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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lwind - 비영사천문 밖에 모르는 중붕이의 대항해(1시간)
수평선 너머로 펼쳐지는 미지의 세계 바다바다는 누군가에겐 그저 장벽이었고 누군가에겐 낯선 땅을 향한 길이었다단순한 자연현상을 넘어 인류의 역사시대 내내 끊임없이 도전받았고 꿈꿨던 거대한 무대가 바로 바다다그러나 위 리뷰처럼 우리는 바다를 탐험하기엔 너무 늦게 태어나 방구석에서 배나 긁고 있는 실정자폐증 시뮬레이션 이라는 말이 좀 거슬리지만 15세기 대항해시대의 뱃사람들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 Sailwind연재 시작합니다시작해보기에 앞서 리뷰와 위키를 살펴보기로 함엄청난 압도적으로 긍정적마치 켄시의 쿰쿰한 똥내가 느껴지는 점수다리뷰를 눌러보면 자폐증시뮬레이션게임에 심취한 많은 게이머들의 찬사가 정말 많이 나오지만무수한 압긍점수에 속아 게임을 설치해버리는 우를 범하다 간신히 똥내를 체크하고 2시간 전에 탈출하는 사람도 있음사실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한다연재글에서도 중붕이들이 제일 현기증을 느낀 부분이바로 항해도구 사용법들인데미리 사용법을 볼려고 설치전 위키를 읽어보았으나 이해 하는것을 포기했다Sailwind에는 스타팅 지역이 총 3가지가 있는데다른 중붕이가 알앙크 스타트를 했으니 나는 아스트린으로 정했음일단 동네가 서지중해 에스파냐 테마라서 호감임시작 지역을 정했으니 이제 2시간 내에 달성 할 목표를 정해야 하는데위키를 끄적이다가 한 문서를 발견함포트 에스트린 지역을 보다가"반딧불 동굴" 이라는 곳을 발견함동굴 안에 있는 마을??? 컨셉이 내 모험심을 자극했고 분위기도 꽤 멋지길래 여길 관광하는걸 목표로 함거리도 꽤나 적절한 모습이때까진 솔직히 가까운거 보고 느리지만 앞으로 조금씩 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인드였다우람한 중붕1호 코그(Cog)의 모습확실히 하드 난이도 지역이라 그런지 세로돛 1개, 가로돛 1개 둘다 달린 선박을 지급해줬다퀘스트 수주 전 시장을 구경해줬다포트 에스트린 지역에 속하는 지역이라 그런지 물고기와 소시지를 지역 특산품으로 취급하는 모습이제 세일윈드 사무실로 가서 적절한 퀘스트를 찾아보자처음에 반딧불 동굴로 목적지를 정했으니반딧불 동굴로 가는 임무 중에서 상할 걱정 없는 우편배달로 수락수락하니 밖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로켓프레시직접 쿠팡맨이 되어 선박까지 도수운반을 해야한다 갓겜;;;안전한 화물칸에 우편물을 넣은 후튜토리얼 대로 홋줄을 풀고돛을 폈다!이제 반딧불 동굴까지 앞으로 가기만 하면 끝어어... 왜 뒤로 가냐?설마 항구조차 못나갈 줄은 생각도 못함조타륜을 열심히 돌려봐도 뒤로가기만 하는 중붕1호콩해가 질때까지 씨름을 했지만결국 마을 뒤편 절벽에 좌초되어버린 중붕1호참으로 비참한 최후였다물론 이 이후로 중붕2호, 중붕3호도 같은 엔딩을 맞이해버림그렇게 4회차대수영시대를 고민하던 순간 지평선에 보이는 고인물 한척심지어 시작마을로 오고있다!님아!!!!!!!!!!!!!!!(스페이스바 연타중)저 좀 도와주세요!!!반딧불 동굴까지만 같이 가주세요!!!뉴비가 이렇게 도움을 외쳤지만 갈길 가는 고인물씨 이러니 망겜이지어떻게든 안에 들어갈려고 스페이스바를 갈긴 그 순간띠용?비비니까 선박 위로 공중부양이 된다갓겜저 멀리 보이는 중붕4호의 모습일단 밀항탑승하는 법을 알았으니 고인물이 볼일 볼 동안 기다리기로 함아까 못본 사이렌 송 안쪽 상점기본적으로 지급되는 항해도구를 팔고 있다이는 항해하다 생명과도 같은 도구들을 분실할 수도 있다는 것...갓겜그렇게 주점에도 들려서 어여쁜 항해자랑 프리 토킹을 하다가고인물이 먼저 떠남악!!!!!!!!!!!!!!!!!!!!!!!!!!!!!저 좀 데려가 주세요!!!!!!!!!시벌롬아!!!!!!!어찌어찌 해서 다시 탑승 완료2층 위에서 움직여보니까 선체모양대로 투명 유리판이 있는 느낌이다즉 자칫하면 바다로 떨어질 수 있음드디어 게임시작 40분만에 항해다운 항해를 하는 모습문제는 사소한 찐빠가 있는데 남의 선박에 밀항한 거라 가만히 서있으면 나는 그 위치에 그대로 있는데 선박은 앞으로 움직임...앞서 말한 2층 투명 유리판 위에서 wasd를 잘 클릭하며 버텨야한다그렇게 2층에서 탭댄스를 20분 추며 해가 진 순간아 맞다 자야하는데누가봐도 졷댈거 같은 상태창이 경고를 보내고있다갈증은 아직 버틸거 같은데 수면욕이 문제임슬슬 눈이 감길때 순식간에 밤이 되어버린 모습아니 이건 너무 어둡잖아이젠 주변도 잘 안보여서 그나마 보이는 돛대를 기준으로2층에서 발악하는 중임제발 자야 한다고 신체에서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지만아까 말했듯 키보드를 놓는순간 선박만 앞으로 가고 캐릭터는 바다로 빠진다정신줄 놓을 거 같은 와중에 보이는 옆동네 페이 밸리의 모습그 말은 이제 반딧불동굴까지 반 왔다는거다그나마 희망적인 소식수면게이지가 바닥에 도달 했음에도시야만 좀 좁아지지 죽진 않았다이젠 아주 정신줄을 놨는지 화면에 노이즈도 낀다아직 갈 길이 멀지만 갈증 게이지도 경고를 보내는 중더욱 더 좁아진 시야각 내에서안떨어지겠다고 2층 탭댄스를 추다가 뒤늦게 발견한 섬직감적으로 느껴졌다저건 반딧불 동굴이다|마치 짜 맞춘듯이 희망차게 모습을 드러내는 태양의 모습아 해낸건가어어 스타크씨... 