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을 아는게 뭔지 알아야된다.

사람들이 맨날 흐름 흐름 하니까 이 흐름이 뭔지 모르는데. 한국사에 대해서

단순 그냥 외우자라고 생각하면 매우 힘들어진다.

흐름을 이해해야된다. 한국사는 이야기라는거다.

한국사라는게 그냥 무작정인 수의 조합이 아니다.

사람들의 역사고, 한 나라의 역사다. 다시 말하자면 반드시 이야기구조다.

원인과 결과가 있고

하나의 서사가 있고,

전개 갈등 절정 해소가 있다.

이걸 파악해야된다. 한국사를 하나의 소설이라고 생각해야된다.

그걸 생각해야된다.

어차피 한국사에서 완전 지엽적인 문제는 그렇게 많이 안나오고, 게다가 흐름으로도 어느정도 다 소거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흐름이 있어야 지엽적 문제도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너의 이야기 줄기를 만들어라.

큰 한국사에서 동맥의 흐름이 있어야된다. 극동대수혈이라는거다. 

이걸 시각화라는거다.

고구려와 백제와 신라의 관계에 있어서.

단순히 따로 외우는 게 아니라. 백제의 대외팽창에 따른 여러 모습을 상상하면서 보고, 고구려의 대외팽창에 따른 모습을 상상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