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문제를 뜯어먹으며 사는 건 not good 판정 바로 나오지

문제의식은...뭐 좋지?

근데 그게 뭐에 대한 문제의식인지도 중요하다고 봄

저 사람들은 해결하는 것보다 문제의식의 이름을 빌려서 떠들어대고 개구리한테 돌맹이를 던지는 게 더 중요해 보임

몇십년을 봐 왔던 사람도 문제 삼고 매장 작업 들어가기 시작하면 "실망했다." 라던지 추락이라던지 함

애당초 꿀 다 빨고 나서는 골수까지 취하려고 땔감 취급하면서 니들이 실망할게 뭐가 있었다는 거임?

대중들이 좋다고 이리 저래 추켜세워주는 거 마냥 기분 좋아할 수도 없음. 당장 같은 편에 속하는 거 같아도 금방 돌아서서 마지막 골수까지 먹으려 드는게 대중임.

꼴사나운 모습들이 몇 번이나 연속 재생 됐는 지는 앎?

쟤들은 저렇게 사람 하나 키워놓고 익을 때 쯤 되면 잡아먹는 녀석들이고, 그렇게 사람 하나 잡아먹어 놓고서는 정의로운 행위처럼 보이는 것에 이끌려서 자신은 좋은 쪽에 있다고 믿고 싶어하는 녀석들임

그리고 그걸 알량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