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할때 동갤횽들의 감동의 환송을 받으며 왔는데 벌써7일째다. 여행하면 시간이 빨리 간다는걸 또 한번 느낀다.

출국할때만 해도 씨엡립도 밤문화가 있다는걸 알고 나름 공부하고 왔는데 막상 와서 앙코르유적을 보니 현자모드가 발동되기는 깨뿔...

낮 그 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유적들을  돌아보는 나름 강행군같은 일정속에 걍 만사가 귀찮아 지더라.가격도 태국이랑 별차이 없으니 

걍 태국가면 하지뭐 이런 배불뚝이아재 특성이 나오더라ㅋ 마지막 날 펍스트리트에서 서양언니들한테 캄보디안 취급당하던 내가 술한잔 먹고 

싸이의젠틀맨 시건방춤을 병신처럼 추고있으니 가여워 보였는지 손잡고 놀아주더라 한순간 나에게도 백마를 타는 역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건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않더라. 걍 숙소 와서 숙면 취했다.

혹시라도 앙코르유적을 보고 태국국경 넘을 게이들은 걍 비행기타라 1시간이면 간다.나처럼 태사랑 배냥거지 코스프레한답시고 10불짜리 버스타는

순간 후회한다.10시간을 거처 미니버스에 꾸겨져 태국오면 오는대 하루 회복하는데 하루 걸린다. 

지금 카오산은 쏭크란 준비로 분주하네. 15일까진 카오산있을꺼니 방콕은 파티원모집 안하냐?방콕 어디든 합류가능하니 공지바람.참고로 딜전문이다.

파타야는 16일 입성하니 캡틴카올리 푸횽은 딱 기다리셈.

다들 행복하고 부디 다치지않게 쏭크란을 보내보자. 이거 쓰고 나탈리나 갈려고 하는데 요즘 물 어떰?아님 추천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