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서 자취 하는데 

분리수거 하다가 이 새끼 처음 만남 

누가 편의점 커피 통 같은 거 잘못 버렸는지 

혼자 궁시렁 거리면서 욕을 하는데 

이게 평범한 욕 수준이 아님. 저주 수준임  

"씨발 새끼.... 좆같은 새끼... 평생 이딴 데서 살아라..."

나이 70가까이 처먹은 새끼가 정확히 혼잣말로 저 지랄함 

미친 새끼구나 하고 무시하고 또 다른 날, 

분리수거 하는데 거기 실수로 마스크 한 장이 잘못 들어 갔나 봄

바로 인지 하고 다시 꺼내고 있는데 갑자기 나한테 와서 개 지랄함 

미친 새끼인 거 아니까 그냥 웃으면서 죄송합니다 조심할게요~ 

했는데 이 새끼가 2절 3절 까지 함. ㅇㅋ 두고 보자 하고 

다음 날 아침에 집에 있는 쓰레기 다 들고 와서 이 새끼 순찰 돌고 오는 거

기다렸다가 이 새끼 시야에 보이는 순간 박스 개좆같이 버렸음.

박스 날아가지 마라고 돌 같은 거 세워 두는데 이 새끼 그거 발로 차면서 

또 혼자 욕 함. 속으로 낄낄 거리면서 페트랑 캔 모아서 페트 버리는데 쏟고 

욕 하면서 분리수거 다시 하는 거 조금 감상 하다가 출근 하러 감 

이제 이 새끼 부들 거리는 거 못 보면 분리수거 못하는 몸이 돼버림.

다른 경비 아재 있으면 쓰레기 많아도 과감하게 유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