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가끔 단타를 3루타 만들어주는 쌍욕 나오는 수비를 해도 중견은 니 자리다. 아프지나 마라. 정화수 떠놓고 빌어야지 수비 얘기까지 나올 것도 없음ㅋㅋㅋㅋ 타격이 다른데ㅋㅋ

문제는

우리가 기존에 지켜봐온 이성규가 있어서지ㅋㅋㅋ 제대하고 다음 시즌태인가? 시범경기때까지 좋다가 헤드샷 맞은 여파인지 걍 시범경기때가 리즈였던건지 시즌중엔 머리 높이 오는 공에 무지성 스윙해서 쟤 뭐하는거냐 저건 나도 스윙 안한다 소리 나왔던 기억이 너무 생생하니까ㅋㅋㅋㅋㅋ

이성규가 시즌중에 이렇게 칠거라고 기대 안하잖아 사실ㅋㅋㅋ

그럼 기대치는 내려놓고 사실상 이 팀에서 고르게 될 선택지는

1. 올해 정규 시즌에, 이번 시범경기 때완 달리 '지금까지 시즌중에 봐온 이성규의 타격'을 하면서 수비도 불안불안하게 할 경우의 미완의 이성규에게도 중견수 자리를 몇달간 주는게 맞느냐

2. 타격과 호수비는 아예 적당히 포기하고 한 2할4푼쯤에(작년보단 낫겠지ㅋ) 1루에 주자 있으면 병살 치기 일쑤인 견적 대충 나온 김헌곤을 중견수로 쓰느냐

3. 2군에선 타격으로 나름 씹어먹으나 1군에선 타격 안됨, 대주자 나와서 본인 키에 비해 리치 길게 잡다가 견제사 당하기 일쑤, 도루 못함 + 외야 수비마저도 못하는 김성윤에게 중견수 자리를 맡겨주면서 적은 기회 살리려고 나대다가 골로가지 말고 안정적으로 몇달 줄테니 침착하게 해봐라

4. 작년 신인 외야수 김상민이 훈련 열심히 했다고하니 혹시 니 중견 안되냐.... 하면서 수비가 성장했길 한달간 오매불망 기다리며 5월에 정식 전환되길 기다리냐

5. kt에서도 중견 본 적이 있긴한지도 미지수인 김태훈에게 니 중견해볼래? 하거나(여기도 정규리그에서 타격 보장 안된건 마찬가지)

6. 대졸까지도 키스톤 하다가 프로 입단하고 급 외야겸업 시작하고 기초 외야수비부터 배우고 있을 신인 강준서 믿거나

이 정도 선택지가 끝임.

이 외에 구자욱 중견수 뭐 이런건 우스갯소리지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고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누가 나한테 너 몇번 고를래? 묻는다면 1임ㅋㅋㅋㅋ

이성규 1군 통산타석이 300개 좀 넘는데 갓 1년차 지난 이재현 1군 통산타석이 230개 정도인거 생각하면 올해 이성규가 헛짓거리 좀 해도 그러려니 해야지 뭐 어쩜ㅋㅋㅋ

고졸이랑 대졸이 같냐고 하면 할 말 없긴한데 사실 딱히 더 나은 선택지가 있는것도 아니잖아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