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가 어저께인가? 질문받았던 놀러온아재임.
막 쓸테니까 심심하면봐라.

중경까지는 다 똑같고(서울청은 대체로 중경에서 부담없어서 꿀)

초임지인 지구대 발령받으면 대략 1~2년 거기서 일 배우고 적응하면 됨.
이후쯤 나이순으로 기동대가는데
여기부터 타청과 다른게 있어.
서울청은 기동대를 2년가고 갔다가 지구대로 돌아갈 때
원래 근무했던 지구대로 못감.

이게 단점이기도 한데
반대로 공무원은 "철밥통인게 장점이지만, 내가 안잘리면 저 이상한 사람도 안잘린다" 이 논리가 현실에도 있어서
리플래쉬 가능한 장점도 은근 크다.

그래서 결국 졸업 후 1~2년지구대 -- 2년기동대 -- n년타지구대 이 루트가 대다수라
안그래도 집걱정 있을 서울인데 괜찮을까?걱정 많을거야.

내가 이렇게 길게 쓴 이유는 걱정할 필요 없다고ㅋㅋㅋ
결론먼저 얘기하면 서울이 서울인 이유가 있고 나 살 한곳은 어디든 있다.

나도 지방출신 서울청인데
보통 대다수가 여기 있는 얘기처럼 비싼월세가 아닌 전세로 들어감.
돈이 없는데 전세 어떻게 들어가냐?
국룰급인 버팀목+무궁화 조합.
조건도 맛있고 이자도 약한편이라
과욕으로 근무한지 10년도 안지난 빈털털이임에도
34평 아파트 살고 싶다! 아닌이상
대략 10평대까지는 깔쌈하게 가능.
자세하게 얘기하면 한도끝도 없지만
결론은 똑같이 나처럼 무일푼으로 집값비싸다는 서울와도
다 잘만산다.
그리고 본인이 좀 부지런한 편이다 싶은 경인거주자들은
자가출근 잘 만함.
이게 또 지파나 기동대 모두 출퇴근 시간이
지옥철 피하는 시간대가 많아서 할만하데ㅋㅋ(난못함ㅇㅇ)

하나 주제로 막 써봤다. 이외 궁금한거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