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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위 비톨트 곰브로비치 대표작 : 코스모스 14위 마크 트웨인 대표작 :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13위 J.R.R. 톨킨 대표작 : 반지의 제왕 12위 레프 톨스토이 대표작 : 안나 카레니나, 부활 11위 제임스 조이스 대표작 : 율리시스, 더블린 사람들 10위 알베르 카뮈 대표작 : 이방인, 페스트 9위 마누엘 푸익 대표작 : 거미여인의 키스 8위 다니자키 준이치로 대표작: 문신, 만지 7위 조지 오웰 대표작 : 1984, 동물농장 6위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대표작 : 롤리타, 창백한 불꽃 5위 미겔 데 세르반테스 대표작 : 돈 키호테 4위 프란츠 카프카 대표작 : 변신 3위 가스통 르루 대표작 : 오페라의 유령 2위 아베 코보 대표작 : 타인의 얼굴, 모래의 여자 1위 메리 셸리 대표작 : 프랑켄슈타인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이시라고정닉
13 Seconds 출시 한달차... 수익인증
- 관련게시물 : 인갤 게임잼 출신 [ 13 Seconds ] 스팀 페이지 오픈!ㅎㅇㅎㅇ 13 Seconds 라는 게임 개발했던 인붕이임. https://youtu.be/OzAL3AU7ck8트레일러처럼 캐릭터 두개를 동시에 조작해서 탄막을 피하는 캐쥬얼게임이야3월 8일 출시했었고, 이제 한달 좀 더 지나서 출시 후기 얘기하려고 왔음.1. 수익450장 좀 넘게 팔았고, 15% 정도 환불됨스팀 수수료 떼고 나면 백만원정도 벌었음 요새 환율이 미쳐돌아가다보니 판매량은 그대로인데 수익은 조금씩 올라가는중이야아직 하루 4~5장씩 꾸준히 팔리고 있으니까 아마 할인 한번 하면 500장은 팔리지 않을까 함출시 직후에 가장 많이 팔렸고, 그 다음 고점은 우주하마 유튜브에 출연했을 때임. 유튜브의 효과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적겠음의아한 점은, 리뷰 10개를 달성한 직후에 트래픽에 4~5배 증가했는데 판매량은 거의 늘지 않았고 그대로였다는 것임. 이유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 봐야 할듯...캐쥬얼 게임의 특성인지는 몰라도 국가별 선호도가 극명하게 갈렸음. 로컬라이징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 스페인어 6개로 진행했는데 한국 + 일본에서 80% 이상이 팔렸고 미국 구매자는 5%에 불과했음. 정작 트래픽 노출은 미국에서 가장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구매자 비율이 매우 낮은 걸 보면, 캐쥬얼 게임은 미국에서 별로 먹히지 않는 것 같음. 2. 위시리스트석달 좀 안되는 시간동안 페이지를 열어놨었고, 내가 직접 한 홍보는 커뮤니티 + SNS 가 전부임. 1200개 정도 위시리스트를 모았고, 10%정도의 전환률이 나왔어.페이지 오픈 직후, 그리고 게임 출시 직후에 대부분의 위시리스트가 발생함.이건 사실 오픈 효과도 있지만, 운 좋게 몇몇 일본 게임 뉴스에서 기사를 내 준게 큰 효과를 발휘한 것 같음. 