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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 5년다녀봄. 보지들은 군기반장 쎈언니 로망이 확실히 있음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07.03 14:35:11
조회 131 추천 0 댓글 5
														

군대도 안 다녀온 년들이 왜저러는 건지 이유는 나도 모르겠음ㅋㅋㅋ나도 같은 보지지만 진짜 이해가 안 감..

그러니까 여초 적응 못해서 여초 욕하는 글이나 싸고 있는거겠지 

근데 여초 5년 구를 동안 그 안에서 뭔가 여왕벌 행세 하고 싶어하는 년들 꼭 하나씩 있는데
 그 여왕벌의 형태가 항상 똑같음 

꼭 항상 자긴 군기반장 쎈언니여야 함. 

자기 말 한마디에 후배들이 눈물 찔찔 흘리고 
자기 말 한마디에 찍소리 말고 죄송합니다 언니 하면서 도게자 박아야 하고 그런 그림에 대해 되게 선망 있는 것 같음. 

나도 이해가 안감ㅋㅋ 

굳이 서열질 하고 싶다면 이 중에서 내가 제일 예뻐, 내가 젤 날씬해 이런 걸로 할 수도 있지 않나?ㅋㅋ

  예로 들 만한 일화가 있는데 

내가 여초부서의 막내였었고 

한 날은 눈에 큰 다래끼가 남 진짜 존나 컸음 

안그래도 회사 마치고 병원 가려고 했음. 

병원 갈거라는 이 얘기를 그 여초부서의 여왕벌년이랑도 잠시 쉬는 시간때 스몰톡 할 때 했었고ㅋㅋㅋㅋㅋ 

근데 쨋든 그 날 상사들은 물론 부서의 장들까지 다 참석하는 전체회의가 잡힘. 

내 다래끼를 보고 상사들 다 놀람 

어쩌다 이래됐냐 다래끼 진짜 크구나 와..안아프냐? 등등 웅성 거리는데 

그 자리에서 

그 여왕벌년 갑자기.. 

하 십 이건 성대모사가 좀 들어가야 하는데ㅋㅋㅋ 

약간 가오 잡는 발성 앎? 목에 힘주고 목소리 깔면서 개 쎈척하는 일진 중딩년 같은 발성으로ㅋㅋㅋㅋ

 "글쓴아!! 어~~? 글.쓴.아!! 병원 꼭 가라... 병원 가라했다? 어~~?" 

이지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큰 소리를 내니까 웅성 거리던 다른 사람들 목소리 다 조용해짐ㅎ 

저 년 우리끼리 있을땐 안저럼 

딱 상사들이 볼 때만 

키르시 입고 다니는 후배련들 집합 시키는 중딩일진귀신이 빙의됨ㅋㅋ 

근데 이거 역시도 여초 클리셰 중 하난데 

꼭 저렇게 센척하는 년들이 멘탈 제일 약해서 

지 쫌만 닦이거나 비꼼 당하거나 하면 

타격감 좆돼서 하루죙일 똥씹은 표정으로 벙 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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