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세계에 대한 인식과 파악에는 두가지가 존재한다, 하나는 주관적 세계파악이고 다른 하나는 객관적 세계파악이다.

주관적 세계파악은 자기 자신의 특정한 개별적 관점으로서 세계를 파악한 것이다, 예를들어 자신은 지금 특정 나라의 특정 지역의 특정 시간에 있는것과 같이 말이다.

반면 객관적 세계파악은 자신의 개별 관점이 아닌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으로 세계를 파악한 것이다, 예를들어 지구에는 어떤 대륙들과 국가들이 있고, 그것들은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해왔는지와 같이 말이다.

그리고 그중 먼저 있었던건 주관적 세계파악이며 나중에 나온것이 객관적 세계파악이다, 즉 사람은 먼저 스스로의 개별적인 관점으로 주관적 세계파악을 얻은 다음, 그것을 확장하여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으로서의 객관적 세계파악을 얻은 것이다.

또한 사실 객관적 세계파악은 결국 넓은 범위로 확장된 주관적 세계파악에 불과하다, 즉 객관적 세계파악도 결국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으로서 세계를 파악한게 아니라 스스로의 개별적이고 주관적인 관점으로서 세계를 파악한 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