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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이민] 아순시온 체류, 이민수속 -2-(1)-
[시리즈] 파라과이 이민 레포트 · [파라과이 이민] 아순시온 체류, 이민수속 -2-(1)- · [파라과이 이민] 아순시온 체류, 이민수속 -1- · [파라과이 이민] 항공편, 입국 -2- · [파라과이 이민] 준비물, 항공편, 입국 -1- · 파라과이 영주권 취득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이민수속을 밟을텐데 아침 10시~12시 사이에 호텔로 업체직원이 픽업을 하러 올것이다. 방법론 원글에 파라과이 대사관에서 원본대조와 공증을 진행한다고 기술했는데 저번 [파라과이 이민] 아순시온 체류, 이민수속 -1- 글에도 말했듯 이 복사본과 원 서류에 대한 원본대조는 동행 없이도 신분증, 여권 사본만 있으면 업체측에서 단독으로 진행할수 있도록 간소화되었다. (다른업체는 어떨지 모르겟으나 적어도 필자의 업체는 그랬다) 필자가 호텔 조식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 그 서류들은 이미, 빠르면 전날 저녁, 늦어도 그날 오전 10시~11시까지는 직원의 도움으로 대사관에서 이미 공증이 완료가 되어있을것이다. 그러니 오찬을 먹으면서 직원이 픽업하러 올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면된다:) 풍요의 남미답게 조식부터 노빠꾸다 특히 저 우유. 남미오면 우유는 꼭 드시라고 탈갤분들께 권하고싶다 우유에서 고소함, 그리고 달콤한 맛이 동시에 난다ㄷㄷㄷ 나거한 우유는 씨발... 저거에 비하면 우유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운 수준이다. 흰 물감 섞은 맹물이다. 필자는 후식때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고 라떼로 마셧었는데, 맛있더라. 진짜 맛있더라 한 석잔은 넘게 마시면서 감탄했던 기억밖에 안났다 나거한의 그 맹물 라떼를 생각하고 마시면 안된다 고소함이 3배로 농축된 진한맛에 놀랄것이다ㅎㅎㅎ 조식후 픽업해서 가는곳은 파라과이 경찰정보기술부(policia nacional departamento informatica)이다 본문에는 인터폴이라고 했는데 필자가 잠깐 헷갈렸다. 사진정리를 동시에 하면서 한페이지에 몰아 작성하느라 순서가 뒤죽박죽으로 되버린점, 죄송스러울 따름이다. 하지만 핵심 내용은 같으니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본 글의 순서가 좀 더 정확하니까 앞으로 쓰는 글들을 기준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여기서 [Certificado de antecedentes para extranjeros] [외국인신분증명서] 즉 국제무범죄기록증명서를 조회, 접수, 발급받는다 이 서류에는 생년월일, 여권번호, 범죄 배경(ANTECEDENTES) 관찰기록(OBSERVACIONES)을 포함하는데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사항이라 밑부분은 잘랐다. 저 범죄배경, 관찰기록이 등록 없음,없음으로 표기되어 있으면 통과다:) 여권 신분증 보여주고 한 10분에서 15분정도 기다리면 발급받을수 있을것이다. 이걸 가지고 이제 departamento de Identificaciónes(내외국인 신분 관리국, 세둘라청) 에서 방법론글에서 말한 「Certificado de Antecedentes」, 파라과이 내 무범죄기록증명서도 발급받는다. 보다시피 대기줄이 조온나게 많은데 다 브라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에서 온 사람들이고 간간히 미국인이나 멕시코인들도 사업때문에 많이들 취득한다고 한다 저 건물 3층까지 올라가면 cedulacion extranjera 라는 사무실 인데 하도 비슷한 내용의 단어를 많이 보다보니 얼추 외국인 신분등록을 하는 곳임을 유추할수 있었다. 한 2시간 가까이는 여기서 기다린것같다 이곳에서 「Certificado de Antecedentes」 서류에 대한 서명과,날인을 진행하는데 사진촬영은 절대 불가였다. 