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다녔던 좆견중에 한곳에서 내가 연봉협상대상자였는데,

다른팀이나 주변사람들 연봉협상 끝난지 한달되도록 나한테 연락이 안오는거임.

"뭐지 뭐지?" 하다가 팀장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는 안올랐는데 그냥 다니면 안되겠느냐고 살살 달래기 시작함.

그럼 공지사항으로 연봉협상 대상자라고는 왜 지정해놨노 장난하노? 하고 덤비니까

며칠뒤에 인사팀에서 사무실 올라오래서 가봤더니

소회의실에서 인사팀장이 기다리고 있더라.

날보더니 막 살갑게 "아ㅋㅋㅋㅋㅋ안그래돜ㅋㅋㅋㅋ부르려곸ㅋㅋㅋ했는뎈ㅋㅋㅋㅋㅋ"하면서 서류를 딱 내밀더니

바로 태도 달라지면서 그냥 서명하라고 겁을줌.

1.5프로 해서 딱 48만원 올라가있더라 니미 씨1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존나 장황하게 회사 규정 들먹이면서 설명해주는데,

하 씨1팔 그냥 그만둬야겠다 하고 생각하면서 서명하니까

인사팀장은 앞으로도 잘부탁한다면서 악수하자고 손내미는데

나는 그냥 "수고하셨습니다(의미심장)"하면서 악수하고 나옴.

진짜 그만둘려고 음료수사서 사무실 사람들 돌리니까

팀장 씨1불놈은 눈치도 없이 "연봉올라서 중붕이가 기분이 좋은가보네ㅎㅎㅎ"이러더라.

바로 다음날 사직서 쓰고 딴데 이직함. 3년지났는데, 연봉은 그직장에서 35프로오름.

그리고 나중에 알았는데, 당시 연봉인상률 평균이 3.3프로였음.

씨1발새끼들이 사기를 정도껏 쳤어야지 니미 씨1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