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전부터 이런것을 잘 느끼던 사람인데  어느 한 장소에만 가도 심장이 마구뛰거나 식은땀이 흐르던 적이 있다.

물론 나의 착각일수도 있지만 착각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하게 그 원인을 모를정도로 기분나쁜 생각이들거나 급속도로우울한 생각이 들었다.

사람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이상하게 나에게 안맞는 사람(즉 내가 싫어하거나 가까이 하기 싫은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하고 아무리 가까이 할려고 해도 결국은 가까워 질수 없었다. 오히려 우울하고 이상하게 소름이 끼친다.

이런 경험을 해본 사람이 조금은 있을거라고 생각함  이상하게 소름이 팍 끼치거나 급 우울해지는 장소나 터가 확실히 있는것 같다. (물론 나만의 착각일수도 있겠지.)

이런걸 잘느끼면 우울증이 심해서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거나 갑자기 슬퍼지더라.  이걸 조울증이라고 하던데 이런게 있으면 정말 괴로운것 같다. 육체가 아픈것보다 정신이 아픈게 정말 힘들다.. 육체는 한순간의 고통으로 아프지만 정신의 아픔은 한순간이 아닌 운명을 좌지우지 하거나 트라우마로 남기도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