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고수 복재성으로 잘 알려진 복재성씨가 각종 피해카페로 인해 손실을 입은 피해자 모임 손실자 모임 등에 복재성 후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네요

독재생인데 복재성 역시 독학하면 백퍼망하는 이유의 자기관리못해서 피해카페 이지경까지옴..

이번달부터 이과라 수학만 파고있는데 계속 손실자 모임 삼수생각이 떠나질않는다ㅠㅠ

처음에 재수에서끝낸다는 조건하에 아빠가 허락해주신건데 어떡하냐인생 종친거같다

미리몽둥이갖다놓고 삼수하고싶다고말하고 처음으로 2년동안 긴머리 면전에 대고 짜를생각인데 어때..?

또라이같은데진지함..재수할때 기숙학원얘기했다가 단번에 거절당해서 독학한건데

이번에 독삼하면 당연 백퍼 또 망할꺼고 기숙학원보내달라는고할껀데

대학들어가서 용돈일절안받고 명예퇴직하고싶으시다는데 나 졸업할때까지 기다리지말고

명예퇴직하시고 학자금대출받아 취업하면 스스로갚겠다고할건데 괜찮은 조건일까??

나중되면 힘들겠는데 지금은 이생각밖에 안난다ㅠㅠ

재수시작할땐 무턱대고 낮은 대가기싫어서 했는데

지금은 하고싶은 과도 생기고 무튼 수능날다가오는데 맨날 울기만하네..

폰 거의 안 보고 도서관에서 공부만 함  연락 뜸해졌다고 친구가 삐짐 ㅡㅡ

제대로 할거라고 다 말하고 시작해서 다른 친구들은 그냥 가끔 만나서 안부묻고 함  근데 이 친구만 이럼

게다가 나한테 하는 말은 남자 얘기, 누구 뒷담화 뿐임  가끔 카톡 확인해도 답장할 말이 없음

끊을 타이밍일 때 응ㅋㅋ 같은거 안해주고 읽고 답장 안해서 삐진 것 같음  하.. 애도 아니고..

원래 이런 애였나 왜 이렇게 됐지 밥 한 끼 먹자고 우리 집 근처로 와주려고하는 고마운 친구들이 많아서인지

자기는 학교 다니면서 여러가지하느라 몸이 너무 피곤한데 넌 앉아만 있으니까 편하겠다라고 말하는 친구가 배려심이 너무 없어보임

해외여행 할인하는거 보여주면서 같이 가자고 하는데 여행기간이 시험직전임ㅋ

내 시험 언제인지 물어본 적은 있나? 돈 부담 줄이려고 이삼천원 밥먹으면서 몇년째 옷 신발 하나 안 사고 있는건 아나?

그 친구는 늘 힘들다 입에 달고 살아서 그 말 안하는 나는 진짜 안 힘든줄 아나봄

오히려 삐진건 나같기도 하네  계속 친구로 지내도 되는 사람인지 고민됐는데

사람 인연 쉽게 끊는거 아니라고도 하고 이런거에 생각 뺏기기 싫어서 일단 외면해왔는데

휴.. 예민해지다보니 참다참다 터져서 어디다 털어놓고 싶었음ㅜㅜ

어디가서 친구 욕하면 안 좋게 보일 것 같아서 익명에다 말해봄ㅜㅜ  속은 시원하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