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의 무더위....

습하고 덥고 아주 개판이다.

에어리얼도 무더위에 버티지못하고

축 처져 쌍욕을 뱉는모습....이대로 둘순없다

그래서 준비한 추억의 아이스크림 자판기 프라모델~~

한국에선 이런거 본적없긴한데 에어리얼은 일본산이니까 상관없지않을까

매뉴얼은 박스 뒷편에 인쇄되어있다,

런너와 파츠의 수는 많지않은편

박스윗면에서 알수있듯 이 킷은 접착제가 필요없는

스냅타이트 기술이 적용된 킷이다,

반다이 외의 스냅킷은 처음만들어보는데 과연 어떨지

파츠는 대부분 흰색통짜로 이루어져있다,

파츠분할은 검은색이 전부고 나머지는 죄다 스티커.....

하지만 스티커의 인쇄화질이도 좋고 잘 찢어지는 호일씰이 아닌

테트론씰같은 스티커라 나쁘진않다.

그렇게 완성한 앞면의 모습, 스티커를 많이 쓰긴하지만

그래도 다 붙여주니 꽤 입체감있고 퀄리티도 좋다.

대부분의 스티커는 앞면에 쓰이기때문에

나머지는 간단하다.

그리고 옆 뒤 윗면을 조립하기위해서 발골하는데 문제가생김....

표시한 부분이 전부 언더게이트.....

이런걸 4번 반복하니 힘들더라

스티커보다 이게 더 빡침ㄷㄷ

그래도 에어리얼이 도와준덕분에 수월하게 조립을 끝마칠수있었다~~

자 완성~~ 키트의 박스에는 1/12 스케일의 피규어를 위한 액세서리라고 표기되어있지만

1/144 스케일의 건프라에도 문제없이 잘 어울리는듯?

놀이를 위해 준비되어있는 다양한 아이스크림 무장(?) 들

우선 동전을 넣고.....

원하는 아이스크림의 번호를 눌러주면.....

(사출구가 가동하며 열리는 기믹)

아이스크림을 뽑을수가있다~~!!

포장을 뜯고 한입 먹어보는 포즈~

이젠 덥지않겠지...

다른 친구들도 불러와서 아이스크림을 쥐어주자.

털에 물뭍히기 싫어서 조심히 드는 설표

욕심많은 언니

야생에서 살다보니 현대문물은 잘 모르는듯한 스티브

앗가이군은 에어리얼 누나와 같이 즐겨요~

리뷰는 여기까지, 동네 모형점에서 재밌는걸 발견해서 사와봤는데

가격대비 퀄리티가 나쁘지않았음, 알아보니까 하세가와 브랜드에서

교실의자, 공원벤치, 음료수 자판기 등 다양한 악세사리 프라모델도 많더라....

조립감은 반다이 이외의 프라조립을 많이 해보지않아서 쉽게 평가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평가해보자면 "나쁘진 않다" 임, 스냅타이트 기술도 불편하지않게

잘 조립되는편이지만 아쉬웠던게 프라 재질이 좀 불안하단점?

반다이의 건프라 재질에 비해 좀 딱딱하고 저렴한 재질같았음

잘못조립하다가 토르날것같더라....

어쨌든 요즘 이런식의 재밌는 악세사리 프라모델이나 피규어같은게

종종 갤에서 보이던데 나도 하나 리뷰해봤다.

재밌게 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