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월세 미납 퇴거요청

오피스텔 월세, 관리비, 가스비가 한참 미납된 상태라, 이를 모두 합치면 보증금 500만 원을 초과한 상황입니다.

이번 달에 내용증명을 받았고, 직장을 빨리 구해서 밀린 금액을 모두 납부 하겠다고 사정했지만, 집주인 측에서는 조속히 방을 비워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리비는 2년 이상 밀린 상태이며, 최근 두 달 전부터 밀린 3~4개월치씩 분할로 납부 하고 있습니다.

다른 거처를 구할 자금이 마련될 때까지는 조금 더 버틴 뒤 퇴거하고 싶습니다.

현재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고, 자진 퇴거하지 않을 경우 소송과 강제집행 절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강제집행까지는 보통 약 6개월 정도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월세를 제때 납부 하지 못한 점은 분명 잘못이지만, 그 사이에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집주인이 이번 달 말까지 퇴거하지 않으면 임의조치를 하겠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집주인이 임의로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경우에는 주거침입으로 신고할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의조치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포함하는지, 예를 들어 도어락을 강제로 교체하거나 비밀번호를 임의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