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퇴원하고 인증올렸던 사람입니다.

아래 쪼쪼님이 양악이 안아프다고 하셧는데 그건 개인마다 틀려요.

저는 개인병원인 ㅎㅇㅌ 치과에서 했거든요.

저와같이 3명이 한병실을 썼는데요.

양악수술이라는것도 어딜 건드냐에 따라 틀리죠.  안면비대칭이나 부정교합으로 인한 상악하악 위치맞춤 그리고 긴얼굴형일 경우

대부분 턱끝을 3m정도 절단하구요. 더불어 미용목적일 경우에는 광대까지 귀옆을 찢어서 수술하죠.

이만큼 양악이라는건 단순이 딱 어떤 수술이다라기 보다

턱이 위치를 이상적으로 옴기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수술범위가 틀립니다.

똑같이 비싼 수술비를 내고도 어떤사람은 상악하악그리고 V라인까지 해주는가 하면 어떤사람은 턱끝과 상악만 해도 그정도 수술비용이 나옵니다.

제가 들렷던 병원이 ㅈㅇㄷ  그리고 ㅎㅇㅌ  그리고 ㅇㅇㄷ  이 3군데입니다.

저는 부정교합 그리고 안면비대칭으로 상악과 하악을 다듬고 턱끝을 잘랏는데요. 아픈건 없엇습니다.

아프다기보다 고통이죠. 첫날 수술하고 나서 마취깨면 그 졸린 상태로 그리고 코와 입에서 피가 줄줄나오는데 그상태로

잠을 못잔다는건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고 전신마취중에 기도에 들어갔던 호수가 기도를 다 건들여놔서 엄청붓기 때문에 침삼키는것도

굉장히 힘들구요.  하지만 환자마다 유난히 아파하시는분들이 회복실에 가끔 보였습니다. 저는 진통제도 수술후 3시간맞고 끝낼정도로

통증이 없엇지만 어떤분은 병실까지와서 계속 진통제를 요구하시는분이 있어고

제가 퇴원날까지 너무 아파하셧습니다. 그러니 님께서 아프지않다고 다른환자도 아프지 않다는건 성급한 일반화 입니다.

고통도 마찬가지에요. 저는 코피를 너무 많이 흘렷는데  또 어떤분은 코피를 전혀 흘리지 않앗구요 .

대신 저는 병실에서 자주 걷기 운동을 햇기에 붓기는 생각보다 없엇고

저와 같이 입원한 26살에 여성은 4일째가 되도록 팅팅부어 있엇습니다.

그러니 이환자 다르고 저 환자 다른 케이스 오브 케이스 입니다.

양악수술의 가장 큰 고통은 이렇습니다.

1. 수술후 엄청난 졸음을 유발하는  잔여 마취가스와 싸워야 된다는것

2. 수술후 코에서 피가 많이 나는데 굳거나 막히면 숨쉬기가 힘들다는것 석션(코에호수를 넣어 이물질을 빼내는것 )할때 지옥이죠.

3. 피주머니를 제거하고 입에 2군데 파워체인(고무줄)을 거는데 (병원마다 틀립니다 철사로 하는분들도 있구요.) 입벌리기가 더 힘들다는것

4. 입이 심하기 붓기 때문에 침을 줄줄흘리고 가글할때 흘리게 되면 옷이 다 젖습니다. 순간 감기걸리면 정말 지옥입니다. 코로 숨쉬기가 고통스럽죠.

5. 수술시 기도에 있던 인공호흡기가 기도를 건들여 기도가 심하게 부어 심한 목감기같은 증상이 온다는것

6. 이 고통이 2번째로 큰거같은데 앉아서 일주~이주간 자야된다는것 (말이 앉아서 자는거지 앉아서 어떻게 잡니까 -_-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그렇다고 누워서 자고싶다고 잘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누으면 중력에 의해서 안면뼈 전체가 눌려 호흡이 힘듭니다.)


7. 이 고통이 첫번째일거같은데  ... 유동식만 먹어야 된다는겁니다. 유동식이라고해서 죽 이런거 생각하실텐데 아닙니다. 

파워체인을 걸어놔서 치아와 치아사이에 틈이 없구요. 당연히 물같이 치아사이로 스며드는 정도에 유동식을 먹어야 합니다.

병원에서 그린비아 그리고 뉴케어를 하루에 3~6캔먹는데 그런걸로 2주를 먹는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살 쭉쭉 빠지구요. 설사 그리고 변비 그리고 장탈 엄청납니다. 

8. 말을 못한다는겁니다. 파워체인을 약한걸로 갈고도 발음이 세서 말하기 힘들고 통증도 있어서 말하기가 힘듭니다. 

저는 내일 두번째 내원이고 내일 실밥을 푸르며 이제 건더기 없는 죽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17일동안 유동식만 먹었고 6키로빠졌습니다. 

그리고 붓기는 생각만큼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대부분 뭐 한달있으면 빠지겟지 이러시는데 

통상적으로 한달~3개월이면 큰 붓기는 다빠지구요 .

6개월까지는 잔붓기

그리고 일년정도가 지나야 그나마 얼굴에 윤곽이 정확히 나옵니다. 

물론 이경우도 케이스에 따라틀리죠. 빨리 빠지는 사람도 많구요. 

양악수술 정말 힘든 수술입니다. 

그리고 양악수술시 잇몸에 박앗놓는 철심은 6개월~일년 사이에 제거하게 되는데요. 

이것도 또한 엄청난 고통이죠. 

그리고 양악수술후에 대부분 부정교합이 생기기 때문에 치아교정을 동반하는데

대부분 양악후 한달반정도 후에 치아교정을 들어갑니다. 

그러면 또 치아4~5개정도 발치해야되죠. 기본적으로 그러면 그 때 또 밥못먹습니다. 그리고 조일 때 엄청아프구요 .

그러니 사람이 죽는다는 표현이 맞는거죠. 

입안에 양악수술로 인한 철심과 그리고 마우스피스같은 투명플라스틱 달아놓죠 치아교정때문에 

발치한 곳은 뻥뚫려있고 치아교정기 위아래로 달아놓죠 . 

정말 죽음 입니다.

그러니 양악수술은 하기전에는 돈문제이고 하고나서는 정말 의지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