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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이런 곳이?"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황홀한 아름다움 일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0 20:20:03
조회 226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화려한 자태와 향기를 자랑하는 장미의 계절 5월이 돌아왔다. 전국 각지에서 '장미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서울 한복판에서도 장미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중랑천 일원 묵동교에서 겸재교 구간까지 각종 다양한 장미가 준비될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는 해당 기간을 '중랑장미주간'으로 지정하고 1주일간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랑천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장미는 중랑구 지역주민들이 소소하게 즐기던 작은 축제에서 어느덧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5월의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도 불리는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올해도 황홀한 자태를 자랑하며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중랑구청 유튜브


중랑장미공원은 5.45km의 긴 구간에 펼쳐진 국내 최대 길이의 장미터널이 최대 볼거리다. 무려 209종에 달하는 30만여주, 1000만 송이의 장미꽃에 시민들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장미 퍼레이드와 다양한 문화체험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중랑 서울장미축제 일정은 축제 바로 전날인 17일부터 시작된다. 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18~19일에는 그랑로즈페스티벌, 25일에는 중랑 아티스트페스티벌로 서울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8일 중화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 장미 퍼레이드는 중랑구 16개동 주민과 전문 퍼포먼스팀이 참여하여 장미 퍼레이드 카 등이 등장한다. 장미꽃 특유의 화려한 색감을 한껏 살려 오감을 자극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각종 체험 전시관, 퍼레이드, 음악회까지 열려


사진=중랑구청 홈페이지


로즈뮤직가든 메인무대에서는 장미음악회를 열어 귀까지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19일에는 이웃들과 함께 줍고, 달리고, 문화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로즈플로깅' 행사와 중랑구민대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여기에 중랑구민 노래자랑 등 장미가요제도 실시될 계획이다.

특히 로즈아트가든에서는 209종에 달하는 1000만 송이의 장미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준비된다.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장미의 역사와 종류, 전 세계 각지에 분포하는 장미, 야생 장미 전시 등을 통해 색다른 재미와 지식까지 전한다.

중랑나눔가든과 로즈로드마켓에서는 다양한 장터가 열려 시민들에게 먹거리와 공예, 아나바다 행사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류경기 구청장은 지난 3일 직원들과 직접 중랑천 일대를 찾아 약 2.5km에 달하는 축제 구간을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안전관리 방안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이달 15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2456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구민들에게는 자부심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는 큰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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