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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의 인터뷰 해설 - 과연 악마는 누구일까?
우리는 가끔씩 멀쩡하게 내 돈 주고 뺨으러 맞는 경우가 있다게임의 경우에는 그 유명한 '와 샌즈!'와 스펙옵스 더 라인이 있지만이거 이야기 하다간 본편 가면 다들 졸거니 생략하고이번 작품과 주제가 거의 똑같은 트루먼 쇼의 이야기를 해 보자악마와의 토크쇼가 베이스 장르가 호러라면 이 작품은 베이스가 코메디라는 차이점은 있지만이 작품 역시 공통적으로 자본에 의해 인간성마저 돈벌이수단으로 만들어 버린 미디어를 비판함과 동시에이것을 비판없이 즐기다가도 재밌는 장면 끝나면 거시기 벅벅 긁으면서 딴 채널 돌리던 공범인 시청자들을 뺨을 때린다는 공통점이 있다그래도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신 역시 미디어의 우리에서 탈출하는 대리만족도 동시에 하기 때문에 기분은 덜 나쁘지만이 작품도 마찬가지다궁극적으로는 시청자의 뺨을 때린다한편으로는 매스미디어라는 최면에서 깨어나라고 때리고한편으로는 결국 이 말초적인 자극은 니들이 원한거 아니냐면서 뺨을 때리고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있어서는 꽤나 친절하다중간중간 비하인드 영상이라는 명목으로 무대 뒤의 진실을 보여줄때도굳이 컬러 4:3에서 흑백의 16:9의 비율로 돌아오는데다 화질도 좋아지면서 분위기를 환기시키더니마지막 1분에서는 대놓고 파운드 푸티지를 포기하면서 이것이 영화임을 숨길 생각도 하지 않는다모범적으로 낮설게 하기를 쓴 거다그리고 이 파트에서 하고 싶은 말을 알아듣기 쉬우면서도 짧게 압축해 몰아넣어서 메세지를 알아듣기도 편한데다굳이 귀찮게 메시지까지 안 떠먹고 그냥 환상적이네 하고 넘겨도 상관없게 만들었다는 점은 보는 입장에선 꽤나 편하게 해준다어쨌든 앞에 100분 동안은 재밌게 봤잖아?70년대 미디어 느낌 잘 살린데다 극장이라는 특성 덕분에 그딴거 신경쓰지 않고 몰입하서 봤으니까 말이다덕분에 그거 신경 안쓰고 보고 해석해도 충분히 재밌거든그럼 본편의 장면들을 설명해보자이 영화의 메시지는 아브락사스 교주를 통해서 꽤나 직접적으로 제시한다"원하는 것은 모두 얻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희생하느냐는 것이다."극에서 잭 델로이도 그랬다미디어에서 가장 자극적인 컨텐츠는 무엇일까?그렇다 시체팔이다그래서 델로이는 시청률 1위 찍겠다고 폐암 걸려서 숨도 제대로 못 쉬는 마누라 가지고 시체팔이를 했다방송이고 자시고 중환자실에서 누워있어야 할 사람을 데리고 말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1위를 못 찍었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더 자극적이게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다그래서 초반에 다른 프릭쇼가 나오는 장면이나 일부러 논란 일으키는 장면들이 여럿 지나갔다몰론 그럼에도 꼬라박고 좆망했다마누라 시체팔이만큼 자극적이지 않았다는 이야기다더 자극적이어야 되겠지?그래서 결국은 성공했다시체 5구에 죽은 영혼 한명 더 해서 결국은 시청률 1위를 해냈다진짜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자극적이지 않을수 없지 않은가정말이지 악마 슈퍼플레이 만만세다몇 명....좀 죽긴 했지만 어쨌든 1등 찍었잖아?....................................................................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마누라 나오는데서 확실하게 속았다는걸 깨달았다그럼 그 악마는 무엇이었을까?