저 속이 이상해요더욱 더 심한 노이즈가 끼며 결국 바닥을 드러낸 갈증게이지시이이불 누가 봐도 사망플래그다어어 십 안된다리스폰은 안돼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악!!!!!!!!!!!!!!!!!!!!!!!!!!!!!!!!!!!!!!!!!!뎃? 여긴 어디인 데스웅잊혀진 중붕 4호도 보인다근처 해역에서 죽은 덕분에 리스폰 지역이 반딧불동굴이 됨심지어 선박위에 던져둔 우편물도 무사히 살아있다!갓겜밀항을 선택한 이상 의뢰는 포기했었는데심지어 죽었는데도 기간이 넉넉한 모습싱글벙글 흥얼거리며 도수운반 해준다직접 항해안하고 우편 배송하기대 성 공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반딧불 동굴의 모습동굴 안에 마을이 있는 것도 별나지만마침 오는 비 덕분에 더욱 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마감하기엔 아직 시간적 여유도 있고이제 다 봤으니 출항해야겠지?먼저 홋줄을 풀고...염병 또 뒤로 간다 !!!!!!급하게 선박에 올라타고동굴 벽에 부딪힌 그 순간뎃여긴 어디인 데수?<다음 이야기>징계나무 사이에 갇힌 귀족영애김중붕의 선택은?
작성자 : 메가커피고정닉
역대 태풍에 대하여.jpg
가장 강력한 태풍전 세계에서 관측된 모든 열대성 저기압즉, 태풍·허리케인·사이클론을 통틀어 가장 강력했던 태풍은 바로 이 태풍이었다.최성기 시점에서의 중심기압은 무려 870hPa로기압만 봐도 그 위력이 상상조차 어려운 수준이다. 최대 풍속은 초속 70m(시속 252km)에 달해그야말로 ‘지구상 가장 거대한 폭력’에 가까운 존재였다.이 정도 규모의 열대성 저기압이 사람이 사는 지역을 정면으로 강타했다면그 피해는 가늠조차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 태풍은 괌을 지나가며 큰 피해를 주긴 했으나 일본에 상륙했을 때는 중심기압이 965hPa까지 올라가면서 한결 약해진 상태였다.또한, 일부 자료에서는 최대 크기를 1,850km로 서술하지만실제 당시 태풍의 전체 지름은 2,220km에 달했다는 분석도 있다. 아마 앞선 수치는 ‘강풍역’의 범위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괴물 태풍이라는 별명이 결코 과장이 아닌그 자체로 기록이자 경고인 존재였다.이 태풍은 최대 지름이 2,220km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지만열대성 저기압 역사상 ‘가장 거대한 태풍’은 아니었다.즉, 기록적인 강도와 상당한 규모를 동시에 갖췄지만크기만 놓고 보면 이보다 더 큰 태풍도 존재했다. 가장 거대한 태풍태풍 위니는 규모 면에서 역대급 태풍 중 하나로 평가된다.당시 위성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된 바에 따르면위니의 전체 구름 지름은 약 2,300km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강풍 범위만 해도 2,500km 이상이었다는 보고도 있다. 이는 태풍 팁보다도 더 큰 수치로크기만 놓고 보면 위니가 역사상 가장 거대한 태풍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가장 장수한 태풍태풍 웨인은 1986년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제14호 태풍으로역사상 가장 오래 존속한 태풍 중 하나로 기록된다.단순한 강도나 피해보다도 이례적으로 복잡하고 긴 생존 주기그리고 여러 번에 걸친 재발달과 진로 변화로 기상학적 관심을 끌었다.1986년 태풍 웨인은 일반적인 태풍과는 전혀 다른 경로를 보인 이례적인 사례였다. 이 태풍은 총 22일간 존속하며동남아시아 해역에서 무려 세 차례에 걸쳐 선회하는 독특한 움직임을 보였다.처음에는 필리핀 동쪽에서 발생해 서쪽으로 이동하다 남중국해에 도달하면서 첫 번째 선회를 했고, 이후 북상하며 홍콩 부근까지 접근한 뒤 두 번째 선회를 그리며 다시 남하했다. 이후 또다시 방향을 바꿔 세 번째 선회를 하며 진로를 바꾸는 등, 사실상 Z자형 또는 루프형 경로를 반복한 태풍이었다.가장 많은 태풍1960년 8월 23일, 북서태평양에서는 하루 동안 동시에 5개의 태풍이 존재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UTC 기준 8월 23일 06시부터 18시까지,태풍 제14호, 15호, 16호, 17호, 18호가 동시에 열대성 저기압 상태로 존재했던 것이다.