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켓이 점점 쪼그라들고,노는 날 늘리고 공짜 돈 풀고 하는 사이에 이런 나라가 된 거야.

내수를 늘려야 한다는데 늘 수 있는 내수가 안 보여.돈이 없어서 그래.기본급 올리고 기본소득 풀면 물가도 오르고 나머지 가게들도 수입을 그만큼 올려야

살아남을 수 있는 거야.단위시간에 수입을 늘려야 살아남을 수 있는데 그럴 수 있는 길은 물가를 올리는 것뿐이거든.

물가를 올리면 손님은 떨어지지.손님이 떨어지는 것만큼 일을 덜 해도 돼.그런데 수입은 늘려야 하니까 물가를 올리면 되는 거지.

그럼 소비자는 외식을 줄이고 밖으로 나가는 걸 줄이고 온라인으로 물건을 싸게 구입해야 해.마트를 쉬게 하면 물건을 못 사지.그럼 직구를 하면 돼.늦게 도착하는 대신 값이 싸.물가가 올라서 대응할 방법이 그런 것뿐이야.집앞까지 배송해 주는.

그 결과는 국내 생산이 줄어들게 돼.일자리가 없어지지.최저임금은 오르는데 그만큼 취직할 자리는 줄어들어.그럼 조금 안 좋은 자리로 내려 가면 돼.

경제는 축소의 길로 계속 달리지.선진국 질환에 시달리게 된 거야.

집근체에 보면 과일 노점같은 게 많아.자투리 공간에 점포를 내고 있지.과일은 여기가 가장 싸.품질도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먹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야.

퇴근하는 닝겐들,마트에 갔다 오는 아줌마들이 물건을 사들고 들어가는 가게이기도 해.

마트가 문 닫았다고,외식물가 비싸다고 닝겐들이 방에서 안 나오면 물건을 못 팔아.오가는 닝겐이 있어야 물건보고 구매욕구가 생겨서 물건을 살 텐데,걍 방구석에 있는 거야.회사 다니는 닝겐들은 기본금 올라서 임금이 높아지는데 이 닝겐들은 물건을 더 팔 수가 없어.그럼 물가를 올리는 수밖에.그럼 물가가 올라서 소비자가 더 소비를 줄여.

밖에 나가면 교통비 물 사먹는 돈 등 여러가지로 돈이 부스러져.그러니까 안 나가면 돼.기본임금을 주면 그만큼 생활을 줄이고 밖으로 덜 나가는 게 살아남는 길이야.

경제는 쪼그라들지.돈을 줬으니까 얼씨구나 밖으로 나가서 쓸 것 같아?물가가 가파르게 올라버린 상황에서 그런 짓을 한다고?

다카키 마사오 박정희는 하루 종일 '잘살아 보세 잘살아 보세''새벽종이 올렸넨 새아침이 밝았네''마을길 만드세'뭐 이런 거 했어.

세상에 기적이 어디있니?박정희가 강제노동시켰는줄 알아? 걍 이기적인 동기로 일을 하도록 부추긴 거야.

박근혜가 저 소리했다가 맞아 뒤질 뻔했어.탄핵당한 것도 저런 태도 때문인지 몰라.

국내에서 아무도 일을 하지 않으려 해서 일자리가 안 만들어지면 외국으로 나가는 수밖에 더 있어?

세상에 기적이 어디 있니?신정 정치하는 이란에 기적이 오든?

북한에서 값싼 노동력이 내려오면 너님이 앉아서 잘살 수 있게 된대?

망상도 야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