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이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상장 여부를 앞두고 86.8%라는 압도적 찬성표를 얻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는 지난 17일~27일까지 파이코인의 상장 여부를 앞두고 찬반 여부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총 22만 6000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86.8%에 달하는 19만 6000명이 '상장 찬성'에 손을 들었다. 반대표는 13.8%인 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바이낸스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파이코인의 '상장 찬성'을 지지한다는 의미다.
다만 바이낸스 측에서는 "찬성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이는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는 참고 자료로 참고할 뿐"이라며 "찬성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상장되는 것은 아니다. 최종 결정 권한은 거래소 측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파이 네트워크 홈페이지
만약 파이코인이 바이낸스에 상장이 될 경우, 이는 글로벌 대규모 거래소에 첫 상장된다는 의미가 있으므로 가격 역시 크게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노출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자금 역시 유입되면서 가격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접근하기보다 파이코인의 장기적인 기술적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투자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바이낸스 측에서는 파이코인 상장에 대한 어떠한 공식적인 발표를 내놓지 않았지만, 오는 3월 1일 오후 4시(UTC), 한국시간으로 3월 2일 오전 1시에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전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이코인, 바이비트 CEO 발언에 '사기 아니다' 적극 해명
사진=파이 네트워크 홈페이지
한편 파이코인은 최근 바이비트 거래소 CEO 벤 저우로부터 혹독한 비평을 듣기도 했다. 벤 대표는 "파이코인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스캠"이라며 "잠재적 사기 행위에 연루될 수도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파이 네트워크 측에서는 "중국 공안이 발표한 경찰 보고서는 파이코인을 사칭한 사기범들이 행한 것"이라며 "우리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어떠한 문제 의혹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저희를 사칭하는 이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히나는 중"이라며 "나아가 사용자 보호를 위한 안전 가이드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파이코인은 OKX, 비트겟 등 유명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것과 달리 바이비트와는 어떠한 관계도 없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바이비트는 KYB(Know Your Business) 절차를 우리 측에 요청한 적이 없다. 앞으로도 바이비트와 협업이나 상장할 계획이 없다"라며 "바이비트에 관한 부정적인 발언도 일부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행동일 뿐, 우리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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