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최악 폭염 오나?" 기상청, 올여름 평년보다 더울 듯...

나남뉴스 갤러리

자동 짤방 이미지

이미지가 없습니다.

자동 짤방으로 사용할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1/3

[초대박] 최신 테슬라 주니퍼, “고속도로에서 멈춤” ㄷㄷㄷ 작성자 : 혁진이

"올해도 최악 폭염 오나?" 기상청, 올여름 평년보다 더울 듯...

나남뉴스

2025.05.23 13:05:06

조회 129 추천 0 댓글 0

올해도

기상청이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놨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6∼8월 3개월 전망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보다 더 높게 제시했다.

강수량은 6월엔 평년보다 많고 7∼8월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반도에 영향을 줄 태풍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뜨거운 태평양과 인도양…돌고 돌아 우리나라에 '고기압'

올해도

초여름에 해당하는 6월의 기온은 평년(21.1∼21.7도)보다 높거나 비슷할 확률이 각각 40%, 낮을 확률이 20%로 나타났다.

7월(평년기온 24.0∼25.2도)과 8월(24.6∼25.6도)은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 확률이 50%로 제시됐다. 비슷할 확률은 40%이고 낮을 확률은 10%에 불과했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와 미국 해양대기청(NOAA) 등 11개국 기상 당국 474개 기후예측모델 전망치를 평균 냈을때도 올여름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을 확률이 큰 것으로 나왔다.

기후예측모델들의 앙상블 평균(여러 모델이 내놓은 전망치의 평균) 확률을 보면 6월은 평년보다 더울 확률이 58%, 7월은 64%, 8월은 71%였다.

기상청은 올여름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로 열대 서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인 점을 꼽았다.

해수면 온도가 높으면 해당 지역에서 대류 활동이 활발해진다.

올해도

대류는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오르고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는 현상'으로, 대류가 활발하다는 것은 '상승기류'가 발생한다는 뜻이다.

위로 올라간 공기는 차가워지면서 다시 내려오게 되는데 공기가 하강하며 쌓이는 지역에 고기압이 만들어진다.

열대 서태평양에서 높은 해수면 온도 탓에 대류가 활발해지면서 상승기류가 발생하면 동아시아에 하강기류가 나타나고, 우리나라 남동쪽에 고기압이 발달한다.

북반구에선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시계방향으로 바람이 분다.

이에 우리나라 남동쪽에 고기압이 형성되면 우리나라로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게 되고 이는 무더위로 이어진다.

'사상 최악의 더위'가 나타났던 작년 여름,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에도 열대 서태평양에서 상승한 기류가 대만 부근 아열대 지역에 하강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이 예년보다 더 북서쪽으로 확장해 우리나라에 무더위가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올해 6월이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로 북인도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 수준보다 높은 점이 제시됐다.

올해도

뜨거운 북인도양에서 대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우리나라 남동쪽에 고기압이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라는 유체를 통해 열 등 에너지가 전파되는 '대기 파동'에 의해 고기압 옆에 저기압, 저기압 옆에는 고기압이 형성되는데 이 과정을 거쳐 북인도양에 고기압이 발달하면 우리나라 남동쪽에 고기압이 만들어진다.

7월에는 남인도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을 수 있는 점이 더위를 예상하게 하는 주된 요인이다. 남인도양이 뜨거우면 북서태평양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우리나라 주변엔 고기압이 형성된다.

올해도

8월은 봄철 유럽 눈 덮임이 평년보다 적었던 점이 더위를 예상케 하는 점이다.

눈 덮임이 적으면 지면에서 대기로 방출되는 열이 많아 해당 지역에서 고기압이 잘 발달한다. 유럽 눈덮임 면적이 작아 고기압이 발달하면 대기 파동에 의해 우리나라 쪽에 고기압이 형성되고 이는 더위로 이어진다.

물론 올여름 기온을 낮출 만한 요인도 존재한다.

지난 봄 중국 동북부 눈 덮임이 적었던 점은 이 지역에 고기압을 발달시켜 우리나라에 저기압을 부를 수 있다. 저기압 영향권에 놓이면 기온이 낮아진다.

티베트 지역 눈 덮임이 평년보다 많은 점도 고려할 요소다.

이는 한여름 '땡볕 더위'를 부르는 티베트고기압 강도를 약화할 수 있다.

6월에 비 많이 올 듯…태풍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

올해도

강수량은 6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고 7∼8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

6월은 강수량이 평년(101.6∼174.0㎜)보다 많을 확률과 비슷할 확률이 각각 40%, 적을 확률이 20%로 나타났다.

