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편식이 진짜 존~나 심했음. 야채 단 1도 안 먹음.

어렸을 땐 피자도 치즈피자 or 페페로니피자만 먹고 라면 후레이크도 안 넣어 먹고, 햄버거도 빵-패티-빵 이렇게만 쳐먹음

근데 이제 나이들었고 이번에 최합도 해서 사람들과 같이 밥 먹을 때가 많아지니 점점 고치려고 노력중이다(만 25살)

이제 라면에 후레이크도 넣어서 먹고, 피자에 들어간 양파 정도는 먹음, 햄버거도 양상추랑 토마토 정도 먹는다 (피클이랑 양파는 여전히 뺌ㅋㅋ)

아, 그리고 고기 먹을 때 유일하게 먹었던 야채가 상추인데 이제는 버섯이랑 파절이도 같이 먹는다. (콩나물도 먹을 수 있긴 한데 식감이 별로라 선호하진 않음)

근데 아직 생야채는 힘들다ㅋㅋ 김치는 절대 못 먹음

어릴 땐 고기만 처먹어도 소화 잘 됐는데 요즘에는 확실히 변이 딱딱해져서 일 볼 때 불편함 느낄 때가 많다

이렇게 살면 나중에 대장암이나 직장암 걸린다고 해서 오래 살려고 노력중이다.

다행인 건 웬만한 과일들은 다 먹고, 술담배는 안함

나같이 채소 잘 못 먹는 놈들한테 추천해줄만한 거 있으면 추천 좀 해주면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