다시 말하지만 이 영화는 정말 친절한 영화다힌트들을 관객들이 놓칠까봐 델로이가 직접 1프레임씩 돌려서 숨은 마누라 찾기의 예시를 보여준다https://imgur.com/a/never-sacrifice-wife-to-save-career-Hm2hxuy Never sacrifice your wife to save your careerDiscover the magic of the internet at Imgur, a community powered entertainment destination. Lift your spirits with funny jokes, trending memes, entertaining gifs, inspiring stories, viral videos, and so much more from users.imgur.com더 찾아보면 숨은 매들린 찾기 해주신 분들 덕에 쭉 그녀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다그리고 그거 아니라도 눈치까게 크리스투의 입을 통해 그녀가 초반부터 스튜디오 내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마지막으로 확실하게 델로이보고 저승으로 보내달라 하고 칼 찌르는 장면과 환상이 깨지고 다시 비디오로 돌아왔을때 칼에 찔린 릴리를 통해릴리에게 빙의되어 있던 꿈틀씨는 실은 매들린이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근데 그렇다면 이상한 점이 하나 있다빙의 되었을때 카메라 앞에서 델로이가 바람핀다고 폭로하면서 쌍욕하던 모습은 뭐냐고?제물로 바쳐져서 암 걸려 죽었는데 빡치는게 당연한게 아니냐고?속으신겁니다. 저도 속았습니다.본심은 카메라 안 돌아가는 최후의 순간에 나온다"그래서 이번엔 시청률 1등 찍었어?""난 이제 더 못 도와주니까 앞으로는 당신이 알아서 해야 돼"매들린이 유명배우였다는 것을 잊었던 것이다그리고 이전 방송들에서 컨텐츠 만들려고 일부러 논란 일으키던 것도 고려하면그 모습 자체가 시청률 뽑으려고 했던 필사의 쇼였던 것이다유명인의 치정극 역시 시청률 뽑기 좋은 소재니 말이다물론 준에게는 나름 본심 섞인 이야기를 한 것 같지만다시 말해 매들린은 폐암의 고통을 버티면서 인생 최고의 악역연기를 펼치면서 시청률 1위를 찍은 주역이었다는 것이다심지어 델로이는 내용 전혀 모르던 것 보면 애초에 제물이 된 것 부터가 매들린 본인이 제물을 자청했을 가능성이 높다이렇게 되면 위 링크의 제목도 Never sacrifice your wife.....가 아니라 다른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Never forget sacrifice of your wife...같은 걸로 말이다세상에 죽어서까지 남편 시청률 걱정해 주는 헌신적인 마누라가 세상에 어딨단 말인가?찐사랑도 이런 찐사랑 없다덕분에 델로이 반응도 심상찮았던 것도 이해가는데다 떠나서 마지막에 다들 살인난다고 도망칠때도 남아있다 마지막으로 끌려가고 그것도 문 앞에서 몇 번이나 주저하던 것을 보면 딱히 가고 싶지 않았고 릴리한테 빙의된 것이 누구인지 눈치 까고 있었단 소리다그리고 마누라랑 다시 한번 대화라도 해 보고 싶었던 거겠고1프레임씩 돌리다 마누라 발견했을때의 표정이나 크리스투가 마누라의 애칭을 맞췄을 때의 반응도 이 연장선상이고그럼 준하고 썸 탄건 무엇일까?한가지는 진짜 그런 관계일수도 있다다른 하나는 시청률 찍겠다고 릴리를 데려오려고 마음에도 없지만 준을 유혹했다는 것그러니까 시청률 1위 찍겠다고 릴리 보호하겠다는 준을 몇번이나 통수치는데 망설임이 없었던거고물론 겸사겸사일 수도 있다결국 교주의 말 대로 원 하는 것은 전부 이루어졌다하지만 시청률 1위를 찍기 위해서 필요한 희생은 델로이 자신도 원하지 않았다쇼가 시작하기도 전에 죽은 교단이나 게스트들도 모자라서 자기 파트너도 모가지 꺾여서 골로 보냈다마누라도 폐암으로 보낸데다 간신히 빙의를 통해 이승으로 돌아왔는데도그렇게 보고 싶었는데도 폐암의 고통이 그대로라 저승으로 돌려보내기 위해서 자신의 손으로 다시 죽여야 했고더 최악인 점은 차라리 릴리를 죽인걸로 하차당하면 해피엔딩일 것이라는 점이다하차 못할경우 나타날 미래는 더 끔찍하다기억이 맞다면 매들린이 맗했듯이 이미 델로이의 영혼은 악마의 것이다즉 악마를 만족시키기 위해 계속 소중한 것을 희생시켜야 한다는 것이다그리고 이 장면에서 악마의 정체가 노골적으로 카메라에 비춰진다시청자다계속해서 이번 쇼 같은 레전드를 찍길 원하고 더 나아가서 그보다 