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애기 출산하고
공무원 출산휴직, 육아휴직 이용해서 쉬고 있는데
임신 준비를 위해 몇년전 알아봤을때보다
전반적으로 애 키우는데 필요한 비용이 너무 올랐다네요.
남편도 공무원이고 본인도 공무원이니
번갈아 육아휴직, 단축근무 하면서 잘 교육시켜야지
애 한명만 낳아서 잘 키울 수 있겠다 생각도 들었고
나라에서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해준다해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그대로 가격이 올랐다네요
이거 말고도 전반적인 육아용품 가격이 엄청 많이 올랐대요.
희한한건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모차, 분유, 아기옷, 아기 장난감, 아기 신발, 젖병 등등
육아용품이 고급, 명품일수록 가격이 훨씬 많이 올랐는데
그런 고급, 명품일수록 사람들이 비싸서 더 안사는게 아니라
오히려 엄청 빨리 품절 금방 되서 품귀현상이라네요.
부자들이 사는 세계는 일반 소시민들의 세계와 완전히 다른 세계구나
생각들면서 이제 결혼, 출산, 육아도 부자들의 전유물이 되겠구나 생각들었대요.

그래도 부부공무원이면 중산층 이상인데도 저런 생각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