자를 놓쳐버린 수사팀의 무능함을 전해 듣자마자, 셰퍼드는 테이블을 내리쳤다. 콜리는 그런 셰퍼드의 눈치를 봤다. 갑작스러운 셰퍼드의 행동에 파랑이 놀란 것도 잠시. 콜리가 다시 말을 이었다.



"자기들이 잃어버려놓고 늘 그렇듯이 추적 불가래요."

"수사팀에서는 걔네 더 안 쫓는대? 이거 어스놈들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잖아. "

"잘 아시잖아요. 걔네 이런저런 핑계 붙이고 일 안 하는 거."

"그렇다고 그 새끼 죽을게 뻔한데 그렇게 데려가게 놔둬?

"그러게요..."

"씨발!"



셰퍼드는 욕지거리에 콜리는 더 이상 아무 말도 안 했다. 풀죽은 모습으로 접시 위의 쿠키 가루를 헤집어놓을 뿐.



"아직 일러. 콜리. 내가 얘네 뒤집어놓고 온다."

"하지만 팀장님..."

"뭐."

"지금 공식적으로는... 정직이시잖아요..."



정직? 휴가가 아니라?



"알 바야? 광수대 미친개가 미친 짓 좀 하겠다는데. 내가 난리 치면 일하는 척이라도 하겠지. 콜리 넌 파랑이랑..."



파랑은 셰퍼드를 바라봤다. 일그러진 셰퍼드의 미간에 여러 가지 감정이 물들어있었다. 불안, 당황, 그리고 분노.



"파랑에게 우리한테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알려줘. 행동 지침하고. 아. 그리고 파랑. 핸드폰 좀 줘봐라."

"왜요."

"내 전화번호 주게."



파랑이 핸드폰을 건네자 셰퍼드는 번호를 입력해서 돌려줬다.



"어스 관련해서 무슨 일 생기면 날 먼저 불러라. 파랑. 막 납치될 것 같다던가. 알겠지."

"...그럴 땐 경찰을 부르는 게 더 맞지 않나."

"요즘 얘네 분위기 이상해. 어스 관련해서는 경찰들 말 절대 믿지 말고. 알겠지. 위급한 상황에 나한테 연락하면 나도 가고 우리한테 있는 기동대도 보내줄 테니까. 나 간다."



셰퍼드는 뭐가 그렇게 급한지 현관으로 달려 나갔다. 덜컥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닫히는 소리가 나기 직전 들리는 셰퍼드의 목소리.



"나 돌아오면 벨 누를 테니까 문 열어주고! 내 반포자이 휴가 아직 5일 남았다!"



그러시겠죠...



덜컹.



현관문이 닫히고 셰퍼드가 나갔다.

폭풍같이 지나간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이 익숙한 듯 콜리는 턱을 괴고 셰퍼드가 사라진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다. 파랑은 콜리에게 물었다.



"뭐가 저리 급하대요."

"빨리 안 가면 은폐되거든요."

"은폐?"



콜리는 쿠키 부스러기를 뒤적거렸다.



"저희 수사팀이 비공식으로 꾸려진 이유가 있어요. 이런 규모의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데, 사실 이상하죠. 어스라는 조직에 대해서 지금까지 이 정도로 조용한 게. 그 정도로 힘 있는 조직이거든요. 어스는."

"어스 관련 보고가 윗선으로 올라가면 이상하게 수사가 전부 막혀버려요. 자료들도 증거들도 심지어 증인들도 행방이 묘연해지고. 일주일 뒤에 참고인 조사하려고 일정까지 잡아놨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지기도 해요. 밀항을 했는지 죽어서 어디 땅에 묻히기라도 했는지."



파랑이 예상했던 것보다 조직의 크기가 큰 걸지도 몰랐다.

콜리의 말이 이어졌다.



"잘 들어요. 파랑씨. 저희가 접촉한걸 알면 저쪽에서도 분명 뭔가를 해올 거예요. 어떤 방식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쪽 보스가 긍정적으로 주시하고 있는 파랑씨라면 당분간 안전하긴 하겠죠."

"거기 보스가 청룡이라고 들었는데."

"맞아요. 그래서 저희가 파랑씨를 중간관리책이라고 의심했었는데... 정말로 순수한 후원만 받고 있었다니까 놀라운 거고요."

