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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북한 미사일 실험의 진실

러갤러(49.173) 2024.07.04 20:36:15
조회 127 추천 6 댓글 5

온라인 e모저모]북한 미사일 도발, 김정은 “국가 핵무력 완성”…우리 정부 대응은 적절했나? - 이투데이

1972년에 쏘련제 전술미싸일을 모방해 화성-1을 만들었던 조선은 50년 만에 미국, 로씨야, 중국의 뒤를 이어 세계 4대 미사일강국으로 올라섰음. 과장이 아니라 지난 "5년" 동안 가장 미사일 기술이 진보한 국가가 조선임 ㅇㅇ

일례로 영국은 사거리가 12,000km인 미제
산 잠수함 발사 탄도미싸일을 수입했고, 프랑스는 사거리가 10,000km인 잠수함 발사 탄도미싸일 2종을 보유했는데, 조선은 사거리가 10,000km인 대륙간 탄도미싸일 1종, 사거리가 12,000km인 대륙간 탄도미싸일 1종, 사거리가 13,000km인 대륙간 탄도미싸일 1종, 사거리가 15,000km인 대륙간 탄도미싸일 2종을 보유하고 있음.

그리고
영국은 프랑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사거리가 560km인 전략 순항미싸일을 보유했고, 프랑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사거리가 1,000km인 전략 순항미싸일을 보유했는데, 조선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사거리가 2,000km인 전략 순항미싸일을 보유하고 있음. 그리고 영국과 프랑스는 극초음속 미싸일을 갖지 못했고, 미국은 극초음속 미싸일을 아직 개발하는 중인데, 조선은 이미 로씨아에선 90년대에 완성된 것을 빼돌려 극초음속 미싸일을 2종이나 만들었음. (혹자들은 우크라이나가 조선이 미싸일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는 하는데 아님 RD-250 엔진 조선에 가져다준게 페레스뜨로이까 시절 직장 잃은 유즈마쉬 출신 공학자들임)

조선은 사거리가 550km인 화성-5 탄도미싸
일을 1984년에 만들었고, 사거리가 1,000km인 화성-7 탄도미싸일을 1990년에 만들었음. 2024년 현재 조선은 사거리가 각각 15,000km인 화성포-17형 대륙간 탄도미싸일과 화성포-18형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만들었고, 그 미싸일들에 탑재할 개별유도식 재돌입체(multiple independently targetable reentry vehicle)와 후추진체(post-boost vehicle)를 개발하는 중임.
여담으로 조선에서는 개별유도식 재돌입체와 후추진체를 합해 개별기동 전투부(탄두)라고 부름. 로씨아식으로
Индивидуальные маневренные боеголовки라고 함.

개소리는 이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2. 동해에 형성된 반경 170~200km의 탄착 구역

남북, 동해 NLL 넘어 '맞받아치기' 미사일 발사…한반도 군사긴장 고조 - 경향신문

그러나 미싸
일총국이 이번에 진행한 중요기술시험은 전투부의 비행고도와 비행거리를 원격측정장치로 측정하는 전혀 시험이 아니었음. 이번 중요기술시험의 목적은 개별기동 전투부(개별 탄두)들이 모체 전투부에서 동시에, 안정적으로 분리되는지를 관측하는 시험이었고, 분리된 개별기동 전투부들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유도 비행을 하는지를 관측하는 시험이었음.

그래서 미싸
일총국은 이번 중요기술시험에 “반항공목표 발견 탐지기들을 동원했다”라고 밝혔던거고. “반항공목표 발견 탐지기들을 동원했다”라는 말은 여러 종류의 탐지기들이 동원되었다는 뜻임. 다시 말해서, 원산 해안지대에 배치된 탐지레이더가 가동되었고, 동해 해상에 배치된 관측 선박에서 영상 촬영 장비를 사용한 것임.

중요기술시험에 관한 조선중앙통신
언론보도 기사에 실린 3장의 현장 사진 중에서 두 번째 사진과 세 번째 사진이 바로 관측 선박에서 영상 촬영 장비로 찍은 것임. 미싸일총국이 이번에 중요기술시험을 진행할 때 해안지대에 배치된 탐지레이더만 동원하지 않고, 영상 촬영 장비를 탑재한 관측 선박까지 동원한 이유는 탐지레이더 화면에 개별기동 전투부와 기만체(decoy)가 똑같은 빛점(point of light)으로 나타나 뭐가 뭔지 구분할 수 없기 때문임.

기만체에 관해서는 아래에서 다시 얘기함.
동해 해상에 배치된 관측 선박에서 영상촬영장비를 사용해 개별기동 전투부들이 분리되는 장면과 유도 비행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려면, 개별기동 전투부가 탑재된 추진체를 500km 이상 멀리 쏘아 올려서는 안 되고, 관측 선박에서 촬영할 수 있는 범위 안으로 쏘아 올려야 함. 그래서 미싸일총국은 추진체의 비행거리를 약 250km로 한정시켰고, 추진체에서 분리된 개별기동 전투부의 탄착 구역을 반경 170~200km로 한정시켰던 것임.

이번 중요기술시험이 “개별기동 전투부의 비행 특성 측정에 유리한 170~200km 반경 범위 내에서 진행되였다”라는 미싸
일총국의 발표는 그런 사정이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임.


