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궁금해하지 않지만 누군가는 궁금해해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았고 뉴턴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뉴턴역학을 만들었다.

누군가는 더 궁금해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자신이 거기서 더 안궁금해놓고 궁금해한 사람을 비난한다.

자신의 호기심이 거세되어 있다는 것도 모른체 말이다. 

다리가 세개인 의자와 다리가 세개였다가 하나가 부러져 두개가 된 의자가 있을 때 어느 구조가 형태를 유지하는데 

더 안정적일까? 당연히 온전히 세개인 의자이다. 또 4개인 의자가 3개인 의자보다 안정적이다.

어떤 구조이냐에 따라 형태 유지에 에너지가 덜 들고 더 들고 하게 된다.

또 계의 엔트로피란 항상 증가하게 마련인데 왜 엔트로피가 증가하는가?

또 엔트로피의 증가하는 속도가 왜 서로 다를 수 있을까?

앞서 의자에 빗댄 그 구조에 차이 때문이다.

결국 비금속류가 가만히 놔둔다고 전자를 얻는다는 것은 엔트로피에 위배되는 설명이라

금속류와 비금속류의 마찰실험을 말하는 질문자에게 금속류의 전자가 비금속류로 이동하는 경향에 대해서

엔트로피로 설명하는게 당연한 것임에도(엔트로피는 밀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게 자연스럽기에)

자신의 무지를 모른체 정확히 설명하는 사람을 욕한다. 비열하게도 그 유명한 파인만의 권위에 기대서 말이다.

파인만이 그 동영상이 그렇게 쓰이라고 만든건 아닐텐데 말이다.

자연이 그냥 그런 것이란 설명에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 자연과학을 전공하려 한다는게 놀라울 뿐이다.

최대한 왜를 따져 물어야 하는 것인데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