"그런가."



뒷세계의 조직에 관해서라면... 물어볼 만한 사람이 하나 떠올랐다. 어스는 아니지만 다른 조직에서 작은 바를 운영하면서 카운셀러로 일하고 있는 청룡이 하나 있었다. 이름이 레오드였지. 그 친구, 꽤 재미있는 녀석이라 오랜만에 만나고 싶기도 하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이걸 받아두세요."



콜리가 건넨 건 스마트워치였다. 그중에서도 상급 기종.



"...드래곤워치?"

"저희가 살짝 개조했어요. 영화에 보면 그런 거 나오잖아요. 막 본부하고 카메라 연결되고 그런 멋있는 장비. 그런 거예요. 네모난 화면 있죠, 여기 패널 윗부분에 카메라가 숨겨져 있는데 여기 옆에 동그란 버튼을 짧게 세 번 누르면..."



띠링.

워치에서는 조용히 짧은 진동이 울렸고, 콜리 쪽에서는 짧은 알림음이 났다.

촬영 시작을 알리는 익숙한 알림음이었다.



"셰퍼드 선배한테도 알림이 갔을 거고요. 이러면 실시간으로 저희 쪽에서 파랑씨가 녹화 중인 화면을 볼 수 있는 거예요, 겸사겸사 위치추적도 되고요. 셰퍼드 선배 이거 보고 있으려나. 선배 안녕!"



콜리가 꺼낸 스마트폰 화면에는 콜리가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는 모습과 음성이 그대로 생생하게 중계되고 있었다.

파랑은 콜리가 준 스마트워치를 이리저리 살펴봤다. 개조된 흔적이라곤 전혀 없는 깔끔한 모양새. 요즘 형사들은 재밌는 물건도 가지고 있구나.



다만 걱정되는 건.



"흐음... 이거 사생활 침해 아닌가."

"정확히 버튼을 세 번 눌렀을 때만 가동되니까 안심하세요."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종료되는 거지?"

"네. 녹화는 딱 30분만 가능해요. 그 이상은 배터리 용량 때문에 힘들고."



파랑은 버튼을 한 번 더 눌러 촬영을 종료하고 워치를 왼팔에 착용했다.

콜리의 설명이 이어졌다.



"저희 쪽에서 필요한 정보는 단 두 가지에요. 첫 번째는 보스의 정확한 정체, 그리고 그 보스가 머무는 본거지."

"내 입장에서는 최대 후원자가 누구인지 밝혀내라는 거네."

"네. 그것만 알아내면 저희가 기동팀을 움직여서 바로 제압할 거예요."

"저쪽 보스만 잡으면 우리 일족이 안전해진다는 거고."

"음... 맞아요. 적어도 일족 전체에 수배가 내려지진 않을 테니까."



파랑은 워치 페이스를 한번 옷으로 닦았다. 매끈한 화면에는 파랑의 얼굴이 비쳤다. 썩 유쾌하지만은 않은 표정이었다.



"후원자를 잡으라고..."



그렇지만 그 정도로 큰 조직에서 일을 하는 청룡이 있었으면 내가 먼저 알았을 텐데. 이상하게도 전혀 들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형사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고.



역시 그 카운셀러 친구를 찾아가 봐야겠다.

그렇게 파랑이 상념에 잠겨있을 때.



곁눈질로 본 콜리는 여전히 쿠키 접시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아까부터 계속 저러네.

보다못한 파랑이 피식 웃으며 물었다.



"과자 더 먹고 싶어요?"

"앗. 네. 근데 금방 또 나가야 해서..."

"그럼 몇 개 줄게. 가져가서 먹든지."

"헉... 진짜요? 파랑씨는 좋은 분이군요..."



파랑은 찬장에서 쿠키 두 봉지를 꺼냈다. 어디서 맛있다고 해서 잔뜩 사뒀던 것 같은데. 처음 먹어보지만 헤이즐넛과 향이 풍부한 게 꽤 먹을만했다. 이거 비쌌던가.



파랑이 쿠키 두 봉지를 쥐여주니 콜리가 해맑게 웃는다.

날아갈듯 흔들리는 꼬리는 덤이었다.



"고마워요!"



덕분에 파랑도 잠깐 웃고 말았다.