이들 다섯 개의 태풍은 각각 서로 다른 생애주기 단계에 있었는데,특히 제15호는 소멸 직전제18호는 막 생성된 초기 태풍이었고14호, 16호, 17호는 중간 발달 단계 또는 이미 약화되고 있는 상태였다.이와 같은 상황은 태풍의 “동시 다중 발생” 사례로서 매우 드물며기상학적으로도 북태평양이 일시적으로 매우 활발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한국에 가장 큰 피해를 준 태풍태풍 사라(통칭 ‘사라호’)는 한반도 기상 관측 사상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된 강력한 태풍이다.1959년 제14호 태풍으로 9월 12일에 발생하여9월 17일 한반도를 통과했다. 특히 그 해 추석날과 겹쳐 당시 일기예보가 전무했던 시절, 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태풍 피해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경상도와 제주도 지역의 70대 이상 노인들에게는 지금도 ‘사라호’라는 이름만 들어도 당시의 참혹한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 있을 정도로 큰 트라우마로 자리잡았다.태풍 사라는 오키나와 일대에서 전성기를 맞아 1분 평균 최대풍속이 85m/s최저 중심기압은 905hPa에 달하는 강력한 세력을 보였다. 북상하면서 다소 약해졌으나 한반도 남해상에 진입할 무렵 다시 재발달하여 1분 평균 최대풍속 59m/s(SSHS 기준 4등급 태풍)까지 강해졌다. 미군 군용 비행기가 통영 인근 상륙 직전 실측한 중심기압은 942hPa였다.최종적으로는 SSHS 기준 3등급 태풍의 무시무시한 위력으로 한반도 남부를 강타하며 광범위한 피해를 입혔다. 그 강풍과 폭우로 인해 많은 집과 마을이 휩쓸리고 무너졌으며, 당시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태풍의 강력한 위력에 주민들이 크게 고통받았다.이처럼 태풍 사라는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한반도 주민들에게 깊은 상처와 기억으로 남은 역사적인 태풍이다.21세기 이후 한국에 가장 큰 피해를 준 태풍태풍 매미는 2003년에 발생한 북서태평양의 강력한 태풍으로, 한반도 남부와 일본 규슈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남긴 대표적인 자연재해 중 하나다. 9월 초에 발생한 매미는 중심기압이 약 910hPa에 달할 만큼 매우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했다. 특히 한반도에 상륙한 9월 12일경에는 강풍과 폭우가 동시에 몰아쳐 부산과 경상남도 일대에 큰 피해를 초래했다.매미가 남긴 피해는 도로와 건물 파손농작물 피해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으며특히 부산 지역은 태풍의 직격탄을 맞아 구조물 피해가 심각했다. 당시 매미는 한국 기상 관측 역사상 최강풍 중 하나로 기록될 만큼 강력했으며이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이 태풍은 한국의 태풍 대비 및 재난 대응 시스템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이후 태풍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태풍 매미는 그 강력한 위력과 막대한 피해 때문에 지금도 한국 사회에 깊은 인상을 남긴역사적인 태풍으로 기억되고 있다.21세기 이후 첫 중심기압이800대로 내려간 슈퍼태풍태풍 메기(Megi)는 2010년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매우 강력한 태풍으로21세기 들어 처음으로 중심기압이800대로 내려간 ‘슈퍼 태풍’으로 분류된 기록적인 자연재해다. 메기는 빠르게 발달하며 중심기압을 885hPa까지 낮췄고 이는 21세기 이후 첫 중심기압이 800대로 내려간초강력 태풍이다.최대 1분 평균 풍속은 약 85m/s에 이르렀다. 이 강력한 세력은 메기가 발생한 해역뿐 아니라 필리핀, 대만, 중국 등 인근 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태풍 메기는 특히 강력한 바람과 집중적인 폭우를 동반해 각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필리핀에서는 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했고대만과 중국에서는 강풍과 해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컸다. 