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때 빨리 담아" 외국인 큰 손, 순매수 싹쓸이 '여기'에 몰린다

나남뉴스

2024.05.20 22:00:05

조회 207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주요 14개국 가운데 한국 증시만 답보하는 상황 속 외국인 '큰 손'의 매수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달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연속적으로 순매수가 이어진 종목은 현대글로비스(086280)와 삼성화재우(000815)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해당 종목을 11일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현대글로비스와 삼성화재 우선주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했으며 삼성화재 우선주는 11.45%, 현대글로비스는 4.59%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네이버주식 캡처

이 두 종목의 공통점은 실적 개선이 이뤄지면서 현재 장기 성장의 초입 단계에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는 점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해외 물류 흐름이 불확실해지면서 완성차 해상운송(PCC) 운임이 꺾이지 않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실적 역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화재 역시 1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702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어난 수치다.

또한 삼성화재는 중장기 목표 주주 환원율을 50%로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 17일 삼성화재는 38만원까지 오르는 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이와 더불어 삼성화재 우선주도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순매수 규모보다 중요한 건 '연속' 순매수 흐름

사진=네이버주식 캡처

이 밖에도 외국인 투자자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한국항공우주(047810)도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중장기적으로 전력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체코 원전 수주 가능성 또한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항공우주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라크 수리온 등에서 해외 수주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 등도 떠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게임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크래프톤(259960)을 비롯하여 엔씨소프트(036570)도 연속으로 사들이는 추세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가 국내 증시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 보고 순매수 규모보다 '연속 순매수'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증시에서 주요 매수 수급은 외국인이다. 특히 외국인 수급의 수익률 결정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외국인이 매수하는 업종은 주로 좋은 흐름을 보이지만, 일반 투자자가 수급 분석을 마치고 매수할 때는 이미 상승 여력이 크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매도로 전환하면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게 된다. 그렇기에 외국인이 순매수를 계속 지속하는 업종을 찾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쌀 때 빨리 담아" 외국인 큰 손, 순매수 싹쓸이 '여기'에 몰린다 ▶ "나도 해볼까" 쏟아지는 아파트 경매, 초보자도 '수억 로또' 뭐길래?▶ "전세계 음식 다 모인다" 세계도시문화축제, 광화문광장 70개국 '역대급'▶ "월 200만원 최저시급" 필리핀 가사도우미 시범사업, 현지 채용 시작 ▶ "엘리트 외국인 서울 온다" 서울시, 2500억 투입 '이공계 석박사' 고용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7605	"8만원에 만들어서 380만원에" 디올, 노동자 착취 정황 충격	나남뉴스	20:55	0	0
7604	"학대 사실무근" 中판다센터, 가짜뉴스 유포자들 경찰신고	나남뉴스	20:55	0	0
7603	"너나 네 사촌이나" 손흥민, 토트넘 벤탄쿠르에 인종차별 농담 당해	나남뉴스	20:55	0	0
7602	"미군, 코로나때 '중국산 백신 믿지마세요' 가짜뉴스 유포" 무슨 일?	나남뉴스	20:50	1	0
7601	인니 축구 '기적 시리즈' 신태용 "역사 썼다…한국과 대결 기대"	나남뉴스	20:50	0	0