_



사부작거리며 쿠키를 챙긴 콜리는 현관 앞에 섰다.



"조금 더 이야기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늦게 가면 또 누나한테 혼날 것 같거든요. 오늘 할 일도 꽤 많고. 그래도 잠깐이지만 즐거웠어요 파랑씨!"



콜리가 만났을 때처럼 다시 손을 건넨다.

이번에는 활기가 넘치는 손이었다.



"음... 저도 즐거웠어요."



파랑이 손을 맞잡자 콜리는 또 그 손을 방방 흔들었다.



"팀장님은 조사 나가실 때, 사냥개가 사냥감을 쫓을 시간이다! 이러고 나가시는데. 저도 오늘 그거 하고 나갈까 봐요."

"음..."

"방금 오글거린다고 생각했죠?"

"안타깝게도."

"그렇지만 기분이 살잖아요. 기분이. 안 그래도 칙칙한 형사 인생에 재미라도 붙이자는 거죠!"



콜리는 그렇게 기운 넘치게 답하고는 현관을 나섰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큼, 크흠. 사, 사냥개가 사냥감을 쫓을 시간이다!"



덜컹.



모두 나가고 혼자남은 집안에서 파랑은 나지막이 읊조렸다.



"요란한 사람이네..."



파랑은 오랜만에 집안에 찾아온 고요를 즐겼다. 셰퍼드와 콜리가 먹은 쿠키 접시를 치우고, 설거지를 한다. 밤새 어지럽혀진 이부자리도 정리하고 솜이불은 다시 건조기에 넣었다.



건조기 안에서 돌아가는 솜이불을 보고 있자니 방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들이 꿈처럼 느껴졌다. 모두가 나에게 달려들어 거짓말이라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조직보스고 뭐고, 형사고 나발이고 이렇게 큰 사건에 휘말리고 싶었던 게 아니었는데.



그냥 평범하게 행복하게 살고 싶었던 건데. 삶은 어릴 적부터 나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를 않는다.

지치지만 다시 몸을 움직인다. 그래도 어쩌겠어. 조사를 돕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솔직히 셰퍼드가 뭔 말을 하든, 콜리가 뭔 말을 하든, 파랑은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냥 우리 애들만 안전하면 끝인데. 청룡이 조직 보스까지 올라가서 떵떵거리면서 잘살고 있는데, 굳이 그 청룡을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싶지도 않았다. 셰퍼드에게 협조하겠다는 듯이 말은 했지만. 잡으면 뭐해. 후원금도 동시에 끊길 텐데.



셰퍼드의 말을 따지고 생각해보면 청룡들이 살인을 한 정황이 발견됐다는 거지 청룡들이 살인을 저지르고 다녔다는 말도 아니었다. 간악한 새끼. 얘네도 결국은 자신들이 유리한 조건에서 괜찮은 거래를 하고 싶은 거다. 그러니까 굳이 살인이라는 자극적인 말을 써가면서 나한테 강조를 한 거지.



"흐응... 나를 너무 물로 보는 거 아닌가."



그렇다하더라도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인 건 분명했다. 일족 수배는 그 사유가 정당하든 정당하지 않았든, 그 자체만으로도 큰 낙인이자 모욕이었다. 가장 큰 문제는 그것이었다.



멀쩡히 잘살고 있는 청룡들이 갑자기 죄다 경찰서로 끌려갈 수도 있다는 것.



"찬탈자..."



누구일까. 누구인데 이렇게 판을 키워서 날 귀찮게 만드는 걸까. 분명 내가 아는 사람일 텐데. 보스까지 올라갔으면 조용히 오랫동안 군림할 것이지. 사건 현장에 비늘 뿌리고 깔루아 만들어놓고 그런 또라이 같은 짓은 왜 해놓냐고. 앞으로도 이런 식이라면 그 많은 후원금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우리가 자리를 잡는데 방해만 될 뿐.



찬탈자를 만나볼까. 조용히 하라 그러면 조용히 살까.

그렇지만 나보다 큰 권력을 손에 쥔 청룡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모르는 일이었다.



"안되면 뭐..."

"죽여야 하려나."



파랑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드레스룸의 숨겨진 서랍에서 권총 한 정을 꺼냈다.



"그냥 내가 보스가 되면 해결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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