상기목록에는 마찬가지로 파라과이 내의 범죄이력사항이 줄줄이 나열되어있는데 xxx(스페인어로 범죄이력 어쩌고인것 같았다): NINGUNA 라고 적혀있으면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날인은 인주(도장찍을때 쓰는 잉크. 약간 먹의 질감에 가까웠다)로 찍어야된다 범죄이력사항 아래에 10개의 빈칸이 있는데, 이 10개의 칸은 각 손가락별 지문칸이다 왼손가락 4개- 왼손 엄지 - 오른손 엄지- 왼손 4개 순으로 현지 경찰이 직접 내 손을 잡고 인주를 찍어서 날인했다. 마지막 밑에 부분에는 여권사인과 동일하게 사인을 하면 모든 무범죄증명서 서류 취득이 완료된다. 그렇게 발급받은 2종의 서류 또한 대사관 공증을 거칠텐데 이것 또한 업체 수속직원이 알아서 공증을 완료해두고 다음날 아침까지 대기하고 있을것이다. 그때까지는 마찬가지로, 자유시간이다:) 참으로 쉽지 아니한가??ㅎㅎ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면 거의 오후 2시쯤 되어있을것이다 필자는 이참에 한국에서 점찍어둔 아순시온의 명소와 맛집을 남은시간동안 찍어보기로 했다. 숙소에서 나와서 중심가로 걸어가는 길이다. 보다시피 횡단보도나 신호등이 많이 없는데, 특이하게도 도로 가운데에 도보가 있었다. 저기로 걸으라고 만든게 아니라, 횡단할때 잠깐 대기하라는 뜻으로 만든듯하다. 아순시온에는 저렇게 크고 울창한 나무가 많다. 개도국이라 자동차에 매연저감장치가 없다는걸 감안해도 공기질이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넓게 탁 트이고 정신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필자는 그 분위기를 남미냄새 (남미새아니다ㅎㅎ) 라고 지칭하는편인데 긴말 필요없이 그냥 한번 가보면 어떤느낌인지 바로 알것이다. ㅎㅎ 한국의 그 정신산만하고 어지럽고 더러운 느낌하고 다르더라. 아순시온에서만 느껴지는 그 특유의 레트로틱하면서, 따뜻한 분위기가 있다. 푸근하고 행복한 느낌 Biggie express는 진짜 어딜가나 보인다ㅎㅎ 탕핑거점으로 딱이다 맥주 350미리 한캔에 600원 ㅅㅂㅋㅋㅋㅋㅋ크으....미친나라.... 조국은 언제나 리스펙! 맥주덕후인 필자는 수속기간동안 물대신 맥주로만 갈증을 채운것같다.ㅎㅎ 맛도 평균 이상이었다 물은 물론 맥주보다 더 싸다 1500과라니 한 200원대였으니. GOAT 빠세오 라 갈레리아(paceo la galeria) 필자가 향한 곳이다. 파라과이 최대 쇼핑몰이자 번화한 쇼핑몰인데 건너편의 쇼핑 델 솔 보다 당연히 더 크고 아름답다. 이렇게 쌍둥이로 두개의 빌딩이 있는데 저 왼쪽 건물은 사무용 건물이기 때문에 들어가면 안된다. 두 건물 사이로 진입하면, 쇼핑몰 입구가 나온다. 물결무늬 빌딩부터 디자인이 범상치 않다 회전문같은 식상한 입구 대신, 가운데에 거대한 나무를 심어서 작은 정원을 하나 만들어놓았다. 사진처럼 정원 옆으로 빙 돌아가서 올라갈수 있게 디자인된 쇼핑몰 게이트가 두 빌딩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식당가는 이 정원을 중심으로 둥글게 위치해있다 어떻게 저렇게 아름답고 조화롭게 디자인할수 있을까. 감탄스러운 광경이었다. 여기서 한가지 팁아닌 팁을 드리고 싶다 망이 원래 그런지는 잘 모르겟으나 아순시온에서는 야외에서 데이터가 잘 안터질것이다. LTE마저도 잘 잡히지 않고 거의 3G(!!!!) 로밖에 잡히지 않을것이다 이정도 속도, 품질로 야외에서 쓸수있는건 구글맵 한개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아순시온에서는 와이파이존을 우선적으로 확보해놔야한다. 목적지를 미리 검색하거나 거리를 가늠후에 출발하는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마치 넥서스 박듯이 와이파이가 가장 센 본진을 3개정도 정해두었다(중심가 쇼핑몰 2개, 숙소 1개) 이 3곳은 와이파이 속도가 한국 속도와 똑같다. 그리고 주 거점인 쇼핑몰 기준, 그다음 목적지는 가까우면 도보, 멀면 택시로만 이동하는게 좋다 버스는 딱봐도 타면 안될것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기 때문에 버스는 비추다. (소매치기 당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 택시 부분은 추후에 다시 설명하겟다. 