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근로자의 날은 공휴일?" 은행·주식시장은 휴무... 학교·공무원 정상근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9 12:10:04
조회 391 추천 0 댓글 0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쉬는 곳'과 '쉬지 못하는 곳' 그리고 정규직 비정규직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근로자의 날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의 근무 조건, 임금, 휴가 등에 대한 기본적인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 근로자의 날은 비공휴일 법정 기념일이지만 공무원 등은 근무해야 한다. 

공무원의 경우에는 근로기준법이 아니라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르기 때문이다. 경찰, 소방관, 교사 등의 공무원 또한 근로자의 날에도 근로한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날 특별 휴가를 지급하거나 조기퇴근을 시키기도 한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 2조와 3조에 따르면 일요일이나 광복절, 1월 1일 등 법정 공휴일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이 규정에서 근로자의 날은 법정공휴일에 포함되지 않기에 공무원들은 정상근무를 할 수밖에 없다. 

공무원들, 헌법소원 심판청구 했지만 '기각'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픽사베이


해당 규정에 반발한 일부 공무원들은 지난 2020년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었다. 이들은 "근로자의 날이 관공서 공휴일에 포함되지 않아 평등권, 단결권, 집회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받는다"며 심판을 청구했다.

그러나 헌재는 "공무원은 일반 근로자와 달리 특별한 근로관계" 라며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전체 국민의 공공 복리를 고려해야 하므로 공무원의 보수, 수당 등 근로조건은 독자적인 법률로 규율하고 있다. 이 법은 근로기준법보다 우선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2015년에도 법원 공무원들이 같은 취지로 헌법소원을 냈었지만 헌재는 이를 기각하며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가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투쟁했던 노동운동의 산물로서 법정 유급휴일로 지정됐다. 공무원은 일반근로자의 주휴일인 일요일을 제외하고도 연간 16일의 법정 유급휴일이 더 보장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픽사베이


또 "근로자의 날까지 법정 유급휴일로 보장할 만한 필요성이 크지 않다"며 기각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는 시, 군, 구청 등의 공공기관이나 학교, 국공립 유치원, 우체국 등은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단, 은행원들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아 근로자의 날에 쉴 수 있다. 관공서 안에 위치해있는 은행은 영업을 하고 이날 근무를 한 은행원들은 휴일근무 수당을 지급받는다. 병원이나 사설 어린이집 등은 원장의 재량으로 휴무를 결정한다. 

국공립학교나 사립학교 교사, 교수 등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않기에 학교나 대학교는 휴교를 하지 않는다. 또 버스나 택시, 지하철은 정상적으로 운행되며 택배기사도 특수고용 노동자이기에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근로자의 날에 근무를 하는 경우에는 기존 임금 외에 휴일 근로 수당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월급제 근로자는 통상임금의 1.5배를, 시급제는 통상임금의 2.5배를 지급받는다. 