7월(평년 강수량 245.9∼308.2㎜)과 8월(225.3∼346.7㎜)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이고 평년보다 많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30%, 20%다.

올여름 비가 많이 온다면 북인도양과 열대 서태평양 수온이 높아 우리나라 남동쪽에 고기압이 발달,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 들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티베트 눈 덮임이 많아 티베트고기압이 약하게 발달, 우리나라 대기 상층에 기압골이 발달할 수 있는 점도 많은 비를 예상하게 하는 요인이다.

유럽 눈 덮임과 바렌츠-카라해 해빙 면적이 작아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이 발달할 수 있는 점은 강수량을 줄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평년(2.5개)과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40%, 많을 확률이 20%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올여름 태풍이 대만 부근 또는 일본 남동쪽 해상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가 한반도 남쪽에 자리한 상황에선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예방접종 하세요" 홍콩 대유행, 국내는 '아직' 안정적 ▶ "기준금리 인하될까?" 대신증권, 연말에는 2.25% 예상... 전망 보니 ▶ "육개장 사발면이 140원?" 쿠팡 가격 오류에 주문 수만건 폭주해 ▶ "올해도 최악 폭염 오나?" 기상청, 올여름 평년보다 더울 듯...▶ "영업정지 받았는데 활짝" 훨훨 날아가는 '이 종목' 주가 상승 분석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6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반응이 재밌어서 자꾸만 놀리고 싶은 리액션 좋은 스타는?	운영자	25/07/28	-	-
13493	"하반기 조정후 내년 상반기 3,600까지" 코스피 어디까지 오르나? 전망 분석	나남뉴스	06.24	107	0
13492	"글자수 제한없이 출생신고 가능" 외국인·한국인 사이 자녀 이름 이렇게 달라진다	나남뉴스	06.24	107	0
13491	"비오면 할인" 광주 롯데·신세계백화점, 장마 이벤트	나남뉴스	06.24	120	0
13490	"청년·신혼·신생아가구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모집" 신청방법·기간 언제까지?	나남뉴스	06.24	104	0
13489	"보건의료노동자 30% 육아휴직도 사용 못해…" 주4일제 도입 촉구 [1]	나남뉴스	06.24	139	0
13488	"도시 떠난 귀촌가구·귀촌인 3년 만에 증가" 30대가 '최다' 늘었다	나남뉴스	06.24	94	0
13487	"청년권 몰래 쓰고 여럿 돌려쓰고…" 기후동행카드 부정사용 4천건	나남뉴스	06.24	108	0
13486	"모든 사업장 의무화" 정부, 퇴직연금 '일시금 없는 연금화' 검토	나남뉴스	06.24	92	0
13485	"5천만원 이하면 빚 여러개 탕감 가능?" 형평성 논란 커져... 기준 대체 뭐길래 [7]	나남뉴스	06.24	2158	1
13484	"두배 올랐는데 더 오른다고?" 풍산, 증권가 투자 전망 분석 보니	나남뉴스	06.24	190	1
13483	"선거도 끝났는데 왜?" 떨어질 줄 알았던 '이재명 테마주' 끝없는 질주 전망 분석 [4]	나남뉴스	06.23	2108	1
13482	"전쟁은 줍줍 기회" 확 달라진 강심장 개미, 이란 이스라엘 갈등에도 사상 최고치	나남뉴스	06.23	132	0
13481	"언제쯤 반등하나" 연이은 하락에 지친 '파이코인' 투자자들 장기 전망 분석	나남뉴스	06.23	106	0
13480	"외국인도 의아해해" 스타벅스에 칸막이 친 '민폐 카공족' 논란	나남뉴스	06.23	141	0
13479	"배달비 부담되는데" 배민·쿠팡이츠 '무료배달' 언제까지… [24]	나남뉴스	06.23	5682	2
13478	"티메프 11개월만에 티몬 새주인 찾아" 오아시스, '정상화 매진'	나남뉴스	06.23	119	0
13477	"AI 정책 기대감 고조에 네이버 시총 5위…" 카카오페이 15%↑	나남뉴스	06.23	104	0