본진 3개 제외 나머지 장소들은 파일런(와이파이존)을 하나씩 개척하면서 깔아둔다는 느낌으로. 카페나 편의점 등등을 마킹하는것이다 그렇게 한번 뚫어두면 그곳은 그 다음 포인트로 이동할수 있는 신규 거점이 되는것이다. 미리 알고가는게 좋다. 2층 카페테리아 「라 비네사」. 여기 괜찮다 입구쪽 정원방향으로 탁 트인 테라스가 있는데 취향저격이었다 주문을 할땐 어떻게 하느냐? 필자는 어딜가나 오직 4마디 + 번역기로만 했다. lo siento(죄송합니다) esto, este(이것) (*스페인어엔 남성 여성관사가 있기 때문에 이를 엄격하게 구분해야하지만 모르니까ㅎㅎ 일단 부딛치고 봤다) uno, dos, tres (하나 둘 셋) gracias!(고맙습니다!) 물론 더 많이 알고 있으면 금상첨화지만 몰라도 잘 기다려주신다.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만 잘 해도 고개를 끄덕이거나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웃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저 gracias 는 정말 입에 닳도록 말한것같다 하여간 착하고 친절하다 이나라 분들은 카푸치노 25,000 GS.(4200원) BEIRUT DE POLLO 46,000 GS.(7800원) 카푸치노는 마찬가지로 파라과이 우유가 베이스라 맛이 훌륭했지만 가격이 살짝 쎗다ㅎㅎ 그리고 저 닭고기 샌드위치ㅋㅋㅋ 저거 한국에서는 2만원 줘도 아깝지 않은 맛이었다. 닭고기에 토마토베이스 소스, 모짜렐라 조합이 환상이다. 무엇보다 양이 너무 많아서 남길정도였으니 말 다했다ㄷㄷ 한조각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다 필자가 식사를 하면서 한가지 놀랐던점이 있었는데 파라과이 분들의 민도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는것이다 (이 놀람이라는게 단순 비교심리나 인종적인 차별감정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순수 존경심에서 나오는 감정이었다) 쩝쩝거리거나 요란스럽게 떠드는 사람, 지저분하게 식사를 하는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었다. 민도의 척도를 보고싶으면 아이들의 식사예절, 공공예절을 먼저 봐야된다고 필자는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식사를 어떻게 하는지, 식기를 잘 쓰면서 깨끗하게 식사하는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떼를 쓰거나 민폐를 끼치지는 않는지부터 유심히 보았다. 아......세상에 그렇게 얌전하고 착한 아이들을 본적이 없던것같다. 4살~ 5살로밖에 안보이는 아이들이, 포크를 그렇게 잘 쓴다. 울지도 떼쓰지도 않는다 스스로 먹을걸 찾아 먹고 못하는건 울기전에 부모한테 대상물을 가리키면서 부탁을 한다 ㄷㄷㄷ 그리고 아이는 부모한테 땡깡을 부리지도 않고 부모도 아이들에게 고함을 지르거나 고성으로 혼내지도 않는다. 6살로 보이는 애기들도 뛰어다니거나 떠들지 않고 사뿐사뿐 걸어다니다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필자를 쳐다본다(아마 건물 전체를 통틀어서 동양인이 필자 1명밖에 없었으니.ㅎㅎ 당연했다) 간혹가다 뛰는 아이들이 있으면 부모는 차분하게 아이의 눈을 바라보면서 타이른다. 아이한테 언성을 절대 높이지 않더라. 아이와 부모의 관계에서 가족적으로 저렇게까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인다? 가정교육이 정말 잘된 나라고, 민도는 볼 필요도 없이 흘륭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리스펙 식사를 마치고 쇼핑몰 내부로 진입했다 총 3층, 거대한 규모의 대형 쇼핑몰이 모습을 드러낸다 멋지긴 했으나 필자는 쇼핑을 하러 온게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앉아서 쉴 카페부터 먼저 찾았다. 와이파이존부터 찾아야 그다음 목적지를 정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3층 영화관 시네마크 건너편에 있는 「카페 마르티네스」 에서 쓰는 와이파이가 빨랐다. 라떼 한잔에 24,000Gs 약 4100원정도 하는데 아무래도 쇼핑몰이라 비싼감은 있다 그렇게 다음 루트를 짜는데 필자가 전날 숙소 테라스에서 현지인에게 들은 꿀팁을 여기서 써먹게된다 [파라과이 이민] 아순시온 체류, 이민수속 -2-(2)- 에서 계속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탱커레이고정닉
