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로 회사 들어왔는데

회사가 ㅈ스타트업이고 관련있는 일을 막 하는것도 아님...

그리고 일도 점점 난 디자이너인데 까대기 하고 있고 참고로 나혼자 직원 한명임

참고로 2개월만 버티면 1년차고 퇴직금도 나오는 상황인데.....

점점 일을 할수록 대표새끼가 요구가 많아지고 지 사업만 던져놓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건지

안짜줘서 내가 비슷한 업종 찾아보면서 자료 모으면서 여긴 이런식으로 했고

여기 계열사에 전화해서 우리 업무중 배송업무를 맡아달라 그렇게 부탁하고 블라블라... 

내가 이런 사업 시스템을 짜는데... 오늘 진짜 현타오드라 대표새끼는 누워서 유튜브 보다가

자기집 담벼력 달러간다고 시발 뺀찌들고 나무들고 룰루랄라 가면서

올때마다 ㅅㅂ 일 끝났다고 하.. 일이 참 힘들다 오늘도 일 빡세게 했다 ㅇㅈㄹ 하면서

너는 땀 흘리면서 일해봤냐? 너는 추울때 따뜻한곳에 있고 더울때 시원한데 있어서 모른다

(참고로 대표는 회사일을 하러 간게 아님 지 집 담벼락 달고 싶어서 작업하러 간거임)

하면서 쿠사리 + 별 ㅈ같은 인생조언따위를 하고있는데.....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니깐 밥도 안들어가고 헛구역질하고 갑자기 현타오더라고 담배 싹 피는데...

퇴직금 걍 포기하고 나갈까? ... 내가 작년 7월 22일날 들어왔으니 정확히 오늘이 10개월차이고

갑자기 현타가 와서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