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바쁜 시기니까 바로 시작항

1. 서울청.
지파 1~3년 근무 후 기동대가는 것 까지는 동일한데
타청과 다르게 서울은 기동대 2년 + 기존 근무했던 지파가 아니고 재배치 됨.
이건 경우따라 장단점으로 나뉘는데
일단, 생각 이상으로 기동대 생활에 만족하는 인원도 많아서도 있고, 기존 지파에서 내가 극혐하는 사람들 있으면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으로는 장점.
단점으로는 흔치 않은 경우지만 첫배명 지파 -- 기동대 -- 재배명 지파 거리가 극과극이면 6년이내 이사를 2~3번 할 수도 있음.

2. 인천청
극과극의 지역.
미추홀,서부로 가면 흔히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인천에 찌드는 경우가 많고
이외에 연수 계양 남동 등으로 가면 무난함.
살기도 좋고 웬만하면 만족하며 지내더라.
기수마다 차이는 있어도
인천은 치안수요 대비 공급이 적절한 청이라
하위30%만 넘기면 나름 만족스럽게 생활 가능할거

3. 북부
시골 좋아하면 예외겠지만 연.포천만 피하면 무난한데
기수 차이는 있지만 치안수요에서 연포천은 극히 낮기에
억지로 갈 상황은 딱히 없는편
의정부는 좀 바쁘긴한데 그래도 다른 수도권 헬지역보다는 무난하고
하나 특징이라면 북부청 면적?자체가 길~~게 있어서
구리가 본가인 사람이 지망 잘못해서 파주가면 대략난감.

4. 남부
지도보면 알겠지만 권역의 넓이가 정말 넓어.
북부는 옆으로만 길어서 끝과끝이 60km내외인데
남부는 끝과끝이 100km내외.
그리고 남부는 북부처럼 연천 포천 동두천 이 정도의 소수 티오가 아니라
흔한 기피청으로 불리는 안시평의 신규티오가 대체로 많은편이고, 서간 정기인사가 늦는편이라 서간 이동이 힘든 지역이라
중경에서 정말 열심히 해야돼.
단, 중경에서 상위권찍고 선호청으로가면 그만큼 선호도 높은 지역이지.

5. 전남
비연고지 전남들은 대부분 광주 근교를 노리겠지만
최상위권에게만 주어지는 자리.
기수마다 차이는 있겧지만 중경가서 전남 내 상위 10%가 아닌이상 나주 화순 등의 광주 근교는 꿈도 못꾸는게 일반론.
단, 전남이 순천 목포 여수 광양으로 은근 도시권이 많고
신규티오 또한 도시권에 밀집된편이라
굳이 광주근교 가지 못하더라도 지방권 중에서 괜찮은 편에 속함.

6. 부산
친구 한명의 얘기지만
부잔청은 해운대만 피하면 된다는 우스겟소리가 있음.
해운대 티오가 적은편이 아니고
해운대 피한다 쳐도 사하 사상 부산진 동구도 피하고 싶어한다는데
내가 부산사람이 아니라 정확하게는 몰라도
친구가 그래서 그런지 부산사나이는 말만 사나이지 엄살이 좀 심한듯.
막상 놀러가면 좋아보이더라.
물론 내가 봐도 해운대는 피하는게 좋아보였어
성수기 비성수기 따로 없이 매일이 전쟁터 느낌이었어

7. 대전.
여기는 뭐 따로 설명할게 없고
그냥 짱.
신고건수도 적당
승진티오는 넉넉
서로 가기도 적당하고
살기도 좋고 등등
원래 순출에서는 지방광역시가 대빵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게 대전 대구 광주 (+부산)
괜히 타청현직이 재시험까지 보면서 지방광역시 가려는게 아니야

내가 수도권아재라 나머지는 바로 떠오르는 것만 쓰긴했는데
이외 궁금한 부분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