최근 일본에서 스팀 인디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함 (일본어 번역가 피셜)인갤에도 일본 미디어 이용하기 정보글이 올라와있던데 인붕이들도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음. 나같은 경우에는 우연히 일본어 번역가분이 내가 트위터에 올린 홍보글을 보고 공짜로 번역해주시겠다고 연락이 왔는데번역 외에 일본 내 마케팅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음. 인붕이들도 언제 어디서 생각지 못한 컨택이 찾아올지 모르니 늘 연락할 창구를 열어두자구3. 유튜버의 홍보효과 전체 트래픽 증감 그래프임. 게임 출시 직후 한번 뛰어오르고, 리뷰가 10개를 넘길 때 다시 한번 퀀텀점프함( 제일 높은 시점 )이후로 다시 급감하면서 그대로 1~2주 내에 죽은 게임이 될거라고 예상했음. 이때까지의 판매량은 200장 남짓...https://youtu.be/IUYb4ycNBuE근데 정말 운 좋게 대 ㅡ 유튜바님이 생방 +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주시면서 심폐소생 성공함. 위 그래프에서 빨간색 원으로 표시한 부분이 그때인데, 이전 최고점에 비해서 낮아보일 수 있지만 저 시기에 게임 페이지를 방문한 사람들은 구매 전환률이 압도적으로 높았음. 일일 판매량으로는 출시 당일에 이어 2등이었고, 이후로도 영상 조회수가 계속 올라가면서 한동안 판매량이 늘어남.이때 자극받고 게임 유튜버 + 스트리머들한테 게임 키 40개 돌렸는데 그 다음부터는 아무도 안해주더라차라리 게임 키를 돌리는것보다 팬카페에서 바이럴마케팅을 하는게 더 좋을 수도 있을듯4. 후기개발에 들인 시간과 투자를 생각하면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냉정하게 전업 개발자가 될 단계는 아닌 것 같아게임으로 큰 돈을 벌려면 단순히 게임만 재미있게 만든다고 다가 아니라, 다른 수많은 요인들이 전부 알맞게 맞물려야 함. 세상 모든게 그렇겠지만 솔직히 운이라는 요소가 없다고 하기도 어렵다고 봄...앞으로 당분간은 몇년씩 각 잡고 대규모 플젝을 하기보다는, 이렇게 몇 달 단위의 짧은 게임들 출시하면서 내공을 쌓는게 좋겠음일단 그래비티 캐슬 출시하고 나서...
작성자 : 멩멩한돌멩이고정닉
후쿠오카~오사카 자전거 여행기 5. 돗토리~마이즈루, 오바마에서 갤럼접선
[시리즈] 후쿠오카부터 오사카까지 맥주마시러 · 이번 일본 여행기 모아보기용 게시물 및 Q&A ~지난 이야기~자안분아침전날 이온몰에서 사온 삼각김밥과 중화풍 오므라이스일본 식도락여행은 다 좋은데 아침에 선택지가 너무 없다.. 아사라(아침 라멘)라는게 있다고해서 기대하고갔는데 내 루트엔 없었음..전날 너무 추워서 최대한 늦게 출발하려고했는데 해가 떠도 추운건 마찬가지라최선의 방법으로 바람막이와 져지사이에 한국에서부터 가져온 우비를 안에 겹쳐입었다.이거 언제쓰나했더니 쓰긴 쓰네..개떨면서 출발하고 좀 밟았을때 국도 휴게소가 나오길래 바로 들렀다근데 너무 이른시간이라 본격적인 음식은 안팔길래그나마 연 마트에서 과자하나랑 고구마음료수를 사서 먹었다.근데 얘 캔이 집었을때 딴딴하다싶더라니 자석이 붙음ㅋㅋㅋㅋㅋ 다른것도 먹으면서 보니 따뜻한 음료 캔은 저렇게 자석 붙는거같더라ㅋㅋ지나가는길에 웬 초보자운전딱지가 있어서 기념품으로 쓰려고 멈춰서 주웠다고무줄로 묶어두고 달리는데 어느순간 사라져있더라 ㅠ다른사람이 발견하겠지...