너바나의 원조 드러머들에 대해서
요즘은 일붕이들뿐만 아니라 락을 모르는 일반인들도 즐겨듣는 너바나.이 너바나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2집 'Nevermind'를 통해서 접했을 거고, "2집만" 듣는 사람의 비율이 많을 거임. 나도 그랬었고. 그래서 2집 이전의 너바나에 딱히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많고, 그냥 '커트 코베인'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음. 이거때매 Name 5 songs 같은 말이 나왔겠지?쨌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바나는 '커트 코베인', '크리스 노보셀릭', '데이브 그롤' 이 라인업으로 로 쭉 운영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음.그런 사람들이 너바나를 조금 더 잘 알고, 곡을 5개 이상 말할 수 있도록 데이브 그롤이 너바나의 드럼으로 활동하기 전의 원조 드러머들을 알아볼 계획임.1. 아론 벅하드(Aaron burckhard) 1987/4 ~ 121-1. Fecal matter우선 드러머의 역사를 알기 전에, '너바나' 이전의 커트 코베인이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아는게 좋음.커트 코베인은 너바나를 만들기 이전에, 여러번 밴드를 만들고 엎었던 것으로 알려졌음.커트는 'Fecal Matter'라는 밴드에서 활동하게 됨. 이 밴드는 다른 밴드 'Melvins'에게 도움을 여러번 받았고, 멤버로 활동도 하는 등 서로 좋게 교류를 하는 사이였음. 곧 설명할 커트의 친구 '데일 크로버'가 Melvins에서도 활동하고, Fecal Matte의 베이시스트로도 활동을 했는데, 이 데일 크로버의 이웃이 '아론 벅하드'였음아론은 데일의 Melvins 합주를 따라갔고, 거기서 커트와의 인연이 시작됐음. 이후 멤버 버즈 오스본이 베이스 앰프를 사주지 않아서 삐진 커트가 밴드를 해체했음.커트는 밴드의 데모 테이프를 크리스에게 주며 자기랑 밴드 활동을 해보자고 말했고, 크리스는 데모 테이프 속의 Spark thru를 듣고 오케이 했음. 이때 만들었던 밴드의 이름은 'Skid row'.근데 당시 커트와 크리스는 차가 없었기 때문에, 드럼도 칠 줄 알고 차도 가지고 있는 아론 벅하드를 스키드 로우의 드러머로 고용했음.애기시절의 커트Fecal matter의 멤버https://youtu.be/WkSPoZpWWSc1-2. 아론 벅하드의 활동과 해고87년, 너바나는 3월 3일에 한 하우스 파티에서 기념비적인 첫 공연을 하게 되었음.https://youtu.be/FMhB0z-PdDkEP나 컴필, 1집을 들어봤다면, 익숙한 곡들이 몇개 보일거임. 이 공연 후 아론은4월부터 너바나에서 공식으로 활동하다가, 12월에 탈퇴하게 됨.탈퇴한 가장 큰 이유는 재정 문제. 커트랑 크리스는 직장도 없었고, 밴드는 완전 무명이었기에 돈 나올 구멍이 아예 없었음. 아론은 이때 동네 맥도날드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직장에서 밴드 활동을 하지 말라고 압박을 주자, 어쩔 수 없이 탈퇴하게 되었음.또한 아론이 밴드 활동에 진심이 아니었던 모습이 커트의 눈에 띈 것도 탈퇴 이유중 하나라고 봄. 성격이 괴팍해서 다른 사람들과 몸으로 싸우는 일이 잦았고, 술을 마시느라 밴드 합주와 리허설에 빠지는 일이 잦았던 것이 커트의 눈에 걸렸던 것 같음.아론이 참여한 녹음을 듣고 싶다면, 컴필 'With the lights out'에 실린HeartbreakerAnorexorcistWhite Lace And StrangeHelp me, I'm HungryMrs.Butterworth 를 들어보면 됨.https://youtu.be/meLJh22zCjkhttps://youtu.be/I-f2vNdGfMQ2. 