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자본주의 사회면 우리나라 프로리그 싹다 없어져야

하는건 논외로 하고

경기내적으로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으로 엘리트 체육이 김치농구

망치는 방법이 뭔지 알아보자

우선 우리나라 선수들이 개인기가 모자라다

화려함이 부족하다 하는 얘기들도 나오겠지만

전혀.. 오히려 그런 대중들의 얘기에 민감해서 어쩌다 한번씩

개인기 개쩌는 선수들 한두명씩 잘나오고 팬들이 그런선수 하나

보고 딸딸이치게 만들어놓음

중요한건 리그 전체의 수준이 개인이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선수들로 가득하다는거다

이유는 너무 간단함

엘리트 체육에서부터 패스 패스 이후의 마무리하는 능력에만

득점력을 몰빵 했기 때문

이런데에 익숙하던 새끼들이 국제무대가서 피지컬에 눌리니까

할수 있는게 있냐? 어렸을때 부터 피지컬에 부벼지고 그걸

이겨내는 농구를 해본적이 없는 애들임

단적인 예로

국내 여농 최고로 꼽는 남쪽의 모 여고의 겨울 연습경기를 보면

자기들보다 피지컬도 딸리고 기량도 떨리는 중삐리들 상대로

중삐리들이랑 똑같은 패스농구 모션오펜스 쳐 하다가

무승부 수준으로 갸쳐발리는게 국 여농 엘리트 최고팀의 현실

그런 농구에서 마무리하던것만 몸에 익은 애들이 프로간다고

뭐 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