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원이라는 노래는 우리에겐 너무도 익숙한 곡이죠.

이 곡을 북한이 금지곡으로 지정했다고 해요.아침이슬이라는 노래와 함께.

우리의 소원이란 노래는 2016년에 이미 금지곡이 됐죠.

한때 남한의 좌경 운동권은 '한국이 미 제국주의의 신 식민지이기 때문에 미군을 몰아내고 자주 통일을 해야 한다'고 날뛰었고 임수경이 방북을 하는 등 대 소동을 피웠죠.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통일이 그들의 주장이었고,이 노래는 그 상징이 됐어요.

그런데 그 와중에 소련이 망해버렸고,통일을 주장하던 운동권은 갑자기 침묵에 들어갔어요.굉장히 당황했던 거예요.공산 종주국이 망해버렸으니까.

이렇게 조용해 졌던 운동권은 다시 움직였고,이번엔 흡수통일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쪽으로 방향을 틀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우리의 소원이 달라진 거예요.

국력이 확연히 차이가 나서 북한이 우위에 서는 통일은 불가능해지고 바람직하지 않게 된 거죠.

북한과의 격차는 날이 갈수록 벌어져 갔고,전두환이 주장하던 대로,국력이 4배가 넘게 차이가 나게 되면 북한의 남침은 불가능하게 된다던 말과 같이 북한은 코너에 몰리게 됐어요.

드디어 북한은 '남북은 한 나라가 아니다'라고 주장을 하기에 이르렀어요.우리의 소원이 통일이라던 것에서 180도 달라진 거예요.

아침이슬조차 금지곡이 됐어요.

남한 내에서 아침이슬은 더이상 열정을 불러 모으기 힘들만큼 민주화가 돼 버렸고,민중이 뭘 바꾼다는 사상은 공산당 일당독재의 북한에선 용납될 수 없어요.

걍 인민이 주체라는 공허한 선동구호에서 머물러야지,그 힘으로 공산당을 바꿀 수 있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침이슬이라는 곡은 공산당을 위협하는 곡이 된 거죠.인민은 조용한 개 돼지여야 하니까.

운동권은 서둘러 움직여서 북한과 연방제를 체결해야 해요.이건 통일이라는 말에 어울리면서 동시에 서로 간 간섭을 할 수 없는 다른 나라로 살게 되고,북한의 독재정권을 원조하고 보호해 줘야 할 의무를 지게 만드는 거니까.

이런 조잡한 시각을 가진 남한 내 좌빨들이 나라를 쥐게 된다니 어이가 없어요.

좌경 통일은 너나 잘하세요.깜빵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