데일 크로버 (Dale crover) 1988/01~ 02아론이 밴드를 그만두면서 드러머 자리에 공백이 생겨버린 커트는 드러머를 급하게 구했고두번째 드러머 자리에 앉은 사람은 이미 Melvins의 드러머로 활동하던 데일 크로버였음.아까 Fecal matter를 설명하면서 말했던 사람인데. 자기 밴드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던 점, 커트가 제일 좋아하는 밴드의 드러머라 고용했다고 함. 근데 이미 Melvins에서도 바쁘게 활동하던 사람이라, 너바나와는 오래 가지 못하고, 몇달 활동하다가 탈퇴했음. 그래도 그 짧은 기간동안 Dale tape라는 데모 테이프를 만들어서, EP 'Incestciede'에 몇곡 실었고, 1집 Bleach에 Floyd The Barber, Downer, Paper Cuts를 넣고 갔음. https://youtu.be/goDwSBqUUbM3. 데이브 포스터 (Dave foster) 1988/03~ 05사진에서 맨 오른쪽데일이 너바나를 떠나면서 너바나에게 추천한 드러머임. 이 양반도 크로버처럼 활동 기간이 엄청 짧은데.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음.우선 애버딘과 리허설 장소인 타코마의 거리가 멀었음. 그러다 보니 각종 연습과 리허설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커트는 슬슬 짜를 준비를 하던 와중.데이브가 애버딘 근처 '코스모폴리스'라는 도시의 시장 아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남. 2주동안 감옥에 있으면서 2000달러 이상의 치료비를 내야했고,커트는 이때 데이브를 해고했음. 하필 딱 세션 녹음 전에 일어난 일이라, 공식적인 녹음물은 없음.4. 다시, 아론 벅하드(Aaron burckhard) 1988/03 ~ 05?이건 나도 정확한 정보를 모르겠는데, 아마 데이브 포스터가 해고당한 시기에 짧게 드러머로 있었던 것 같음.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커트의 차를 가지고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한테 체포됐고, 커트의 차는 당연하게 압수되어버림.화난 커트는 바로 해고했음. 최근에 아론 벅하드와 인터뷰를 한 영상이 있는데, 자기도 음주운전 한게 미안하다고 함.5. 채드 채닝(Chad channing) 1988/06 ~ 1990/05사진 정 가운데 맨 앞데이브가 활동하던 시기에 비공식적으로 녹음에 참여했던 드러머였음. 이후 데이브가 해고되고, 네 번째 드러머로서 활동하게 되었음.앞서 설명한 다른 드러머보다, 채드 채닝은 너바나라는 밴드의 역사에 꽤 많은 일을 했음.일단 합류 몇주 후에 곧바로 'Love Buzz'를 서브 팝을 통해 발매하면서 데뷔 했고,역시 뭐니뭐니해도 1집 'Bleach'에서 Floyd The Barber', 'Paper Cuts', 'Downer'를 제외한 모든 곡에 드럼으로 참여했다는 점임.https://youtu.be/JIx2H-plXdUhttps://youtu.be/7E-KAP359ys이 글을 계기로 너바나 1집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드럼의 때깔이 확실히 데이브 그롤하고는 다름.내가 드럼은 완전히 문외한이지만, 진짜 드럼을 때린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쨌든 1집이 자아내는 분위기에 딱 맞다고 생각함.1집이 2집만큼 엄청난 성과를 이루지는 않았지만, 앨범 내고 곳곳에 투어도 돌면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는데에는 성공했다고 봄.참고로 사진 왼쪽에 있는 뽀글머리는 '제이슨 에버맨'이라는 사람임. 채드 채닝이 이전에 활동하던 밴드의 기타리스트인데 너바나 음악에 매료되어서 Bleach 앨범 제작비를 대주었다고 함.Bleach 앨범 커버에 보면 텔레캐스터를 들고 있는 사람이 제이슨임. 앨범 크레딧에도 세컨드 기타리스트로 적혀있지만, 실제로 녹음에 참여한 적은 없음.이건 커트가 제작비를 대준거에 감사해서 넣어준 거고, 그래도 Bleach 투어를 도는 동안 너바나의 세컨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음. 