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 1.4인가 그때쯤 시작. 2020년이었나 21년이었나. 

그당시는 신세계였음. 애초에 씹덕겜에서 서브컬쳐가 거의 안보이고, 무엇보다 1달 뒤에 이나즈마 시즌 예고 들어가기 시작해서

두근두근 거리며 2조덴과 함께하는 뽕맛을 느낌.

여캐도 우수수 나와서 낭낭하게 즐김. 남캐? 간지나는 종려나 대유쾌마운틴 타탈같이 남캐여도 뭐 괜찮지 이런 느낌이었음.

수메르도 괜찮았음. 새 맵에 새로운 원소반응에 수메르 스토리가 3.2까지는 진짜 잘 달려나갔음. 3.2 정점에서 나히다 나와서 

그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호요 5성캐 풀돌캐릭 하나 뽑음.

근데 그 뒤부터 뭔가 요상해지기 시작함.

수메르 후기 버전은 나히다 얘 남미새 아닌가 하는 밈 돌정도로 두창파티가 시작됨.

그 두창파티속에서 신버전으로 폰타인이 나옴.

폰타인은 스토리 그나마 좀 괜찮기는 했음. 문제는 외적으로 발리 발사대가 터진게 문제지.

발리발사대 한번 뜨니 페미 엿같아서 갑자기 원신 호감이 확 식어버림. 뭔가 일퀘만 깨고 이벤만 보상 타먹고 이정도로 갔던거갔음.

그때쯤에 명조도 오픈했음. 기대감속에서 오픈런했는데 뭔가 애매했음.

이때 샘웨 리뷰중 표현이 소재는 고급인데 조리는 쓰레기다였나 비슷한 문구가 있던거같은데 딱 그 대로.

모델링부터 배경이나 이런건 진짜 고급 필드인데 스토리랑 시스템이 병신이니까 걍 느낌이 안감.

그래서 걍 일퀘만 하는식으로 간간히 하다가 폰타인 발리발사대 접으면서 명조도 거의 반쯤 접음.

지금도 사실 1전 스토리는 잘 모르겠고 카멜리아 파수인 얘네 서사도 아직 잘 모르겠음. 그냥 캐릭만 일단 명전만 뽑아두고 유기때림.

그러다 작년 연말즈음에 나타, 리나시타 소식 들리면서 둘다 슬슬 시작할까... 했는데.

반년 지나니까 원신은 다시 접은 상태로 명조는 지금 나히다에 이은 두번째 풀돌캐릭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림.

원신은 뭐가 잘못된걸까. 그래도 4년은 한게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