만약 고용주가 가산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근로기준법 56조와 10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단, 5인 미만의 사업장은 휴일근무 가산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 "근로자의 날은 공휴일?" 은행·주식시장은 휴무... 학교·공무원 정상근무▶ "어린이날 여긴 어때요?" 산림청, 어린이 위해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쉬어가세요" 서울 시내 편의점 900곳, 배달·퀵 이동노동자에 쉼터 제공▶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대상 39세까지로 확대, 내용은?▶ "시장반응 느려져" 전기차 보조금 개편 후 무슨 일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7274 "5집중 1집은 '적자 살림'" 고물가·고금리에 중산층 가구도 휘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222 1
7273 "최대 1억 포상금" 경찰,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7월까지 특별단속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261 0
7272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97 0
7271 "연 10%대 금리 적금 출시" 농협상호금융, 저출생 극복 위해 나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77 0
7270 "수익금 전액 기부" 뉴진스, 7개 대학축제 모두... 통 큰 결정 [8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7267 34
7269 "지방세 납부·발급 한번에" 서울시 납세앱 전자문서지갑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54 0
7268 "최대 50만원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하는 '이 곳'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68 0
7267 中네티즌들, '푸바오 처우 열악' 의혹 제기…당국 "사실무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80 0
7266 보험硏 "저소득층 기후변화 건강위험 커…소액보험상품 필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35 0
7265 "경솔했다" 설채현, 강형욱 논란에 '난 다르다' 인증 결국 사과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396 1
7264 "한국이 중국문화 훔쳐" 장위안, 韓 방문해 참교육 할 것 태도돌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98 0
7263 "강사님만 믿었는데" 부동산 경매 유명강사, 1500억 '꿀꺽' 무슨 일?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9963 16
7262 "외국인이 쓸어담아" 서울·경기·인천 '집중 매수' 싹쓸이 동네 어디길래? [10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9850 6
7261 "오빠가 나한테 이럴 수 있나" 유명가수, 열혈팬 노린 '17억 사기'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322 0
7260 "엔비디아 거품 많이 꼈다" 월가 투자 전설, 주가 급등 최고가 소식에 '찬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332 0
7259 "기본적인 상도덕 지켜야" 박명수, 지역비하 논란 '피식대학' 측에 일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24 0
7258 "연 10% 고금리" 케이뱅크, 연인·가족과 함께 '모임통장' 대박 불티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38 0
7257 "청년 주거 안정" 세종시, 임대주택 30가구 입주자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143 0
7256 "낮은 레고랜드, 밤은 마임축제 즐긴다" 콜라보 패키지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163 0
7255 '유령아동' 막는 출생통보제 7월19일 시행…위기임산부 ☎130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146 1
7254 "전국민 일상지원금 신청하세요"…솔깃한 이 게시글은 '가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43 2
7253 "지난해 10만명 방문" 김호중 구속되자 소리길 '한산'... 상가들 어쩌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171 0
7252 "집배원 추천 맛집 어디?" 부산우정청 맛집 가이드 발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172 0
7251 "트럼프, 사석서 '김정은, 기회 있으면 내 배에 칼 꽂을 X' 발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151 0
7250 "처벌 강화해야" 목누르고 바다에 버리고... 잇단 동물학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124 0
7249 "보험료 얼마나 오르나"…마이데이터 활용 진단 속속 등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125 0
7248 이승기 "前대표가 가스라이팅…나를 돈만 밝히는 사람으로 몰아"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9671 25
7247 "진실은 밝혀진다"라더니... 김호중, 결국 '구속영장', 팬들은 여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142 0
7246 "역시 양쪽 말 들어봐야" 강형욱, 갑질 논란 '전면 반박' 폭로자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28 0
7245 "냉방비 대폭 할인" 2024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 시작 지원대상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32 1
7244 "숙박할인권 5만원 받아가세요" 정부, 6월 여행 쿠폰 '25만장' 배포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83 0
7243 "왜 욕먹는지 모르세요?" 구혜선, 오은영 박사 돌직구 일침에 '눈물'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42 0
7242 "열애설 또 터졌다" 박서준, 중국계 미국인 '로렌 사이' 누구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19 0
7241 "10주간 병의원서 38만5천건" 비대면진료 전면허용하자 벌어진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78 0
7240 "작년 200억 넘게 벌어" 임영웅, '역시 대세' 승승장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59 0
7239 저출산위 부위원장 "육아휴직 급여 재설계…양육·주거에 주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46 0
7238 "월 100억원대 손실" 의료사태로 입원환자 36% 급감,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59 0
7237 '한도 200%까지 대출'…전세사기 금융권 무분별 대출 책임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43 0
7236 "20만원 쓰면 포인트 무제한 적립" 카카오페이머니, 언제부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41 0
7235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비용 70% 가입자 부담 '부당'…"정부 책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32 0
7234 검찰, 장원영 비방 유튜버 재산 2억원 동결 조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59 0
7233 버닝썬 사태' 승리, 홍콩서 클럽 오픈?…"비자 신청없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41 0
7232 이더리움 현물 ETF도 美 증시 거래된다…증권위, 신청 승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24 0
7231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故박보람 사망이유 국과수가 밝힌 내용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81 0
7230 "그런 사람 아냐" 강형욱, 갑질 의혹 새로운 국면? 옹호글 등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34 0
7229 "이게 3천원이라고?" 다이소, 초냉감 여름 의류 30종 '인기 폭발' 돌풍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33 0
7228 "하루만 넣어도 4%" 파킹형 ETF, 꾸준한 우상향 '손실 위험 없어' 불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01 0
7227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임영웅, '영웅이의 캐릭터콘' 나오자마자 1위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41 0
7226 "나만 바라보는 남자" 김준호♥김지민, 깜짝 결혼 발표 '늦어도 내년' [3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8232 6
7225 "욕심부린 건 사실" 류준열, 환승연애·그린워싱 논란에 '솔직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0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