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새기가 반년이 넘었는데도 존나 얼타고 

아니다싶으면 물어보라니까 이새기는 꼭 사고 치고 한참 있다가 옆에와서 졸라 작게 얘기함

말 똑바로 하라고 하면 애새기가 잔뜩 쫄아가지고 웅얼웅얼거림

눈이 안좋은지 귀가 안좋은지 뭐 설명해주면 대가리를 옆에 바짝 붙여가지고

대답하는데 뭔 시발 네 만 해도 편도석이 한 만칠천개정도 박혀있는지

아주 개좇같은 아갈똥내가 내 콧속으로 쑤욱 들어옴. 진짜 짜증이 확 솓구침

담배도 안피고 커피도 안마시는데 아침에 출근하면서부터 입냄새가 나서

아침에 양치 안하고 오냐고 물어봄. 하고 온다는데 하고 온 냄새가 아님

이렇게까지 얘기했으면 점심먹고라도 하던가. 절대 안해 시발 ㅋㅋㅋ

일머리도 없고 센스도 없고 나한테 잔뜩 쫄아있어가지고 혼날까봐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입에서 똥내는 존나 나고

그래서 내가 계속 짜증내고 욕하고 화내고 했더니 결국 못버티고 사직서 냄

며칠 안남아서 남은 시간이라도 짜증내지 말아야지 하는데 내가 참을 수 있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