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씨 예비군 함께한 후기

있을 법도 한데 없어서 올립니다.
자세한건 군법 관련 등등 어쩌고라 길게 얘기는 못하구요.

보검씨랑 같이 해군 예비군 3일간 함께 했습니다.

싸인 요청해주시는 거 모두 받아주시고, 항상 웃상이셔서 미디어에 비치는 모습 그대로시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웃는게 가식적인게 있을 때가 있잖아요? 뭐 예를 들면.. 사진에서 눈은 웃지 않고 입만 웃는다던가.. 그게 뭐 어쩔 수 없이 기사 사진이라던가 공항 입/출국이라던가 .. 그런 경우에 팬서비스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입만 웃어야 할 때가 있었던 거 같은데(연예인 경우 대다수)

보검 씨는 그냥 눈과 입이 함께 웃는 태초적인 웃상이 그냥 있으신 것 같았습니다. 그 누가 그 분께 가짜라고 할까 싶을 정도로..

함께 예비군 오신 분들이 싸인 해달라고 하는 거 모두 받아주셨고.. 쉬는 시간 없이 힘드시겠다 싶었지만.. 그 왕관에 대한 무게라고 할까요. 인기에 비례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 자체가 기본 칩셋이신 것 같았고, 보검씨와 이야기 하면서 제가 더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군생활 자체가 보통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분들이 많은데..(저도 포함) 안 좋을 법한 것도 좋은 경험 좋은 기억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싸인도 그렇게 많이 해주셨는데 미담이 없는 걸 보면 싸인만 받고 그냥 다들 튀 하셨나 봅니다. 저라도 이 좋은 기억을 남겨야 회자가 되지 않을까 몇 자 적습니다.

예비군이 좀 긴데, 보검씨는 전역한지 얼마 안되셨으니까.. 앞으로도 또 예비군에서 만나시는 분들 있으시겠죠. 이렇게 모두가 함께 2박 함께 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겠지만 또 같은 상황이라면 여전히 긍정적으로 예비군 하실 것 같습니다.

일년마다 만나실 해군 및 기타 장병들 너무 미리 부럽구요, 함께 하신다면  여러 미담 좀 흘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