글고 바닥 노면보셈 ㅅㅂ 일본 도로 좋다는사람들 다 나와서 엎드려가는중에 뭔가 본격적으로 꾸며둔거같은 휴게소 있길래 또 정차일단 추워서 뭐라도 좀 먹고싶었다자전거 주차장도 제대로 되어있음여긴 특이하게 먼 시식코너가 있길래 오 먹을거 하고 한컵 먹어봤는데ㄹㅇ 조개맛 농축된게 장난아니더라 하나 사서 집에 보내고싶었는데 택배접수 그런것도 안보이고 해서 그냥 돌아나옴 ㅠㅠ자전거여행의 단점인듯..밤양갱이 있길래 뒤에 야끼모찌(기분좋다는뜻아님)랑 같이 샀다야끼모찌 그래도 뭔가 좀 쫀득하지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샀는데 그냥 두부과자느낌의 식감이여서 좀 실망.. 양갱은 한국까지 공수해와서 대회때마다 하나씩 까먹을예정나오니까 족욕탕이 있길래추워뒤지겠는데 못참고 바로 발넣고 어이좋다~~ 하다가 출발함교토부에 도착했다.저번에도 말했지만 부는 존나 크고난 교토부를 거쳐 오사카부까지 내려가는 일정이기때문에 사실 한참 남았다그래도 슬슬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이쯤에서부터 오른무릎이 파워좀만넣으면 쑤시고 지랄남 ㅅㅂ은하철도999의 그 999인가?교토부 -> 교토시내(100키로넘음)원래는 라멘 이제 그만좀 먹고싶다~~~ 하는 생각이였는데 무슨 화염라멘이라는게 있길래 궁금해서 걍 들어가봄매운거고 1~3단계까지 있길래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준다고 3단계시킴근데 먹어봤는데 ㅅㅂ 너구리에 고추가루 조금 더 맵기라서 매운거 더달라고함매운거 더 달라고해서 먹음이제 1.1신라면정도 되더라 만족하면서 먹고 아껴둔 계란을 드디어 먹었는데얜 또 왜 완숙임?라멘에 완숙이라니 일본의 민도가 땅에 떨어졌다..... 하.....그러고 가는데 얼마 안있어서아니 이름을 이렇게지으면 어떻게지냐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멘 특시킬까 일반시킬까 살짝 고민했는데 일반시키길 잘했다님들도 자전거여행가면 굳이 곱배기시키지마셈 어쩌피 먹을거잔뜩나옴 정없으면 편의점도 많음메뉴는 백앙금, 팥앙금, 슈크림?카스테라? 세가지가 있었는데 카스테라는 취향이 아니라 백앙금이랑팥앙금을 사먹었다백앙금이 방금 만든거같았고 팥앙금은 좀 식어있는 듯 했음..팥앙금은 식어있어서 기대보단 별로였고(카스테라시킬걸 후회 좀 함) 백앙금은 상당히 맛있었다오늘의 목적지 마이즈루가 보인다지나가다 멍청해보이는 표지판이 있어서 한컷이런 표지판 바리에이션이 많아서 뭐 여자버전도 있고 웃고있는것도있고 캐릭터 넣어둔것도 있고 하드라근데 밤에 보면 무서울듯마이즈루시에 도착앞에는 또 좆같은 터널이 있다이 터널 지나다 어두운부분에서 턱밟아서 핸들털렸는데 도로경계석까지 튕겨져나갔다 돌아왔음 시발 지금생각해도 심장두근거리네중심잡으니까 차지나가더라 ㄹㅇ 좆될뻔함마이즈루 안쪽에 도착해서 또 휴게소초코반반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근데 역풍이 시발 자전거 거치대에 세워놨더니 귀신들려서 꺼내달라고 버둥거리더라 ...이걸 계속 뚫으면서 갔다어쨌든 좀더 달려서 항구에 도착하고 또 진수부가 있다...이번 여행 목표중 하나가 진수부 2개 채우기였는데일단 목표는 다 완수 이제 자전거 터져서 집가게되어도 만족할수 있다..진수부 관람이 주말에는 개방하는거같았는데 휴무라고 되어있어서 들어갈순 없었다. 앞에 자1위대가 나오는 차들한테 경례하는거보니까 가까이 가면 용무물어볼거같아서(여기서부터 못알아들음) 그냥 나옴군함구경찍지말라고 적어둔건 딱히 없어서 찍어도 되나? 싶어서 앉아서 여행기 몇개 뒤져봤는데다들 찍었길래 그냥 나도 찍음군대 아니고 자1위대니까 상관없지않을까?