이러한 피해는 메기가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기록된 슈퍼 태풍답게 그 위력과 파괴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21세기 가장 강력한 태풍2013년 11월 서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 하이옌은21세기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꼽힌다. 국제명은 ‘Haiyan’, 필리핀에서는 ‘욜란다(Yolanda)’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 태풍은 11월 3일 미크로네시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하여 빠르게 발달했고11월 8일 새벽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 타클로반을 중심으로 상륙했다.당시 하이옌은 중심기압 895hPa1분 평균 최대풍속 315km/h에 달하는 슈퍼 태풍으로미 해군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기준 최고 등급인 카테고리 5에 해당했다. 위성 분석 기준으로도 태풍 관측 역사상 손꼽히는 위력을 가진 사례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폭풍 자체의 강풍보다도 그것이 동반한 폭풍 해일이었다. 레이테 만을 타고 들어온 해일은 최대 6m를 넘었으며, 도심을 통째로 잠기게 만들었다.타클로반시를 포함한 레이테와 사마르 등 중부 섬 지역은 도시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었고수많은 건물이 무너졌다. 사망자는 공식 집계로만 6,000명을 넘었고실종자와 부상자, 주택을 잃은 이들까지 포함하면 수백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필리핀 정부의 재난 대응 능력은 초기에 사실상 마비되었고 생존자들은 음식과 물조차 구하지 못한 채 폐허 속을 헤매야 했다. 이로 인해 정부의 위기 대응이 국내외에서 비판을 받았으며하이옌은 필리핀 정치와 사회에도 강한 충격을 남겼다.전 세계적으로도 이 태풍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미국은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를 급파했고한국을 비롯한 다수 국가들이 구호물자와 인력을 지원했다. 유엔은 즉시 국제 인도주의 위기를 선포하고 구조 활동에 착수했다.오다가 만 이상한 태풍태풍 예니(Yanni)는 1998년 8월에 발생한 제28호 태풍으로한반도 남부에 큰 영향을 준 태풍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륙 태풍과는 달리한반도를 관통하거나 완전히 상륙한 것은 아니며경남 남해안에 매우 근접했다가 바로 빠져나간 태풍으로 평가된다.가장 단기간만에 강력해진 태풍태풍 포레스트는 기상학적으로도 역대급 폭발적 발달을 보인 사례로 꼽힌다. 이 태풍은 단 24시간 만에 중심기압이 975hPa에서 885hPa로 무려 90hPa나 하락하며괴물 수준의 강도로 급격히 성장했다. 이는 시간당 평균 3.75hPa씩 떨어진 수치로일반적인 태풍의 발달 속도보다 훨씬 가파르며기록적인 폭풍 심화 현상으로 간주된다.당시 포레스트는 태평양에서 형성되어 서진하며 최성기를 맞이했고최대 중심기압 885hPa순간 최대풍속 약 85m/s(일부 자료는 90m/s 추정)의 슈퍼태풍으로 성장했다. 이는 현대까지 기록된 태풍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축에 드는 수준이다.흥미로운 가정이 있다. 만약 이 포레스트가 이후 태풍 매미와 동일한 경로로 한반도에 접근했다면중심기압 860hPa 수준으로 역사상 유례없는 강도로 한반도에 상륙했을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매미는 실제 상륙 당시에도 중심기압 950hPa으로 매우 강한 상태였으며남해안 일대와 경상도 지역에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주었다.즉, 포레스트가 매미 경로로 움직였다고 가정하면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했을 것이며한반도 남부는 사상 초유의 태풍 재앙을 겪었을 수 있었다는 가설도 가능해진다. 다행히도 포레스트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고, 매미 역시 우리나라에 접근할 무렵엔 이미 전성기를 지난 상태였기 때문에 그 최악의 시나리오는 현실화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사례는 태풍이 얼마나 짧은 시간에얼마나 파괴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네거티장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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