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를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지레가 필요하다.

다른 지레질 도구도 많지만 도전과제도 달성할 겸 만들어서 장착!

풍력발전기와 점토배터리를 연결해봤다.

2주 뒤 충전 완료라, 이 속도로는 역시 답이 없다.

그래서 전자공학을 더 올렸다.

4단계 도달

드디어 부품을 다 만들 수 있으니 용접기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물레방아를 만들자.

저번에 어떤 사람이 볼트와 너트를 못 만든다고 했는데 그동안 패치가 상당히 되서

관련 도구를 만들면 된다.

그 전에 일단 중간에 발효시킨 술로 에탄올을 구해다 온도계를 만들어주자. 은근히 여러곳에 쓰인다.

에탄올만 아니면 진작 만들었다.

심어뒀던 작물도 서서히 수확중.

사탕무, 벼 등 내년에 심을 작물이 꽤 다양하다.

날씨가 추울 때 몇 안되는 장점

도축 산물이 금방 얼어붙는다.

물레방아를 지은 뒤 설치했다. 

전자공학 4단계 올렸다는 사진에서 열흘 정도 지난게 보일건데 그동안 한거야 밥먹고 채집하고 제작한거니 생략한다.

이 정도 충전속도면 실용적이다.

약 14일 뒤, 옥수수가 익었다.

며칠 뒤 나머지 작물도 모두 익어서 수확했다.

황산이 모자라서 아직 배터리 하나를 더 못 만들었지만 전기를 어느 정도 쓸수 있게 된 김에 용광로하고를 전기로 바꾸는 동안

마침내 겨울이 왔다.

밤이라 그런지 이렇게 입고도 춥다.

비건이 아니었다면 진작 가죽이랑 모피로 이것저것 만들어입었는데!

일단 밤에는 충분히 쌓아둔 돌연변이 기름 수지로 램프기름을 만들어다 불떼며 버텨보자.

도토리와 말린 과일&채소면 영양소 부족은 안 나겠지.

그런데 그렇게 무난히 버티면 과연 막장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