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비자 취소하고 당장 2주안에 쫒겨나? 는건아니지

사실 내가 여기서 수업을 듣다가..이대론 안되겠따 싶어서 학기시작한지 3일만에 캔슬레이션을 물더라도 취소를 했거든 .
그러니까 자동으로 학생비자는 취소가되는거고..취소할때 오피셜 보스랑 후달리게 대화해써 학기중에 취소하는건 뉴케이스라..(거기입장에서)

지금은

비행기표 알아보고있는중이고 그리고 환불받는거 비지니스 데이스(난 진짜 미국 서비스 맘에안들어...) 가 걸리니까

나중에혹시 미국비자받는데 문제 안되게 정리하는중이야.

서론이 길었네 아 , 갑자기 하고싶은 말은 눈팅하면서 어학연수갈까말까 혹은 어학연수가서 영어가 늘까 이런 주된생각들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거창하진 않지만 진심으로 몇마디만 적을까해.


진짜 어학연수는 말그래도 한국에서 영어를 배운걸 토대로 와서 써먹는거야.

나도 미국오기전에 토익 900찍고 그전에 학교에서 보내준 방학연수도 갔따오고 그랬었는데

진짜 토종애들이랑 얘기하니까..잘 안들리더라고 그리고 여기 텍사스 악센트가 좀 나한텐 낯설었었고 처음엔..

정말 오기전에는 문법과 듣기(미드와 영화)를 꾸준히 해오는게 좋을꺼같아 닐리야랄라라라후러럭ㄱ거 놀면 와서..몇개월은 더고생해야될꺼야.

참고로 여기 어학연수프로그램 다니는 동생들..온지 1년반~2년이 넘어가는데 영어를 잘못해 진짜 나자랑하는게아니라 내가 옆에서 통역해줄정도야

(동생들아 익명이지만 까는거같아 미안하구나) 걔네가 여기왔을땐..정말 BE동사? 개념도 모르고왓었따고 했꺼든 오죽햇으면 배는 고픈데

영어를 할줄몰라서 버거킹 햄버거 그림을 잘라가서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달라고했었데..슬픈...얘기지

요지는 공부를 하다가 오는게 좋아..특히 문법.! 말하는건 문법에서 비롯한다고 생각해 난


아그리고 정말 비추하는건 한국인들이랑은 어울리되..적어도 하루에 영어를 쓰는 시간이 더많아야된다는건 강조하고싶어

나도 독하게 맘을 못먹는성격이라..가끔 한국인들 만나면 위로가되고 뭔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힘들때 같이 한국어로얘기만해도 좀괜찮아지더라고 하지만 어차피 미국간거 이런 만남은 최소한이어야해.


이왕 어학연수맘을먹고 어학연수원에 추천받아놨고 도시도 정헀고 비행기도 예매를해놨는데 영어 한마디 할줄모른다고???

와서 진짜 그럼 고생해야데.( 핸드폰부터 은행계좌와 보증금및 아파트계약 인터넷계약 뭐많지)
하지만 성격밝은 애들은 금방배워.그리고 어딜가나 애들이얘기하면 별거아닌거에도 잘웃고 하면

애들이 너랑 친해지고싶어할꺼야 아주..비호감만 아니면 친구들 사귀는게 중요한데 일단 욕부터 배운다는게 문제지만 그래도 영어를 쓰는게 어디야그치?? 잘웃어줘 그리고 한두명 정도의 소울메이트를 만드는게 진지한 영어의대화방법을 배워가는것도 좋은거같아.


아 두서없다, 7개월도안되서 돌아가는 나지만 그래도 난 후회없이 영어잘말하고 듣다가 오는거같아
어학연수경험을 통해서 한국가서 자리 잘잡아야지!

남들은 최소가 3년을 해야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온다고하지만 , 남들 말에 신경쓰지마 아참 내말도 남말이구나 그냥 참고만해 하하하하하
그럼 굳럭 앤 갓 블레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