아님말고마이즈루의 유일한 관광지아카렌가공원(붉은 벽돌 창고)2차대전당시 보급고 역할을 했다고 한다생각보다 규모도 별로 안큼.... 길어봤자 1시간이면 안에 있는거 다 본다서대문형무소처럼 뭐 안에 역사관 꾸며놓은것도 없고 그냥 매장 몇개 있고 끝이더라서대문형무소 갔을때랑 뭔가 비슷한 뷰....빛이 아쉽지만 그래도 사진하나반갑다 아키즈키야 오랜만이구나내부 들어오면 관광품샵이랑 간식파는곳들밖에 없다감자야 넌 그냥 좀 나가있어2층에도 뭐가 있다길래 올라갔는데 얘네들밖에 없었다좀 나가라고 좀옆동 오니까 처음보는 애들이 있었다얘넨 나 접고나서 나온애들인가봄... 해방함애들 개 페도같이 만들어놓는거보고 거지같아서 접었는데..술도 팔더라 이건 진짜 사고싶었는데 수납할데가 도저히 없어서 접었다.. 자전거 여행의 최대 단점인듯 한국이였으면 사서 편택이라도 부치는데..#마이즈루이거 약간 한국 관광지 감성아니냐....길을 건너기위해 지하차도를 내려왔더니 칸코레 팜플렛들이 날 반겨줬다 구레에는 하나 띡하고있더니 여기는 그냥 대놓고하네ㅋㅋ로손가서 치킨하나 뜯고역근처에는 딱히 뭐가 없어서 출발하기전에 무릎이 슬슬 아파와서 진통제 때려박고 다시 출발전날 모 갤럼에게 저 마이즈루떨어져요하니까 오 조인하실? 픽업해드림ㅋㅋ하길래 개같이 조인하기로어떻게 지역 이름이 전 미국 대통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쪽지방 넘어오니까 바다 진짜 이쁘드라그렇게 오바마역에 도착픽업 기다리는동안 역사 안에서 몸 녹이고있었다해지고나니 바깥만 나가면 개같이 추워져서 달달달달 떨리드라오타쿠나라답게 역안에 대놓고 뭔가의 오타쿠 간판이 서있는 모습그렇게 맥모(닝ㅎ) 갤럼이랑 접선 후에 저녁을 먹으러 달려갔다닉이 맥아더길래 나이좀 드신분이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왠 건장한 청년이 아는척해서 당황했음ㅋㅋㅋㅋ 몸비틀면서 일본인이랑 소통하다가 한국어 오랜만에 들으니까 좋더라.. 흑흑일본에서 버스말고 차탄건 처음이라 좀 두근두근했다..그렇게 주차장에 차를 대고먹자소혀 먹어다 먹어 시펄구운 주먹밥 그렇게 큰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다다 먹고 나와서 숙박료겸 전액 내려고했는데 천엔을 쥐어주셔서 거절두번하는척하고 받음(이때 현금거의다쓰긴했음ㅋㅋㅋ)저번에 도쿄갔을때 지인분께 사드렸을때도 이랬는데 일본 로컬룰인가?가는길에 사슴튀어나오는곳이 있다길래 GOP정도인가 하고 갔는데 뭔 나라사슴공원 개떼처럼 몰려다니고있더라ㅅㅂ 사진찍은거보니 찍히지도 않았고 이니셜디가 따로없네집에서 씻고 나와서 별 잘보인다고 별구경도 갔는데GP갔을때도 못봤던 별무리가 있더라.... 시골감성 쥑였음모 갤럼 집에 와서 2차 시작. 더치페이했으면 천하의 쌍놈이 될뻔했다나 온다는 소식에 준비해두셨다고....먹느라 바빠서 안주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음....ㅋㅋㅋㅋ날생선은 그다지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상당히 맛있었다. 이날 눕자마자 잠들어서 코골았다고함..... 집주인님께 죄송..이날 로그TTS가 레전드다 춥고 강한 역풍이여서 너무 힘든 하루였다 200와트 내는데 속도 23나오는거보고 그냥 토크 주는걸 포기함오히려 영향 덜받는 업힐이 반가웠음 다운힐은 핸들털릴거같아서 천천히 내려감 ㅠㅠ 쫄보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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