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긴 하지만

배산사건은 그닥 소름 돋지는 않았는데

네이버 뉴스기사도 댓글 3천개 넘어가고 엄청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난 그거보다

1604호 밀실살인사건이 더 소름돋는듯 지금다시봐도..

필리핀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수사협조를 안해줘서 드러난게 거의 없어서

더 궁금해 미칠지경임.

방송만으로 보면 제일 유력한 용의자는 1605에 살던 남자(사건 직후 바로떠남)인데

알리바이도 죄다 안맞고 결정적으로 집에 올때 봣다면서 cctv에 출퇴근한 모습이 찍히지 않음.

이 외에도 사업파트너J.J와 2011년에 헤어졌다고 하는 필리핀 현지 남자친구(인지 확실하진 않음) 제이슨

그리고 현재 한국인 남자친구와 필리핀 타워에 근무하는 보안요원이나 타워관계자들도 수상하고(관계자들은 cctv에 걸리지 않고 출입하는게 가능했을테고

뭐가 문제잇어서 왓다고 하면 피해자 집주인도 별 의심없이 문을 열어줬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1605호 남자.

주변 사람들이 이 피해자 여성을 말할때 이뻤다.키가 컸다 등으로 말하고 이와 관련된 기사에서도 미모의 독신여성 이라고 칭하는거 보면

남자들이 혹할만한 미모의 여성임은 맞는듯하고

방송에서 J,J가 갑자기 피해자를 생각하며 우는모습 등을 보면 이 사람도 속으로 좋아햇던게 아닌가 싶기도 함.

근데 J.J가 시체를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인데 발견해놓고 한 행동이 인공호흡을 하고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하는데 이게 참 이상함.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원한에 의한 살인이다 라고 보기보단

차라리 성폭행으로 접근해봣으면 어땟을까 싶기도함.

필리핀에서 일어난 일이어서 그런지 그냥 목졸라 질식사했다. 외에는 부검햇다는 이야기도 없고 그냥 전체적으로 존나 부실함.

일단 용의자로 거론된 사람들 모두

무슨일 때문에 잠깐 문좀 열어달라고 했으면 피해자가 별 의심없이 열어줬을가능성이 꽤 있음.

그렇게 들어와서 성폭행 하려다가 피해자가 반항하니까 제압하려다가 목졸라 죽이고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들어서 대충 정리하고 빠져나갔을 가능성.

다만 그래도 좀 잘 이해가 안가는건...

피해자가 잠옷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가벼운차림, 원피스같은것만 입고 죽엇다는거..

만약 용의자가 찾아왔다면 특히 남자라면 최소 겉옷이라도 입고 나갓을거 같은데

흠...

어쨋거나 벌써 5년이나 흘렀고

아무튼 필리핀 현지에선 이 사건에 적극적으로 해결할 맘은 전혀 없어 보임.(방송에서도 한국인 살인사건을 해결해준적이 거의 없다고함)

그들딴에는 남의나라 외국인여자 죽은게 우리랑 무슨 상관? 정도로 생각하는듯.. 우리나라에서도 적극적으로 개입하지도 않고

미모의 여성에다 한국돌아와서 어학원 차린다는.. 참 아까운 사람 죽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