더 자극적인 것을 찍기를 원하는 시청자들이야 말로 악마라는 것이다그리고 매스미디어 업계는 그 시청자들을 신으로 모시는 사교집단이고게다가 델로이는 이미 많은 것들을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것들을 희생했는데 여기서 멈춘다면 그 희생을 헛되게 하는 것이라 이제 멈출 수도 없고 말이다한편으로는 최면판으로 대체된 과거 장면들을 통해 그들 자신도 매스미디어에 의해 지속적으로 최면에 빠진 피해자이기도 하다는 것이고때문에 델로이가 최면판 앞에서 시청자들을 응시하면서 그만 보라고 절규하던 장면과그리고 마지막에 시체들 앞에서 최면에서 깨는 메세지를 계속해서 반복 하던 장면은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이것은 극 내적으로는 현실을 부정하고 이걸 그만두고 싶어 한다는 것을 설명하지만극 외적으로는 시청자이기도 한 관객들이 매스미디어의 최면에서 각성하기를 요구하는 장면이기도 하다는 것이다그리고 이딴짓 안 해도 천상계에서 노는 자니 카슨은 괴물이라는 거고결국은 조강지처가 좋더라는 거고
작성자 : 대공고정닉
오싹 오싹 중국 담배들 2편.txt
1편) 오싹 오싹 중국 담배들.txt: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inglebungle1472&no=1234431&page=1)1. 황학루 (黃鶴樓)스펙:타르 12mg, 니코틴 1.1mg 자, 일단 대륙의 담배는 평균적으로 타르 12mg은 찍어주고 시작한다. 홍(紅)시리즈 역시 죄다 타르 12mg 은 기본으로 탑재한다 . 일단 이 황학루는 중화(中華), 팬더(雄猫) 와 같이 초고급 담배(가격만)로써 위상이 매우 높다.그 중에서도 황학루 1916(디스와 디스플러스와 같은 황학루 시리즈) 가격이 한갑당 인민폐 200위안(한화 3만8천)이라는 어머님이 출타 하신 가격을 자랑한다.자 놀랍지 않은가? 고작 궐련 인데도 3만 8천원이다. 대충 중국인들 중에 중화,팬더,황학루를 태우는 놈들은 나름 대륙의 은수저 급 자본가들이다. 아님 말고.맛은..굳이 표현하자면 좀 역한 던힐 이다. 맛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이상하게도 피자 및 양식 같은 느끼한 음식을 먹고 피면 괴상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다,원래 느끼한 거 먹고 담배 피면 토 할거 같은데 이건 정말 토가 목구멍 까지 올라온다. 난 한국인 중에 이거 사 피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난이도 : B-(요건 쌍희)(요것이 홍쌍희)2. 쌍희(雙喜) + 홍쌍희(紅雙喜)겉부터 피 칠갑을 해놓은 이 전설의 담배는 인간백정(人屠)이라고 불리우는 쐉시(쌍희의 중국발음)가 되겠다. 타르는 13mg 으로 중국 담배의 표준 타르 12mg 보다 1mg가 많지만 그 파괴력은 핵 펭귄+盧짱의 퓨전만큼이나 대단히 고무적인 성과를 일궈내었다. 가격은 깔끔하게 인민폐 15원(한화 3000원 미만)으로써 국산담배보다 약간 비싸다맛은 굳이 표현하자면 삼겹살을 약 20분간 불판에 구워 냈을때 나는 강력한 탄내가 목젖을 강타하며 폐를 슨상님의 구수한 홍어내로 가득 채운듯한 비린내로 범벅을 시켜준다. 피는 순간 하늘이 盧래지며 '아! 내가 피웠다!' 라는 감탄사가 절로 입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 게다가 이 대륙놈 들은 잔인하게도 이 담배를 더욱더 튜닝 시킨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래로 길이 길이 이름이 남을 홍쌍희(紅雙喜)를 판매를 개시하게 된다. 이 담배는 1편에서 나온 뚜바오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과부제조기로써 홍타산 홍허 홍메이 등등 살인적인 홍시리즈에 그야말로 홍일점이라고 할수있는 폐암과 물아일체의 경지를 이룬 궁극의 담배라고 할 수있다 진짜 피면 아스팔트 태운맛 난다, 예전에 도로공사 노가다 뛴 친구가 그렇다 카더라. 사실 대체 왜? 왜 뚜바오는 판매중지하는데 이 빌어먹을 놈의 담배는 계속 파는 것일까? 