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겔러가 된지 꽤 되었는데 주인장~ 이란 아이디를 가지신 분이 정말 대단해 보이는 시계를 가지고나와 올리면서 와~ 정말 이분 진짜 부자인가보다 하는 생각을 시작했다. 그땐 단순히 그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어느샌가 시간이 지나면서 갑부 티낸다느니 건방지다느니 뭐 어떻다느니 말들이 나오기 시작 했고 이젠 한페이지에 그의 아이디가 제목에 적힌 글이 두세개쯤은 있을 정도로 까이고있다. 정말 나도 시계를 사랑하고 동경하는 인물의 하나로서 주인장~ 횽님의 시계사랑과 그에 대한 지식은 시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대단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정말 연세 높으신(학생들보다는) 형님으로서 좀더 겸손하고 자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면한다. 그를 보면 마치 신문선을 보는 것같다. 아는 것 많고 실력있지 만 겸손치 못해서 많은 국민들에게 욕을 받아 쳐먹는 신문선. 주인장~ 횽님께 바라는 바는 이제 단순히 자기가 가진 시계를 자랑하거나 재력을 뽐내기 보다는 그세 님이나 파즈 님 등과같이 시계에 대해 물어보면 진짜 좋은 정보 알찬정보를 가르쳐 주고 도움을 주는 시겔러가 되었으면 한다. 나도 나이가 30대 중반을꺽인 시겔러의 한사람으로서 주인장~ 형님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한다. 머 안되면 어쩔 수 없는거구 아 그리구 아무리 인터넷이더라도 연장 자인 사람에게 쌍욕을 해대는 리플들을 보면 조금 안타깝기도 하다. 전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굳이 그렇게 악플을 달면서까지 수준높은 시겔의 분위기를 험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디씨인사이드를 보면 많은이들이 멀 좋아하고 어떻게 살아 가는지를 보는 것만 같아 항상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수준높은 갤러리가 시겔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주인장~ 형님께서도 더 수준 높은 시겔을 만들어 주시길 기원합니다. -회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