세컨 기타로 참여하지만, 커트가 기타를 부시면 본격적으로 기타 연주를 맡았다고 함.근데 워낙 우울한 성격과 그런지에 깊이 빠져있어 멤버들이 기피하는 대상이었고, 커트는 Bleach 투어가 끝나자 마자 제이슨을 해고했음. 투어만 돌긴 했지만, 'With The Lights Out'에 있는 D.ive 데모 버전에는 제이슨 에버먼이 세컨드 기타리스트로 참여했음. 그렇게 투어를 끝내고 활동을 하다가, 90년 4월에 2집 Nevermind 발매를 위해서 매디슨에 있는 스마트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시작했는데,적당히 데모를 만들어서 테이프를 게펜으로 보냈음. 커트는 메디슨에서 녹음한 레코드를 2집 앨범에 넣고 싶었지만, 메이저 레이블인 게펜이 추구했던 세련된 사운드와는 거리가 멀었는지, 처음부터 다시 녹음해서 지금의 Nevermind가 탄생했음.채드는 커트가 송라이팅을 도와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말뿐만이었다는 걸 알고 작곡에 참여하지 못한채 드럼 발사대로 연주만 하는 것에 싫증이 났고,게펜과 계약을 한다면 돈은 많이 벌 수 있어도 자신이 행복할지는 모르겠다는 의심 때문에 전보다 너바나 활동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음.그렇게 영감이 사라진 채드의 드럼 연주가 전보다 대충이라는 것을 느낀 커트와 크리스는, 차를 타고 먼 거리에 있는 채드의 집에 와서 탈퇴에 대한 얘기를 했고,결국 90년 4~5월 투어를 마치고 상호 합의 후에 너바나를 탈퇴했음.참고로 크리스의 얘기에 따르면, 채드에게 얘기를 하기 위해 커트와 왔던 긴 드라이브가 정말 끔찍한 시간이었다고 함. 앞서 설명한 스마트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2집의 데모는 Nervermind Deluxe Editon, Super Deluxe Edtion에서 들을 수 있음.https://youtu.be/6Hc8DKJ9kYAhttps://youtu.be/xAy---wp_DQ이건 채드가 참여한 In Bloom의 녹음인데, 우리가 아는 2집의 깔끔한 사운드와 다르게, 1집 특유의 냄새가 나는 걸 볼 수 있음.아쉽게도 채드는 탈퇴한 채로 2집의 녹음을 시작했지만, 채드는 공식적으로 Nevermind의 Polly를 녹음했음.Polly에 드럼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곡 중간마다 라이드 심벌을 치는 부분이 채드가 참여한 부분으로,게펜의 요구에 맞춰 녹음을 완전히 다시 하는 과정에서, 커트가 이 Polly 만큼은 다시 녹음하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함.그리고 2014년, 너바나가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수상했을때 데이브 그롤이 In Bloom의 드럼 라인은 채드가 지은 거라고 하는데, In bloom 말고도, 2집 곡의 드럼 라인은 채드의 드럼 라인을 바탕으로 데이브 그롤이 조금 추가한 것 외에는 똑같다고 함.6. 댄 피터스(Dan Peters) 1990/07 ~ 1990/09채드 채닝이 탈퇴하고, 약 2개월 정도 활동했던 드러머, 이 양반도 데일 크로버처럼 세션으로만 잠깐 참여했던 거라, 별다른 활동을 하진 않았음.그래도 'Sliver'를 녹음했고, 싱글이랑 뮤비도 내고. 그래도 데이브 포스터 얘보다는 열심히 했음.https://youtu.be/QECJ9pCyhns댄이 짧게 활동하는 동안, 아까 말한 Melvins의 팬이었던 드러머 데이브 그롤은, 원래 활동하던 밴드가 해체되고 Melvins의 버즈 오스본에게 조언을 구했음.다행히 오스본은 마침 드러머를 구하던 너바나와 연락해 오디션 자리를 구했고, 2집 당시의 너바나가 추구하던 사운드와 딱 맞았던 데이브를 고용했음.마지막으로, 커트가 크리스와 제일 먼저 시작했던 'Sellout'이라는 커버 밴드의 드러머로 참여했던 'Bob Mcfadden'이라는 사람도 있는데,이 당시의 정보는 구하기도 힘들고, 너바나와는 큰 관련이 없어서 제외했음.맨날 눈팅만 하다고 정보글은 처음 썼는데, 부디 잘 봐줬으면..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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