아마도 15억의 인구를 감당하지 못하는 대륙의 인구 감소 정책중 필살기라 고 조심스레 추측만 해본다. 맛은. 피는 순간 앞뒤로 싼다, 들이마셨다 내뱉는 순간 영혼이 같이 빠져나가는 듯한 착각을 느낄수있다. 난이도 : (쌍희) S++ (홍쌍희) 운지.3, 알리산(阿里山)저 멋들어진 필터가 보이는가? 겉모습에 상당한 공을 들인 작품으로써 비교적 순한맛을 자랑하는 담배다. 놀랍게도 타르가 10mg 밖에 안되는 대륙 담배계의 이단아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이 담배는 북경에서는 구하기 매우 어렵다(거의 마일드세븐 팩사는 수준) 난 살면서 딱 한번 피웠는데 어? 싶을 정도로 그다지 강한 맛을 느끼지 못했다. 근데 중국담배가 대부분 엿같은 점이 무엇이냐면 목넘김이 없다, 아니.. 없다기 보다는 피는 순간 기도 내의 통각 세포가 모조리 마비 하며 통증을 못느끼는 것 같다...피고 나서 상당히 오랫동안 헛 구역질을 많이 했다. 그래도 중국 담배 치고는 평타는 치는듯, 중남해 보다 약간 접하기 힘든 정도라고 조심스레 평가해보겠다. 난이도 : C4. 서우왕(西牛王) 타르 15mg. 문답무용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담배다. 삼국지로 비유하자면 여포 같은 담배다. 사실 대륙에 있는 게이들 조차 이 담배를 보지 못한 게이들이 대다 수 일거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서안 쪽에 가면 이 담배를 많이 태우는 걸로 알고 있다. 자, 서우왕, 직역하면 코뿔소 왕 이라는 뜻인데 피는 순간 코뿔소 뿔에 폐가 직격 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에 아마도 코뿔소 왕 이라고 지은 것 같다. 솔직히 지금까지 중국 담배의 대한 정보글을 싸지르면서 나 역시 드는 의구심이 뭐냐면 대체 대륙에서는 담배를 왜?, 무엇을 위해 만드는지 모르겠다. 이 쓰레기같은 담배는 놀랍게도 피는 순간 혓바닥에 따가울 정도의 짜릿한 맛이 '하라보지 따라오너라....'라는 환청과 함께 느껴진다, 예전에 어렸을때 전기코드에 젓가락 꼽았다가 감전 당한 사고가 있었는데 그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전라도에 수출하고 싶은 담배 중 하나다. 이기 한국담배공사 지금까지 뭐했노? 난이도 : S+++ 5. 싼우 (555) 대륙에 있는 게이들은 중남해 만큼이나 친숙한담배가 바로 이 싼우다. 555라는 숫자가 증명하듯이 이 담배를 피다가 급성호흡 곤란으로 사망한 사람이 555명이다 카더라. 이 담배는 종류가 좃나게 많은데 영국제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중국제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둘다 맞는 말이다. 공식 명칭으로 써는 State Express 555이며 제조사는 BAT(british american tobacco),일반적인 555는 타르 12mg, 라이트는 타르 8mg 으로써 비교적 강한 편에 속한다. 근데 왜 중국제가 맞는말이냐? 이 담배는 정말 짭이 심각하게 많다. 1편에서 정리했듯이 중국에는 가짜 담배가 미친듯이 많은데 내가 펴본 것 중에서는 아마도 진품이 없었던 것 같다, 던힐역시 BAT인데 중국에서 싼우를 피웠을때 도저히 이 담배가 BAT에서 만들었다고 생각을 할 수 조차 없었다. "씨발 대체 이게 뭐야?"라는 말과 함께 연기를 내뿜음과 동시에 토를 했다 난이도 : 진퉁 (?) 짭퉁 (할아버지 따라간다.)(p.s: 555 담배는 베트남꺼 던가 태국꺼던가 나쁘진 않았음 담배맛 진하면서 약간 혹은 바닐라 향이 은은하게 났음)그리고 본인이 흡연충 이라면 꽁초는 함부로 버리지 말고 꽁초 파우치 사서 꽁초 넣고 다니길 바란다 (출처: https://www.ilbe.com/view/757321187)
작성자 : 냉동상싯두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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