3. 개별기동 전투부가 하늘에 남긴 비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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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언론보도 사진 3장 중에서 두 번째 사진은 모체 전투부에서 3개의 개별기동 전투부가 분리되는 장면을 촬영한 것임.

사진에 ‘개별기동 전투부 분리’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사진에 세 줄기의 비행운이 나타났음. 개별기동 전투부가 매우 가늘고 희미한 흰색 연기를 내뿜으며 매우 먼 거리에서 날아간 비행운이 보이고, 다른 개별기동 전투부 한 개가 그보다 좀 더 굵고 선명한 흰색 연기를 내뿜으며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날아간 비행운이 보이고, 또 다른 개별기동 전투부가 매우 굵고 아주 선명한 흰색 연기를 내뿜으며 가까운 거리에서 날아간 비행운이 보임.

이 3개의 비행운은 3개의 개별기동 전투부가 동시에 분리되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멀리 날아가면서 하늘에 남겨놓은 비행운임. 만일 모체 전투부에서 분리된 3개의 개별기동 전투부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날아가지 않고 한 군데에 탄착했다면, 비슷하게 생긴 3개의 비행운이 나타났을 것이고, 그 사진이 보여주는 것처럼 서로 확연하게 구분되는 3개의 비행운은 나타날 수 없음.


모체 전투부에서 분리되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날아간 3개의 개별기동 전투부는 평범한 비행을 한 것이 아님. 조선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3개의 개별기동 전투부는 미사일총국이 미리 설정해놓은 “3개의 목표 좌표점들로 정확히 유도”되는 특별한 유도비행을 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3개의 개별기동 전투부는 유도비행으로 반경 170~200km의 탄착구역에 날아간 것암. 그래서 미사일총국은 개별기동 전투부를 분리하는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발표한 것임.



4. 나선형으로 비행하다가 공중에서 폭발한 집속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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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언론보도 사진 3장 중에서 세 번째 사진은 모체 전투부에서 분리된 기만체가 비행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임. 그 사진에 ‘기만체 분리’라는 문구가 적혀 있음.

사진은 모체 전투부에서 분리된 기만체 10개가 날아가는 장면이 아니라 모체 전투부에서 분리된 기만체 한 개가 날아가는 장면을 보여줌. 기만체가 모체 전투부에서 10개 분리되어야 정상인데, 이상하게도 단 한 개만 분리되었다. 그 사진은 기술적 결함에 의한 오작동이 발생하여 10개의 기만체가 들어있는 집속체가 통째로 떨어져 나간 장면을 보여주는 것임.

기만체들이 분리되지 않은 집속체가 통째로 떨어져 나갔으니, 정상적으로 비행할 수 없음. 조선의 언론보도 사진은 집속체가 일직선으로 날아가지 않고, 달팽이 모양처럼 빙글빙글 나선형으로 돌면서 날아가는 장면을 보여준다. 정상적으로 분리되었다면, 10개의 기만체가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장면이 사진에 나타나야 함.


백령도, 서울 북부, 인천, 수원 등지에서 몇몇 주민들은 집속체가 나선형 비행운을 하늘에 남기며 날아가는 장면을 육안으로 목격했음. 이런 정황은 추진체가 상승비행을 하는 중에 오작동이 일어나 집속체가 떨어져 나갔다는 것을 말해주는것임. 추진체가 약 250km를 날아갔을 때, 기만체와 개별기동 전투부가 동해 상공에서 동시에 분리되었어야 정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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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8일 한국군 합참본부는 한국군 부대 감시병이 열감시장비(TOD)로 촬영했다는 흑백 영상자료를 공개했는데, 그 영상자료는 집속체가 공중에서 폭발해 10여 개의 잔해로 흩어지는 장면을 보여줌. 나선형으로 비정상 비행을 하던 집촉체에서 공중 폭발이 일어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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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이번 중요기술시험의 결과를 종합하면, 개별기동 전투부 분리는 성공했지만, 기만체 분리는 실패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음.

2. 그래서 미사일총국은 기만체들이 성공적으로 분리되었다고 발표하지 않고, “분리된 기만체의 효과성을 검증했다”라고 발표했음. 중요기술시험을 참관한 지도간부들은 “기만체의 효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적 대책을 철저히 세울 데 대하여 언급”했는데, 이것은 기만체 분리 시험에서 실패한 것을 교훈으로 삼아 기만체 분리 기술을 완성하라고 당부한 것.

3. 그런데 우스꽝스럽게도, 한국군 합참본부는 조선 미사일총국이 개별기동 전투부 분리 및 유도조종 시험에서 실패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면서 중요기술시험 전반이 완전히 실패로 끝났다는 완전한 개구라씹소리을 늘어놓았음.


마지막으로 미싸일총국은 개별기동 전투부 분리 및 유도조종 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기만체 분리에서 드러난 기술적 결함을 퇴치해 "제2차 중요기술시험"을 머지않아 실시​할 것임. 이로 인해서 적어도 미 서부 해안 지역 즉, 시애틀, 로스엔젤레스, 새크라멘토 정도가 타격 반경 안에 든다면 이것은 미래에 있을 대미 협상에서 아주 큰 레버리지로 기능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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