13476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열겠다" 與, '코스피 5,000특위' 출범	나남뉴스	06.23	96	0
13475	"갭투자 어렵겠네"…강남3구, 집값상승에 전세가율 30%대로 하락	나남뉴스	06.23	112	0
13474	"3분기 전기요금 동결" 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나남뉴스	06.23	95	0
13473	"서비스 차질없이 제공" SK텔레콤, 두달만에 신규 영업 재개…	나남뉴스	06.23	102	0
13472	"당첨되면 10억 시세차익" 올림픽파크포레온 반값 무순위 청약 줍줍 4가구 떴다	나남뉴스	06.23	291	0
13471	"작년 투자수익률 15% 국민연금" 해외서 '투자자상' 잇단 수상	나남뉴스	06.23	96	0
13470	"45년째 동결, 현실화 필요" KBS, 수신료 인상 재추진한다… [52]	나남뉴스	06.23	5766	2
13469	"내가 상위 10%라고?" 민생회복지원금, '건강보험료' 선별 논란 불가피	나남뉴스	06.22	216	0
13468	"돌덩이 하나에 6000만원" 난리 난 신축아파트 최근 충격적인 근황 [9]	나남뉴스	06.22	2658	7
13467	"인생 걸고 빚투" 코스피 3000시대 뛰어든 용감한 개미들, 유망 종목 전망	나남뉴스	06.22	148	0
13466	"쿠팡에서 입소문 터졌다" 수십억 빚더미에서 매출 80억 찍은 '이 회사' 전망 [13]	나남뉴스	06.22	2827	2
13465	"대기업 다닐 맛 나네" 평균 연봉 1억원에 1000만원 더 얹은 '이 기업' 전망 분석	나남뉴스	06.22	164	0
13464	"상승은 이제 시작" 사두면 통장에 따박따박 들어오는 '이것' 뭉칫돈 전망 분석	나남뉴스	06.22	122	0
13463	"3개 이란 핵시설 성공적 공격" 트럼프, 미국 중동분쟁 군사 개입	나남뉴스	06.22	105	0
13462	"외로움·우울감 느낀다면…"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 3차 모집	나남뉴스	06.22	116	0
13461	"채권 개미, 2분기 들어 매수세 주춤" 금리 변동성에 관망	나남뉴스	06.22	110	0
13460	"이윤 줄이고 가격인상 막아" 대형마트들, 계란값 안 올린다	나남뉴스	06.22	101	0
13459	"단통법 폐지까지 한달" SKT 해킹에 예열된 시장, '전쟁 예상' [8]	나남뉴스	06.22	5878	1
13458	"다자녀엔 월세·카드 稅공제 확대" '가족친화' 소득세 과표 검토	나남뉴스	06.22	92	0
13457	"직장인 57% 올해 최저임금 불만…시간당 1만2천원 이상 원해"	나남뉴스	06.22	94	0
13456	"전셋값 상승 부담"…서울 아파트 재계약 절반이 갱신권 썼다	나남뉴스	06.22	83	0
13455	"국민 노후준비 수준 70점…" 돈·건강·여가 모두 '빈부격차'	나남뉴스	06.22	81	0
13454	"전국민 지원금 소비창출 효과 20∼40%"…내수에 단비될까	나남뉴스	06.22	88	0
13453	"앞으로 10만원은 더 오른다" 글로벌 투자은행 '이 종목' 90조 매출 전망 예측	나남뉴스	06.21	106	0
13452	"2% 수익률이 25%로 껑충" 사람 아닌 AI에게 맡긴 '퇴직연금'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	06.21	106	0
13451	"제주항공 참사 책임자 15명 추가 입건" 일부 혐의 드러나 [1]	나남뉴스	06.21	122	0
13450	"수면 중 심박수 변동성, 뇌졸중·우울증·인지장애 경고 신호"	나남뉴스	06.21	93	0
13449	"코스피 시총 올들어 500조원 불어나" 1조클럽 25개사 증가	나남뉴스	06.21	87	0
13448	"주 4.5일 현실로?" 노동부, '주 4.5일 근무제' 도입 계획 국정위에 보고	나남뉴스	06.21	87	0
13447	"테슬라 로보택시 '6월 내 출시' 가능할까…" 州의원들, 연기 요구	나남뉴스	06.21	80	0
13446	"BTS 7명 전원 복귀"…외신도 'K팝 슈퍼스타' 재결합에 관심	나남뉴스	06.21	81	0
13445	"너 진짜 짤리고싶어?" 트럼프, '금리 동결' 연준 의장에 또 해임 으름장	나남뉴스	06.21	80	0
13444	"비트코인은 내리는데"…'스테이블코인 주가'는 연일 폭등	나남뉴스	06.21	83	0
뉴스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찐친과 웨딩 촬영 공개...“마지막 웨딩화보 일것”	디시트렌드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