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우리 사업장 규모가 11명임

완전 사무직은 아니고 현장직 반 사무반 이런느낌으로 운영되고 있음

그래서 어떤 날은 누가 현장이고 누가 사무인지 나눠지는 좆좆소임

근데 최근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분들 2명과

좀 그래도 1년정도 근무한 사람 1명 해서 총 3명이 이번주 3일 동안 다 나감

3명 다 무단으로 결근하고 잠수 퇴사함

근데 문제는 나도 입사한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

군대에서 다친 허리가 현장에서든 사무실에서든 너무 아파서 9월 말쯤에 퇴사하려 그럼

사람들이 다 퇴사하니까 순번 돌 사람도 없고 남은 사람 9명으로

사무실/현장 그리고 각각의 주간 야간 겨우 돌리는데

나까지 퇴사한다고 말하는게 너무 힘들어서...사회 초년생이라 더욱 그렇다.

머리로는 이게 맞고 아프기는 존나 아파서 빨리 나가고 싶고

솔직한 심정으로도 9월 15일쯤에 퇴사하고 싶긴함

근데 팀장 얼굴을 보고 말하기가 너무 힘들다. 혹시 이런 상황에 있었던 중붕이 있으면

조언한번만 부탁하고 싶은데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