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원래 저런팀인거같음

모든걸 못하는 팀

야구 예능만 찍는 팀

FA로 사오고 외부에서 누구 데려온다고 해도

결국 기존선수들이 어느 정도 성장을 해야 하는데

뽑는운빨 이런거 둘째치고  야수는 기본적으로 수비를 ㅈㄴ게 못함

한화 암흑기도 결국 보면 수비가 제대로 된 포지션이 거의 없었음

개삼성이 타자 개똑딱이니 뭐니 해도 그리고 수비가 리그 평균에서 한참 멀어지게 박은 해는 별로 없었음

근데 한화는 장기간 기본적으로 수비가 개병신임

수베르가 그나마 하면서 한화 수비가 눈에 띄게 개인 능력 말고도 조직력이 괜찮아지는게 보일 정도였고 그 전에 뽑았던 투수들 성장이 더뎌서 팀 성적 반영까지 안되었을 뿐인데 멍청하게 당장 성적 안나온다면 배가 쳐불러가지고 아니 강팀 만드는 과정 자체를 본 적이 없는 야알못천지인지 감독 짜르라고

삼성야구가 어찌됐든 전통적으로 수비가 병신 리그 바닥 찍는 해는 별로 없었음

차라리 리그 최상위권을 유지한 적이 더 많았지

갑자기 주전선수들 은퇴나 타팀 이적으로 갑자기 주전 여러자리 펑크난 것 때문에 몇년 수비 꿀어박은거 말고는 그래도 어느 정도 시점 지나면 거의 다 복구했음

주전 뿐만 아니라 백업도 수비만큼은 크게 사고치는 애들 거의 없었음 그런애들은 수비 능력을 못 키우면 결국 1군에서 못 쓴 적이 훨씬 많았음

삼성암흑기 때 보기 진짜 힘들었던게 투수도 투수인데 여긴 칩전드색기들 빠져나가면서 갑자기 탈난거라 운이 없기도 했지만

야수 리빌딩은 정말 매우 처참했었음 타격 장타 이런거 떠나서 기본적으로 수비가 안되는 애들 천지

이학주도 ㅅㅍ 수비 개욕나오고 좄장님 유격수는 사실상 부상 이후 너무 나락갔고 김지찬 유격수 2루수 이건 뭐 둘다 안되고

2루수는 백상원부터 해서 뭐 제대로 된 수비되는 선수 안 나온지 한참됨 그래서 결국 류지혁 데려왔고 이거 참다참다 결국 잘한거같음

외야는 막말로

김헌곤이 왕조시절 기준으로 수비가 막 특출나고 그러진 않았는데 어느 시점에서인가 팀에서 수비 좀 되는 외야수로 바뀜 ㅅㅍ ㅋㅋㅋ

구자욱도 외야보던 애가 아니라서 외야 수비 적응에 시간 좀 걸렸고

올시즌 나도 그렇고 경기 이기는것과는 별개로

야수들이 전체적으로 수비가 안정화 되서 야구를 볼맛이 나면서 삼성 야구를 더 찾아보는 사람들 많을거라고 봄

역대 강팀들은 기본적으로 수비가 좋음 

그리고 수비는 타고난 강견 이런거 말고 어느 정도 재능보다는 연습해서 성과가 제일 잘 나올 수 있고 지도자 영향이 제일 큰 영역이라고 봄

물론 당장 연봉고과에도 크게 도움이 안될 ㅈㄴ 빡센 수비 연습을 해내는 선수들 악바리 근성이 있어야 하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