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가 입사할 때 자기는 오픈마인드라 자유롭게 하고 싶은말 다하고 솔직하게 말하라고 하더만 그 자유가 윤석열식 자유인지는 몰랐다

오늘 컨펌 받는데
실무자 입장에서 말도 안되는 소릴 하면서
이렇게 바꾸니까 훨씬 낫지 않냐고 하길래
내가 솔직히 차이점을 모르겠다고 말하니까
지혼자 욱해서 나보고 객기부리냐고 정색하더라
(나중에 사수한테 보여주니까 자기가 봐도 똑같다고 함)

ㅈㄴ 억울해서 그런게 아니라고 하나하나 설명하려니까
갑자기 쿨한척 하면서 내가 과민반응 하는 사람인마냥
사람 실실 긁어대는데 ㅈㄴ 빡치더라

그리고 또 뒷부분이 맘에 안든다고 뭐라하길래
내가 잘 이해를 못해서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디가
문제냐고 뒷부분 보여주니까
갑자기 또 지혼자 성내면서 거기 말한거 아니라고 하네...
그러면서 정작 어디 말한건지는 끝까지 설명을 안해줌...

그래놓고 마지막엔 본인이 기획한걸 내가 첨부터 다시 기획하라고 하는데 참고로 나 입사 2개월차 신입임..ㅅㅂ

아니 이럴거면 처음부터 자기가 까라는데로 까라고 하던가 ㅈㄴ 개방적인척은 다한건지... 말로만 듣던 영포티 이중성을 오늘 처음 경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