7600	만삭 아내 살해 원인이 전략 게임? KBS '스모킹건' 논란	나남뉴스	20:50	0	0
7599	"무너지는 제주도 부동산" 이효리, 제주 떠나 다시 '서울'로 이사 이유는?	나남뉴스	19:40	9	0
7598	"지금 사도 되나요?" 세종시, 14억→8억 '반토막' 아파트 등장 무슨 일? [3]	나남뉴스	06.14	177	0
7597	"영양제 2000억원어치 팔아" 여에스더, 허위·과장 광고 '무혐의' 심경 고백 [36]	나남뉴스	06.14	5941	14
7596	"내가 누군지 알아?" 치킨집에서 난동 부린 손님, 알고보니 '이 사람' [2]	나남뉴스	06.14	200	0
7595	"사람이 죽었는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사형 아닌 '무기징역' 왜? [67]	나남뉴스	06.14	5958	13
7594	"이런 비매너가..." BTS 진, 프리허그 행사 '기습뽀뽀' 여성 고발당해 [3]	나남뉴스	06.14	264	0
7593	"9월 컴백합니다" 피프티피프티, 키나 포함해 5인조 됐다	나남뉴스	06.14	192	2
7592	"웅며들었다" 임영웅 생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영웅시대 '선한 영향력' [17]	나남뉴스	06.14	5274	27
7591	"스마트폰·USB 속 개인정보 무료로 파기" 해주는 '이 곳' 어디? [2]	나남뉴스	06.14	146	1
7590	"주주들 사랑해" '60조원대 머스크 성과 보상안' 재승인 [46]	나남뉴스	06.14	7368	12
7589	"아픈 환자 먼저 살려야" 뇌전증 전문 교수들도 집단휴진 불참 [2]	나남뉴스	06.14	133	0
7588	"10년물 경쟁률 1.03대 1" '개인용 국채' 청약 첫날 1천260억원 몰려	나남뉴스	06.14	88	0
7587	"6천대 1 경쟁률" 하이브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 28일 데뷔	나남뉴스	06.14	114	0
7586	"알뜰폰 소비자 만족도, 4년 연속 통신 3사보다 높아" 왜?	나남뉴스	06.14	97	0
7585	"저출생 때문에" 10년새 반토막 난 10대 헌혈자, 무슨 일? [2]	나남뉴스	06.14	146	0
7584	"헤어진 배우자 국민연금 나누자" 분할연금 수급자 10년새 6.5배	나남뉴스	06.14	110	0
7583	알리·테무 화장품·물놀이용품서 중금속…아이섀도 65배 납검출	나남뉴스	06.14	74	0
7582	"성평등 높을수록 남성이 여성보다 고기 많이 먹어"…이유는? [1]	나남뉴스	06.14	140	0
7581	"최정상 걸그룹이 어쩌다" 티아라 아름, 3700만원 안 갚아 '사기' 혐의 입건	나남뉴스	06.13	210	0
7580	"더 줘" 현대자동차 노조, 성과급 350%+1450만원에도 또 '파업 예고' [68]	나남뉴스	06.13	3819	16
7579	"아이 지우라고" 뮌헨, 김민재 라이벌 日 수비수 '이토 히로키' 누구?	나남뉴스	06.13	185	1
7578	"명예보다 돈이지" 탈옥한 김미영 팀장, 사이버 범죄 '경찰 출신' 충격 [15]	나남뉴스	06.13	3852	5
7577	"분양만 받으면 대박" 제3판교, '금싸라기 땅' 노리는 현금 부자들 깜짝	나남뉴스	06.13	152	1
7576	"16일부터 자동차세 납부하세요"…총 1조6천억원 부과	나남뉴스	06.13	147	0
7575	"PB 검색순위 조작" 쿠팡에 과징금 1천400억원…"즉각 항소"	나남뉴스	06.13	146	0
7574	"동백전 기부하세요" 부산시, 5만원 이상 기부자에 추가 지원금	나남뉴스	06.13	137	0
7573	"시작가 160억원" 미술 경매에 반포 고가 오피스텔 분양권 등장 [12]	나남뉴스	06.13	6212	5
7572	"올해 내리긴 하나요?" 美연준, 기준금리 5.25~5.50% 또 동결	나남뉴스	06.13	136	1
7571	"공매도 내년 3월 이후 재개" 기관 상환기간·연장횟수 제한	나남뉴스	06.13	95	0
7570	"누가 의사들을 노예라 생각하나…명분없는 휴진 중단해야" [3]	나남뉴스	06.13	193	0
7569	"10만전자 가나요?" 삼성, AI칩 '원스톱'+종합반도체로 TSMC 추격	나남뉴스	06.13	179	0
7568	청약통장 月납입 인정액, 41년만에 10만→25만원 상향	나남뉴스	06.13	119	0
7567	4월 나라살림 64조6천억원 '적자'…작년보다 19조원↑	나남뉴스	06.13	103	0
7566	"나이 있어 기대 안했는데" 이정현, 둘째 '복덩이' 임신 경사났네	나남뉴스	06.13	105	0
7565	"돈도 집도 없다" 최강희, 가사도우미 알바 한 진짜 이유	나남뉴스	06.13	143	0
7564	"이 집이래" 밀양 가해자, 김해 아파트 주소까지 공개 주민들 '발칵'	나남뉴스	06.12	303	0
7563	"불법이라도 월 3천만원 버니까" 서울시 대학가 원룸, 손님 북적 무슨 일? [1]	나남뉴스	06.12	399	1
7562	"진실을 말하겠다" 美 유명 경제학자, 내년 미국 증시 '대폭락' 섬뜩 경고	나남뉴스	06.12	187	0
7561	"생방송으로 로또 1등 번호 적중" 최현우, 당첨금만 '13억 5천만원' 깜짝 [2]	나남뉴스	06.12	358	0
7560	"김수미 며느리의 속사정" 서효림父, 딸 혼전임신에 '오열' 상견례도 안해	나남뉴스	06.12	193	1
7559	"저금리로 다시 이용 가능" 소액생계비 대출 전액상환자 주목 [14]	나남뉴스	06.12	5621	2
7558	내달부터 직장인 연금보험료 최대 1만2천150원 인상 [42]	나남뉴스	06.12	5732	18
7557	"급할때 미취학 아동 누구나" 서울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운영	나남뉴스	06.12	144	0
7556	질병청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주' 안전…면역저하자는 주의"	나남뉴스	06.12	13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